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다양성도 중요하지만 소비자에게는 가격도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동일한 제품이라도 파는 곳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인데요.
출처: 123rf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8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유통업태별로 가장 저렴한 품목 수는 대형마트가 14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전통시장(9개), SSM(4개), 백화점(3개) 순으로 나타났습다.
출처: 123rf
유통업태 간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두부(51.3%)였는데요. 뒤를 이어 생수(38.7%), 콜라(38.7%) 등도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두부·참기름·즉석밥은 전통시장에서 사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나타났어요.
출처: 123rf
하지만 햄·커피믹스·식용유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하게 조사됐어요.
생수·콜라·설탕은 SSM(슈퍼 슈퍼마켓), 어묵·소주·냉동만두는 백화점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123rf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은 125,044원이었는데요. 가장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했던 곳은 대형마트였습니다. 대형마트가 평균 117,893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118,923원), SSM(128,379원), 백화점(134,980원) 순이었습니다.
출처: 123rf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중 전월(’19년 7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콜라(8.7%)·스프(5.9%)·두부(4.8%) 등 14개였어요.
출처: 123rf
특히 소시지는 최근 2개월 연속 가격이 상승했으며, 고추장은 지난 3월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123rf
한국소비자원은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생필품 가격정보가 주간 단위로 제공되고 있는 ‘참가격(www.price.go.kr)’ 사이트를 확인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