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분양, 옥석가리기 될까
조회수 2017. 1. 12. 15:03 수정
전매제한, 청약자격 등 규제가 포함된
‘11.3부동산대책’에 이어 새해 잔금대출
시행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분양시장의 막이 올랐습니다.
2년여 동안 물량을 쏟아 냈던
분양시장은 대부분 지역에서 물량이 줄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전국 분양물량의 30~40%를 차지해
오던 경기도 역시 지난 해보다 30% 가량
분양물량이 줄어듭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에서
분양을 계획중인 물량은 총 8만2,405가구로
2013년 발표된 ‘4.1서민주거안정대책’으로
신규 공공택지 조성이 올해 말까지 중단됩니다.
그동안에는 기존 조성됐던 공공택지에서
분양물량이 쏟아졌던 상황인데요.
3~4년여 공공택지 조성이 미뤄졌던 만큼
공공택지 분양물량이 많았던 경기도의 경우
당분간 큰폭의 분양물량 증가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물론 과천, 광명 등을 비롯해 일부지역들은
재건축, 재개발이나 도시개발 사업 등을 통해
전체적인 물량감소에도 불구하고
8개 시는 지난해 보다 물량이 증가합니다.
가장 많은 물량이 증가하는 김포시로
지난해 보다 9,734가구가 증가한 1만2,219가구가
올해 분양할 계획입니다.
이외에 지난해 보다 1,000가구 이상
증가한 곳으로
새해 청약을 해야 할지,
경기지역에서는 어떤 지역,
어떤 전략으로 가야 할지 고민이 될 텐데요.
이럴 때 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곳이 안전합니다.
부동산인포 권일팀장이 조언합니다.
“분양물량이 증가하는 일부 지역은 그나마 다행인 것은 모두 지난해 분양이 줄면서 미분양이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청약, 대출 등의 규제가 강화된 상황인 만큼 경기지역 분양물량은 서울 접근성이 좋은 곳이 1순위이며 서울과 거리가 먼 곳은 지역수요가 탄탄하고 인접지역 수요도 유입될 만한 재료를 갖춘 곳 등으로 선별 청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준공 이후에도 좋은 가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평택시 고덕면 일원에 조성되는
고덕국제도시에 첫 분양물량들이 나옵니다.
3월경 GS건설이 A9블록에 415가구,
제일건설이 A17블록에 1,022가구를
분양합니다.
이외에 상반기 중에는 동양건설산업이
A8블록에 고덕파라곤 752가구,
10월경에는 A16블록에 신안이 3613가구를
각각 분양합니다.
이들 물량 대부분 고덕국제도시
상업지구와 1호선 서정리역을 이용하기
쉬운 입지를 갖췄습니다.
과천시에서는 재건축 아파트들
공급이 예정돼 있습니다.
포스코건설이 주공1단지를 재건축
해
총 1,571가구를 짓고 이중 509가구를
상반기 중으로 분양합니다.
이어 GS건설은 7월경 주공6단지를 헐고
총 2,145가구를 짓고 이중 886가구를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는
SRT 동탄역과 인접한 위치에 분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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