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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이 기대되는 국내 도시 4곳

조회수 2016. 4. 15. 14: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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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있는 100% 완벽한 콤팩트 시티 4곳
‘역세권’ 아파트는 불황에도 흔들림 없는 
불변의 스테디셀러로 통합니다. 

역과 가까워 출퇴근이 용이한 만큼 
수요층이 꾸준해서입니다. 

하지만 요즘 수요층들은 
전철역만을 원하지 않습니다. 
쇼핑몰, 학군, 공원 등의 조건이 
추가된 것이 그것입니다.
이에 학교, 녹지공간 등 새로운 ‘세권’이 
집값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역세권’을 잇는 ‘몰세권, 학세권, 공세권’ 등의 
신조어도 등장했고요. 

상황이 이렇자 2~3개 이상의 ‘세권’이 집약된 
콤팩트한 시티는 지역 맹주 부상하고 있습니다.
콤팩트 시티는 주거•업무•쇼핑•문화시설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도시 모델입니다. 
한마디로 압축 도시라 할 수 있죠. 

때문에 콤팩트 시티를 지향하는 
복합단지는(MXD: Mixed Use Development)은 
랜드마크로 우뚝 솟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주거•업무•쇼핑•문화 및 각종 편의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계획•개발하는 일단의 
대규모 사업인 만큼 생활편의시설이 집약돼 
핵심 요지로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막대한 시간과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드러내는 위용도 기대할만합니다. 
국내 대규모 복합단지 4곳을 살펴봤습니다.  
미래가 기대되는 복합단지의 대표지는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입니다.

1996년 개발을 시작한 센텀시티는
 국내 첫 첨단복합단지로 개발, 
20여 년이 흐른 현재 부산 최대 종합전시관인 
벡스코(BEXCO)와 국제 영화제 전용관인 
영화의전당이 들어서 있습니다.

더불어 세계 최대 규모인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도 자리합니다. 
지난 3월 개장한 쇼핑 테마파크
 ‘센텀시티몰’에는 한 달 새
100만 명이 찾았을 정도입니다. 
이에 센텀시티는 영화•영상 산업의 메카이자 
쇼핑 중심지로 부각되며 
부산 대표 도시로 상징됩니다.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잡은 것은 물론이고요.
일대 대우월드마크센텀, 트럼프월드센텀 등이 
부산 최고의 주거시설로 명명됨은 
당연한 일입니다. 

실제 센텀시티가 자리한 해운대 우동의 
아파트값은 3.3㎡당 1,393만원으로 
해운대구는 
물론 부산 전역 아파트값을 견인합니다. 

여기에 기존 센텀시티를 잇는 
일대 제2센텀 개발이 본격화되며 
부산 센텀시티는 월드클래스의 위상을 
더 확대할 전망입니다. 
부산 센텀시티를 능가할 차기 유망지는
단연 경기 고양 킨텍스•한류월드입니다. 

2005년 개장한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KINTEX)에서는 국내 BIG6전시회
(서울모터쇼, 한국산업대전 등)가 모두 개최되고
있습니다. 

누적 참관객만도 2005년 이래 
2,500만명 이상이 집계, 
연간 330만명이 방문하며 
국내는 몰론 전세계 사람을 
집결시키고 있습니다.

여기에 서울 삼성역을 20분대 잇는 
GTX 개발을  비롯해 
대기업도 속속 들어서는데요. 

현대백화점, 이마트타운 등 대형 문화•쇼핑시설 6곳이
밀집, 일산은 물론 파주, 김포 수요층까지 흡수하며
주말이면 차량 행렬이 장사진을 이룹니다.
 

한류 콘텐츠 중심의 융복합 테마파크
‘K-컬처밸리’도 201 7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복합공연장과 한류체험공간이 갖춰지는 
K-컬처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외국인 관광수요까지
끌어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복합단지 개발의 뛰어난 미래가치를 감지한
 수요층의 발 빠른 움직임에 
최근 일대에서 분양한 3개 주거시설은 높은 
청약경쟁률 속에 분양 성공을 거뒀습니다. 

특히 지난 6월 일대에 선보인 '킨텍스 꿈에그린'은
 분양한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3,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으며 
미래가치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콤팩트 시티 완성에 쐬기를
박는 대어급 주거복합단지 ‘킨텍스 원시티’도 
이달 중 분양 예정입니다. 
경기 서부 대표 광역교통망인 KTX광명역이
자리한 광명역세권도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주는
 대표지입니다. 

이미 국내 1호점 이케아를 비롯해 
코스트코, 롯데아울렛 등 대형 쇼핑센터가 
개장을 마친 상태입니다. 

광명역세권 복합단지에서 분양에 나선
광명역파크자이, 광명역푸르지오 등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모두 짧은 기간에
100% 계약이 완료됐습니다. 

최근 광명역파크자이1차 전용 84㎡A형은
분양가(4억3,700만원)에서 
5,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어 거래됐고요.

2004년 KTX광명역 운행이 시작된 지
10년이 흐른 지금, 
광명역세권의 미래 가치는 아직도 상승 중입니다.

천당 아래 ‘판교’라 불리며 높음 몸값을 
자랑하는 판교신도시도 복합개발사업이
판교 중심에 있습니다. 

판교 알파돔시티가 그것인데요. 
알파돔시티는 13만7,497㎡ 부지에 
주거•판매•업무•방송•문화시설을 비롯해서 
호텔, 백화점, 오피스텔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오는 2018년 사업이 완료되면 삼성동 코엑스 2배
 규모의 수도권 남부 최대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이미 지난해 8월 알파돔시티에 들어선

현대백화점은 하루 평균 10만명의 쇼핑객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집들이를 시작한 아파트

'알파리움' 전용 96㎡는 분양가(7억2,000만원)에서

3억원 가량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은 상태고요. 


판교역을 품고 있는 알파돔시티는 

금융, MICE산업 등 창조경제 관련 융합기업들을

유치해 약 2만2,000여명이 근무하는 

창조경제밸리의 중심 축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모든 복합단지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은 아닙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용산국제업무지구, 
상암DMC랜드마크타워, 은평뉴타운 알파로스 등이
좌초됐습니다.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피할 수 없었던 것이죠. 
현재 이들 지역은 
새로운 개발 방향을 모색 중에 있습니다.
이에 순항하는 일산 킨텍스 한류월드, 광명 등 
수도권은 물론 부산 센텀시티는 부동산 시장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며 인기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부동산 전문가 J씨의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교통 여건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레저 등이
부동산 선택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실수요자로 재편되는 주택시장에서 복합단지의
자산 가치가 더욱 각광 받는 이유인 거죠. 

주변 유동인구를 흡수한다는 점에서 
부동산 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도 매우 큽니다. 
특히 갈수록 극명하게 명암이 갈리는 
최근 분양시장의 상황을 볼 때 시간이 갈수록 
가치를 드러내는 복합단지의 몸값은
더욱 치솟을 것입니다.” 
다만 하루가 다르게 변모 중인 부산 센텀시티는
강산이 두 번 바뀌고 있는 지금까지도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일산 킨텍스 한류월드도 이제사 날개를 펼치고 있고요.
이에 한 단계 한 단계 스탭을 밟아가며 
서서히 위용을 드러내는 컴팩트 시티의 완성품을
죽기 전에 꼭 누릴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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