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복합단지로 지도가 바뀌는 서남부권

조회수 2017. 2. 13. 11:24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토지의 가치는

어떻게 개발되느냐에

따라 큰 차이를 갖습니다.


마치 흙으로 도자기를 빚어

그 가치가 크게 바뀌듯이 말입니다.

어떤 토지는 십수년을 가지고 있어도

가치가 크게 오르지 않는 반면

어떤 토지는 보유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가치가 몇 배나 오르기도 합니다.


이는 해당 토지의 개발,

즉 그 토지가 직접 개발되거나 아니면

인접 토지의 개발로 인해 간접적인

영향으로 가치가 오르는 식입니다. 

일반적으로 토지는

다양한 개발을 통해 가치가 변합니다.

주거 전용으로 바뀌거나

업무, 상업 전용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아니면 이들 분야가 모두 집약된 복합개발을 통해

가치가 바뀌기도 합니다.

한창 개발이 진행 중인

서울 강서구의 마곡지구가 있습니다.


2010년 이전 마곡지구는

서울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논밭이 있던 곳입니다.

현재 마곡지구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이 준공됐고

오피스 시설과 기업사옥, 연구시설 등이

공사 중입니다.


대형병원과 대형마트 등도

조성되고 있습니다.


논밭에서 하나의 자족형 소도시로 거듭나면서

지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권이나 도심권,

경기 남부지역 등에 비해 

인지도가 낮았던 

서울 및 경기도 서남권도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경기 서남권에 위치한 광명은 어떤가요. 


광명역세권지구는 

대형 복합 상업시설이 들어서면서 

주말은 차량정체가 문제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2012년 코스트코 오픈을 시작으로

2014년 이케아, 롯데프리미엄 아울렛까지

오픈 되면서 이 지역의 지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덕분에 부동산 시장도 주목 받으면서

아파트 분양권의 경우

파크자이 1차 전용 59㎡는 1억원 이상,

파크자이2차 전용 84㎡는

5,000만~8,000만원선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습니다.


이외에 광명역 태영데시앙 단지 내 상가의 경우

입주(2020년 1월)를 오래 남겨뒀음에도 불구하고

5,000만~7,0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습니다.

광명과 이웃하고 있는 

서울 서남권의 금천구 또한 

큰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0년 이전한 육군 도하부대 이전부지가 

광역주거 및 상업, 업무복합 단지로 

개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곳에는 4,400여가구의 

주거시설(아파트,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오피스, 대형마트, 경찰서 등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부터는 아파트 1,743가구가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대규모 개발로 주목을 받으면서

주거, 상업시설의 분양은

연이어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0월경에 분양했던

상업시설 ‘마르쉐도르 애비뉴’는

최고 980대 1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 동안 서울 서남권은 안양천 주변으로

오랫동안 중공업지역이 분포해

주거선호도가 서울의 다른 지역들에 비해

비교적 낮았고 개발도 쉽지 않았던 곳입니다.


대규모 상권(상업시설)의 경우

가산디지털단지 일대와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시흥점, 금천점) 인근 정도였습니다.

2000년대 후반 서울지역 뉴타운 사업이

한창 인기일 때 지정 됐던

시흥뉴타운의 경우 곳곳이 

구역지정이 취소되는 등

사업 진척이 없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도하부대 이전부지개발은

그만큼 큰 의미를 가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도하부대 이전 부지만 개발되는 것이 아닙니다.

도하부대 이전부지 북쪽에 위치한 

공군부대 이전부지는 

연구개발시설 및 첨단산업시설 조성이 

추진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금천구와 SH공사가 

공군부대개발 MOU를 지난 2015년 

체결한바 있습니다. 


또한 이전부지 남단에 위치한 

옛 대한전선부지 역시 개발이 추진 중에 있어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일원은 

서울 서남권을 대표할 대규모 복합개발 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교통환경도 꾸준히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2016년 7월 개통된 

강남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약 30분대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신안산선 추진도 반가운 소식인데요. 

신안산선은 안산에서 광명, 서울 금천을 거쳐 

여의도까지 연결되는 전철입니다.

계획에 따르면 신안산선 노선 계획에 따르면

금천구에는 각각 시흥동 시흥사거리일원,

독산동에 2개 역사가 신설될 예정입니다.


때문에 도하부대 이전부지 복합개발지역에서는

위치에 따라서 시흥동과 독산동에

신설되는 역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1호선 금천구청역, 신안산선을 이용하면

7호선(가산디지털, 신풍역),

2호선(구로디지털단지, 신도림),

5호선과 9호선(여의도) 등을

쉽게 환승 할 수 있게 됩니다. 

일련의 변화들로 인해 아파트, 상가(상업시설)에도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습니다.


도하부대 이전부지에 공사중인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주상복합)

분양권 전용면적 59㎡에는

프리미엄 4,000만~7,000만원선,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분양권 전용면적 59㎡에는6,000만~8,000만원,

전용면적 84㎡는 5,000만~7,000만원선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습니다.

프리미엄은 상업시설도 예외가 아닙니다.

현재 입주중인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 상업시설은

평균 10,000만원 가량, 지난해 공급됐던

‘마르쉐 도르 애비뉴’ 상업시설은

대로변일대 상가에 평균 3,000만~10,000만원선의

프리미엄이 형성 돼 있습니다. 

서남권 개발로 공급됐던 물량들의 입주도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입주를 시작한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부터는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파크자이(7월),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9월) 

등이 입주합니다. 


이들 입주예정 물량들 대부분이 

프리미엄이 형성 돼 있을 만큼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신규 분양소식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에 비해 공급이 줄어듭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 질 수 있겠는데요. 


상업시설과 아파트 각각 1곳 이외에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1곳 입니다. 


금천구 독산동 도하부대 이전부지 

복합개발 사업지 내에 위치한 

‘마르쉐 도르 960’ 상업시설이 

이달 분양합니다. 

앞서 공급됐던 상업시설 모두 완판이 된데다

프리미엄까지 형성돼 있을 만큼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오피스텔의 지하 1층~ 지상 2층에

총 75개 점포가 공급되며

오피스텔 1~2인 가구와

호텔 이용객 수요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 됩니다.

아파트를 포함하면 4,400여가구의 수요가

확보되며 인근 관공서, 오피스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습니다.


이외에도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1,065가구가 독산동에 6월경 분양하며

경기 광명시 광명동에서는

두산건설이 광명16구역을 재개발 해

총 1,991가구를 상반기 중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