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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빙수가 진화한 뉴욕빙수

조회수 2017. 12. 21.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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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일로 재해석한 빙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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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나 우유를 곱게 갈아, 그 위에 팥, 젤리, 과일, 아이스크림 등등을 얹어 먹는 빙수는 한국인들의 힐링의 음식이죠. 여름이면 빙수 전문점은 미어터질 정도지요.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이런식으로 먹는 차가운 디저트를 만나기가 힘든데요. 최근 뉴욕에 한국의 빙수에서 영감을 받은 디저트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어떤 거냐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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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이미지

짜잔~ 

뭔가 색다르죠? 비주얼은 우리의 그것보다 더 화려하고, 더 달달할 것만 같네요. 음.. 미국 스타일로 재해석한 빙수라고 봐야겠군요. 

좀 더 들여다보겠습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lettucedine

팥 시럽부터, 과자, 과일, 마카롱, 막대과자 등등 아주 푸짐하게 들어갔네요. 


출처: 구글 이미지

생딸기를 썰어서 넣고, 초코칩을 듬뿍 넣은 것도 있어요. 음 이건 제 스타일이군요. 


출처: Snowdays.com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이 아메리칸식(?) 디저트는 뉴욕 'Snowdays'라는 매장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브루클린점을 비롯해 뉴욕 곳곳에 5개 매장이 있습니다. 


Snowdays 홈페이지에는 이런 설명이 있어요. 

‘대만과 한국식 빙수가 진화한 디저트’

(It is an evolution of the Taiwanese and Korean shaved ices)


출처: Snowdays.com

매장을 찾은 손님들은 10가지 기본 맛을 고를 수 있습니다. 비건 손님을 위한 메뉴도 2가지(딸기, 코코넛)를 갖췄네요. 


재밌는 건 여기에 토핑과 드리즐 등을 손님 맘대로 고를 수 있다는 사실이에요. 토핑은 견과류, 오레오, 와플, 모찌 등 20가지, 시럽은 8가지가 준비돼 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조합하면, 아주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어요. 

출처: giphy.com

한국은 너무 춥지만..그래도 먹어보고 싶어요.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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