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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수상' 뚜레쥬르 빵, 이거였어?

조회수 2020. 2. 17. 09: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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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단일 브랜드 2관왕

식품에서 포장은 점점 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출처: 123rf
이제 소비자들은 제품 포장에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독특함이나 개성을 담은 디자인,
출처: 123rf
또는 아름다움과 세련됨을 원하며,

식품 안전을 위한 기능도 요구합니다.
이에 따라 점점 혁신적인 포장지도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런 분위기에서 한국의 유명 베이커리전문점이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상을 수여받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출처: 뚜레쥬르
바로 뚜레쥬르의 제품입니다.

최근 CJ푸드빌은 뚜레쥬르의 ‘구움 케이크류 패키지’와 ‘띠띠뽀 마들렌&케이크 패키지’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 패키징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단일 브랜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립 디자인 기관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매년 우수한 디자인 결과물에 수여하는 디자인 공모전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공신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힙니다.
뚜레쥬르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두 수상작은 앞서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분 본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어요.

 이로 인해 뚜레쥬르는 2019년 크리스마스 제품 패키지로 ‘iF 디자인 어워드 2019’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 쯤에서 궁금한 제품의 디자인. 한번 볼까요? 

출처: 뚜레쥬르
먼저 ‘구움 케이크류 패키지’입니다.

뚜레쥬르를 자주 가시는 분들은 이미 구입을 해보셨거나
매장에 진열돼 있는 제품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카스텔라∙파운드∙롤케이크 등으로 선물용 구입이 많은 제품들이죠. 이에 따라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출처: 뚜레쥬르
롤케이크의 원형, 카스텔라의 사각, 파운드케이크의 아치를 모티프를 형상화하고, 맛 종류별로 다른 컬러를 적용했다고해요.
출처: 뚜레쥬르
매대 하단에 진열 시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측면은 사선으로 디자인했으며,
출처: 뚜레쥬르
또한 박스 옆면을 당겨 열 수 있어 카스텔라를 편리하게 꺼내 먹을 수 있습니다.

제품이 반 정도 남으면 받침 상자를 접어 깔끔하게 보관할 수도 있어요.
빵 먹기에 바빠서
장지는 대충보거나
뜯어내기 바빴는데..
포장 디자인에 이런 세밀함이 숨어 있었다니..
출처: 뚜레쥬르
이번에는 귀여운 '띠띠뽀 마들렌&케이크 패키지’입니다.

패키지 자체에 스토리를 입혀 재미와 콘셉트를 부각한 아이디어인데요. 어린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제품이죠.
출처: 뚜레쥬르
슬리브 타입으로 열리는 마들렌 박스는 ‘띠띠뽀’, ‘디젤’, ‘지니’ 등 애니메이션 속 다양한 캐릭터 기차가 되며, 수납함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뚜레쥬르
차고지를 형상화 한 케이크 박스는 기차 모양의 케이크를 꺼낼 때 마치 기차가 차고지에서 출발하는 것 같은 장면을 연출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하죠.

뚜레쥬르의 이번 수상뿐 아니라 최근 국내 제품들의 포장기술은 나날이 발전되고 있는데요. 맛뿐 아니라 디자인과 기능성을 골고루 갖춘 제품들이 더욱 많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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