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 집 마련 포기하게 하는 다섯 가지 이유
조회수 2017. 1. 19. 09:17 수정
최근 자기집을 구입한 사람들이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
총 조사에
따르면 자가비율은
지난 2010년과 비교했을 때 2.6% 늘어나
56.8%를 기록했습니다.
자가비율 최고치를 기록했던
1980년(58.6%)에 이어 2번째로
높은 비율입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집값 및
분양가가 내려간 상황에서 전셋값과 매매가
실수요자가 올해 내 집 마련을 꺼려하는
이유는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집값 하락
가능성이 점쳐지기 때문입니다.
입주 물량이 증가하면 전세물량이 증가해
전셋값이 하락하고 결국 집값 하락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수요자들은 전세로 살며 상황을
지켜보다가 집을 구매하는 편이 낫다고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한 소식도
실수요자가 내 집 마련을 포기하게
하는 요인입니다.
보통 한국 기준금리는 미국 금리를
따라가는데요.
미국 금리인상으로 국내 기준금리가 오르면
매달 내야 하는 이자도 증가할 수 밖에 없고
정부는 금리인상에 따른 가계부채 위험성이
커지자 1300조 원 규모로 불어난 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해 집단대출 중 잔금대출을
규제하는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새해부터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총체적 상환능력 심사시스템
전문가들은 최근 사회 전반을 짓누르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 발 정치 불안도 내년 부동산
시장의 큰 변수로 꼽고 있습니다.
이미 국정이 마비된데다 조기 대선
움직임까지 일고 있어 부동산 시장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정치적 불확실성에 연말
경제 소비심리가
조선업 구조조정 한파가 불어 닥친
거제, 창원, 울산 등 부동산 시장은 이미
침체기로 빠져들었는데요.
이처럼 고용불안과 고용의 질 악화,
실질소득의 감소 등 경제적 불안 요소도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포기하게끔
하는 요인입니다.
사실 이 요인은 언제
어느 때나 존재하긴 했었는데요.
하지만 최근 잠재적 주택 수요 세대인
2030세대에서 점차 자신을 최하층,
그렇다면 실수요자들은 내 집 마련 시기를
언제로 잡아야 할까요?
과거 사례를 통해 내 집 마련의
구체적인 전략과 전술을 수립해 볼 수 있는데요.
1990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던 자가
비율이 집값이 폭등 후 급폭락했던
2005년에서 2010년 시기에는 줄어들었는데요.
‘집’이 가계의 가장 큰 자산인만큼
내 집 마련에 신중할 수 밖에 없는
최근 2~3년간의 분양시장 호황에
분양가 및 집값은 가파르게 올랐고
2006년이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일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2008년 이후 집값이 서서히 내려
최저점까지 4년여가 걸렸던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건설사들은 경기상황을 반영해 분양가를 조정할 수 있는데요. 금리가 오른다 해도 여전히 초저금리 기조인 만큼 자금력이 있는 실수요자들은 저렴하게 내 집 마련 하는 기회가 될 수 있겠고 자금이 부족하다면 가급적 자기자본을 늘리고 원리금 상환액도 소득의 3분의 1 이내로 맞춰 자금운용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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