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사정 따라'..미분양 골라잡기

조회수 2017. 1. 23. 14: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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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불확실성의 시대 내 집 마련은? 역발상 전략으로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상황에
지금 집을 사도 될지 걱정이 앞서지만
유망 미분양 물량은 미리 파악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부동산 침체기가 내 집 마련의
마지막 기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입주대란에 따른 역전세난 얘기가 나오면서
‘전세 종말’ 얘기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큰 그림에서 보면 우리나라에만
있는 독특한 제도인 전세는 사라질 운명입니다.
전•월세 전환율이 5~6%대로 예금금리보다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집주인들이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기 때문이죠.
다달이 월세를 낼 것이냐?
아니면 은행에 이자를 내더라도 내 명의로
된 집을 마련 할 것이냐 고민을
해 봐야 합니다.
물론 전세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전세시장에서
전세 품귀 현상으로 전셋값은 오를 텐데요.
벽에 못 하나도 제대로 박지 못하고,
계약기간이 만료될 때마다 집주인의
눈치를 보는 전세살이에 지쳤다면
이번에 찾아온 위기의 부동산시장을 이용해
내 집 마련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올해 내 집 마련에 나선다면
신규분양보다는 미분양 아파트를 추천 드립니다.
올해 여전히 공급 물량이 많이 예정돼 있어
일부 미분양 아파트에서는 가격할인이나
계약조건 완화를 내세우고 있고 잔금대출
규제도 받지 않기 때문인데요.
은행대출을 받지 못하면 순수자기자본으로
분양을 받아야 하는데 그 만큼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미분양 아파트는 청약통장 없이
동∙호수를 마음대로 고를 수 있으며,
당첨 사실도 인정되지 않아 청약순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분양 아파트가 잔금대출에 대한
부담이 적다고 하더라도 자금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대출을 받을 경우
금리 인상 등의 예기치 못한 변수에
하우스푸어로 전락할 수도 있습니다.
하우스푸어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합리적인 가격대의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리얼캐스트가 수도권 지역에서
국민주택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기준
분양가별 블루칩 미분양 단지를 소개합니다.
집값이 비싼 수도권에서는
전용면적 84㎡의 3억원 이하 아파트가
드문데요.
3억원 이하 분양가로 분양 중인
아파트로는 대림산업이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있습니다.
총 6,800가구의 대단지로 건립되는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2억 7,000만원대입니다.
동탄2신도시와 가까우면서
문화체육∙근린생활시설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서 단지 안에서 올인원의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고 축구장 15배 크기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는 게
특징입니다.
수도권에서 남아있는 전용면적 84㎡ 기준
미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는 대부분
3억~5억원대가
가장 많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2016년 10월 기준 경기도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134만원입니다.
지역에 따라 편차가 있겠지만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돼 있어 전용면적 84㎡기준으로
3억 이상의 아파트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 중 주목할 단지로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687-7번지 ‘신동탄 파크자이2차’가
대표적입니다.
경기도 화성시 능동에 분양중인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3억2.000만~3억3.000만원대입니다.
이 단지는 SRT동탄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며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1번국도 등의 교통망이 갖춰져 있습니다.
이 외에 영종하늘도시에 들어서는
공공분양 아파트인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 자이’와
현대건설이 광주시 태전지구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태전 2차’ 등이 있습니다.
전용면적 84㎡기준 5억 이상
미분양 아파트는 대부분 서울에 있습니다.
롯데건설이 서울 동작구 사당 2구역에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를 분양 중입니다.
12월 분양을 받아 잔금대출 규제를
피했습니다.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6억5,000만~7억원대입니다.
또한 대우건설이 서울 연희동에
분양하는 ‘연희 파크 푸르지오’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도
5억원을 넘어섭니다.
지난해 미분양 물량은
총 5만7,000여가구입니다.
올해부터 분양한 신규 아파트에
대출잔금 규제가 적용되면서 올해 전
발생한 미분양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분양 아파트는 분양가 할인이나
금융조건 변경 등을 통해 여느
분양아파트 보다 좋은 조건에 구입할 수 있어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의 기회를
확대하는 틈새시장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시죠.
"최근 부동산 잔금대출 규제가 시행된 만큼 미분양 아파트가 내 집 없는 설움을 날려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주택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적정 분양가에 뛰어난 입지를 갖춘 미분양 아파트 위주로 청약에 나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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