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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울 때 나는 매력적인 지글지글 소리와 가던 발길도 멈추는 향, 그리고 기가 막힌 맛까지! 소곱창에게 대체 부족한 것은 무엇일까요?

특히나 오늘같이 날이 선선해질 때면 더욱 소곱창이 생각납니다.

올여름 화사가 쏘아 올린 소곱창 열풍은 품절 대란을 일으키기까지 했는데요,

덕분에 더 많은 이들이 소곱창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그 예로 이제 곱창과 대창의 차이 정도는 대부분 구분할 줄 아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건강을 생각하면 곱창, 대창을 먹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 대창 안쪽에 있는 곱은 사실 대창 표면의 지방덩어리를 뒤집어 밀어 넣은 것이기 때문에, 건강을 위한다면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곱창의 곱은 어떨까요?

곱창도 대창과 마찬가지로 지방덩어리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곱창의 곱은 대창과는 전혀 다른 성분입니다

곱창 안에 들어있는 곱은 소의 소화액 성분이 녹아 나온 것이 주라고 해요.

해당 성분은 인체에 유해하지 않으며 오히려 곱창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곱창에 대한 오해의 시선이 있는데요, 곱창에 곱이 많이 남아있는 것은 세척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그렇다는 의견이 종종 있습니다.

정답은 NO 입니다!

곱창의 곱은 깨끗하게 세척한 후에도 다시 스며 나온다고 해요.

따라서 곱이 있다고 해서 세척하지 않은 곱창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오히려 신선한 곱창일수록 곱의 양이 더 많다고 하니,

곱이 적거나 없는 곱창은 신선도를 되려 의심해보는 것이 현명할 듯합니다.

물론 곱창 자체에도 지방이 적지는 않은 만큼 과도한 섭취는 몸에 이롭지 않겠죠?

하지만 곱에 대한 오해 때문에 곱창을 굳이 피하진 않아도 될 듯합니다!

왜냐하면 곱창은 맛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