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다른 한국 VS 중국, 중국인이 좋아하는 수산물 1위는?

조회수 2019. 11. 22.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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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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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아시아이지만 한국과 중국의 식문화와 식재료 취향은 다른 점이 많습니다.

최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조사 결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은 고등어, 그 뒤로 오징어 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렇다면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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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품공략이라는 중국 수산정보포컬이 중국 내 3000여개 수산물 수입업체와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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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 1위는 새우로 꼽혔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새우류는 중국 수산물 수입 및 가공업체가 꼽은 1위 수산물인데요. 무려 41%의 응답 업체가 현재 새우류를 취급하고 있거나 해외 수출업체를 모색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새우는 5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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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근소한 차이로 연어가 꼽혔습니다. 연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수산물인데요. 중국에선 40%의 응답업체가 연어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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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에는 가리비가 꼽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순위에 들지 못한 수산물인데요. 가리비는 사실 중국에서 8대 진미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소비량도 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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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에는 민물가재가 올랐습니다.

2018년 한 해동안 중국 메이투안(배달의 민족) 어플에서 민물가재 판매량은 무려 4.5톤에 달할 만큼 중국 소비자들은 민물가재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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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에는 게 종류가 꼽혔습니다.

34%의 수입, 가공업체가 게를 판매가 가장 좋은 수산물로 꼽았습니다. 기존에 소비가 많은 꽃게에 이어 최근 경제 발전과 수입 정책으로 킹크랩 등의 소비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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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로는 갈치가 올랐습니다.

갈치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수산물 3위에 오른 생선이기도 합니다. 중국에서 갈치는 생산량이 100만 톤이 넘는 대중 수산물입니다. 중국에선 부세, 조기, 오징어와 함께 4대 수산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은 베트남, 파키스탄, 브라질, 세네갈 등의 나라로부터 갈치를 수입하고 있는데요. 이들 수입산에 비해 중국산의 품질이 더 좋고 가격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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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로는 굴이 올랐습니다.

응답 업체의 30%가 굴을 중국에서 인기 있는 수산물로 꼽았는데요. 최근엔 프랑스산 등의 고품질 굴 수요도 형성되고 있어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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