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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째 먹으니 칼슘까지..면역력 보충엔 '제철 전어' 짱!

조회수 2017. 9. 17. 22: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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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가 한되라는 가을 전어! 무침, 구이, 회, 삼색별미~

“봄 멸치, 가을 전어”, “가을 전어 머리에는 깨가 한 되”, “집 나간 며느리가 돌아오게 하는 맛”

모두 전어와 관련된 말들입니다.

출처: 리얼푸드

가을 전어는 맛 뿐만 아니라 영양도 뛰어난 생선입니다.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고, 아미노산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 뼈째 먹는 것이 일반적이라, 칼슘 섭취에도 그만입니다. 아울러 콜레스테롤을 낮춰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대표적 가을 음식인 전어는 싱싱할 때 회로 먹으면 영양소의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김형미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회는 살아 있는 상태에서 손질해 먹는 것이 좋다. 뼈째 먹어 칼슘까지 섭취할 수 있도록, 사선으로 얇게 썰어 먹을 것을 권한다. 특유의 풍미 탓에 좀 비리다 싶으면 된장에 마늘, 풋고추, 참기름, 깨소금을 넣은 쌈장과 상추, 깻잎을 곁들여 먹으면 야채까지 섭취하는 효과가 있다”


전어구이로 먹을 때는 요리 전 미리 쌀뜨물이나 소금물에 5분쯤 담궈 뒀다가 소금을 약간 뿌려 구우면 비린내가 가시고 살이 단단해져 더 맛있습니다. 

만약 비려서 회로 먹기 어려우면 무침으로 먹으면 좋습니다. 식초와 설탕으로 입맛에 따라 새콤달콤한 맛을 조절하면 됩니다. 더 고소하게 먹고 싶으면 콩가루나 잣가루를 뿌려 먹으면 맛도 잡고 영양까지 보충돼 일석이조이지요. 무침은 먹기 직전 버무리는 것이 좋고, 전어를 살짝 얼려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다음은 전어무침 만드는 법입니다.


▶ 전어무침(3~4인분)

 

<재료>

 전어 6마리, 배 4분의 1개, 오이 2분의 1개, 당근 6분의 1개, 양파 4분의 1개, 대파 10㎝, 풋고추 1개, 홍고추 1개, 깻잎 5장, 양념장(고추장 2큰술, 설탕 2큰술, 식초 2큰술, 고춧가루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3분의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만드는 법>

 ①전어는 칼등으로 꼬리에서 머리쪽으로 긁어 비늘을 벗기고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한다. 살은 포를 떠서 뼈를 제거한다.

 

 ②손질한 전어를 어슷하게 썬다.

 

 ③배, 당근, 양파, 깻잎은 채를 썰고 오이, 대파, 풋고추, 홍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어슷하게 썬다.

 

 ④큰 그릇에 전어, 배, 오이, 대파, 풋고추, 홍고추를 넣고 양념장으로 골고루 무쳐 접시에 담아 낸다.

 

 <팁>

 

 고추장, 풋고추는 매운 맛에 따라 양을 조절할 수 있다. 양념장에 설탕 대신 물엿을 사용해도 된다. 한 번 먹을 분량만큼 준비해 남기지 않는 것이 좋다.


무침, 구이, 회 입맛대로 맛있게 드세요~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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