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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자기 전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은?

조회수 2017. 2. 7. 09: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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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3시간 전에는 무조건 피해야할 음식

단지 체중감량을 위해서가 아니라도 위와 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잠자기 3시간 전엔 아무 것도 먹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위에 부담을 줘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특정 음식들은 생체리듬을 방해해 건강에도 딱히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적어도 잠들기 세 시간 전엔 피해야할 음식을 리얼푸드가 찾아봤습니다.

출처: 123RF
1. 브로콜리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하루 100g만 먹으면 일일 권장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을 만큼 비타민 함유량이 높고, 설포라판 성분이 체내 암 세포 제거에도 도움을 주는 만병통치약 수준의 효능을 지닌 채소인데요. 온갖 효능에 몸에 좋기로 유명한 브로콜리의 단점도 있습니다. 브로콜리에는 불용성 섬유소가 들어있어 소화를 시키는 데 오래 걸립니다. 잠이 들려고 하면 위는 소화운동에 한창이라 수면을 방해하는 거죠. 잠 자기 세 시간 전엔 피해야할 음식입니다.
출처: 123RF
2. 다크 초콜릿
 
달콤 쌉쌀한 초콜릿이 먹고싶은 밤이 있습니다. 그럴 땐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이 딱이죠. 하지만 잠들기 전에 피해야할 식품 중 하나입니다. 초콜릿의 주 원료인 카카오 함량이 높을 수록 카페인 함량도 높아지는데요. 다크 초콜릿에 함유된 카페인은 개당 62mg. 다크 초콜릿을 세 개 먹으면 350ml 아메리카노 한 잔 (약 160~180mg)을 마시는 양이 됩니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123RF
3. 술
 
술만 마시면 잠 드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럼 음주 이후 나도 모르게 잠들었다가 새벽에 깨어난 경험도 있지 않으신가요? 음주로 인해 잠이 빨리 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술은 수면주기에 영향을 미쳐 서파수면(SWS)과 렘(REM) 수면 시간을 단축시킵니다. 서파수면과 렘수면은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술을 마시면 자는 동안 알코올을 분해하기 때문에 숙면엔 방해가 되고 수면시간은 줄어들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출처: 123RF
4. 육류
 
고지방 고단백 식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지름길이죠. 특히나 잠들기 전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스테이크와 같은 육류인데요. 생체리듬을 교란시켜 잠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붉은 고기의 경우 위산이 역류하고, 수면무호흡증을 일으킬 우려가 높습니다.
출처: 123RF
5. 매운 음식
 
매운 음식은 속이 쓰려 잠이 오지 않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매운 음식은 체온을 높여 몸 전체에 열이 나게 해 편안한 잠자리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매운 음식을 먹고 자면 악몽을 꾼다고도 하는데요.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토레 닐센 교수의 연구가 이를 증명했습니다. 자극적이고 매운 맛을 섭취하면 신체는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해 코티솔을 분비합니다. 문제는 지나치게 매운 음식을 먹어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받으면 코티솔의 혈중농도가 높아져 불면증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거죠. 게다가 이 코티솔이 바로 수면에 악영향을 미치는 건데요. 렘수면 상태에서 코티솔이 분비되면 악몽을 꾸게 됩니다.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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