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분양예정 물량 작년 동기의 반토막

조회수 2016. 11. 24. 10: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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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강화 된 11.3부동산대책으로 분양시기 놓고 깊어가는 건설사 고민
‘11.3부동산대책’이 발표 이후
분양 일정을 언제로 잡아야 할지
건설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당초 분양을 하겠다고 발표됐던 곳들 중에
실제로 전화 확인을 해보면 시기에 대해
불명확하게 말하거나 아니면 사업이
내년으로 연기 됐다는 말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모두 ’11.3부동산대책’ 이후에
나타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12월 전국에서 총 41개 단지 2만6,183가구가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 됐습니다
(임대제외. 아파트, 주상복합).
이는 작년 12월(91곳, 4만7,978가구)의
절반(54.6%) 수준에 해당합니다.
다만 2만6,183가구
이외에 12월에 할지 안 할지 ‘미정’이라고
한 물량이 1만6,000여가구여서
집계된 것보다 증가할 가능성은 있지만
이들 물량을 모두 합쳐도 작년 12월보다
분양물량은 줄어들 전망입니다.
최근 3년간 12월 권역별 물량을 보면
올해는 지방권역 물량 비중이 다소 줄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수도권 비중이 커졌습니다.
이는 올해 지방 분양시장이 수도권에 비해
다소 약세를 보인 것도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지방지역의 경기를 좌지우지하는
기반 산업들의 위축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 돼
건설사들도 적극적인 분양을 꺼리는 모습입니다.
분양일정 조정은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11.3부동산대책의 영향이 크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의
말을 들어 볼까요.
“전매제한, 1순위자격 강화 등으로 청약자 확보가 어려워진 경우, 분양보증 또는 대출보증 기준조건 강화로 급작스럽게 일정이 늦춰지는 정비사업 물량들이 있습니다”
“11.3부동산대책 발표 이전에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았던 사항들로 이번 대책이 분양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청약을 생각 중이던 분양단지가
갑자기 일정을 연기한다거나 청약자격이
깐깐해 졌다는데 무엇부터 따져보고
선택할지 아니면 나중을 기약하며
과감하게 맘을 접을지 말이죠.
향후 청약시장에 대한 권팀장의 말입니다.
“11.3대책의 규제를 적용 받는 지역도 가격이 탄탄하고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는 곳은 그나마 청약을 해도 나쁘지 않습니다. 또한 전매 금지 지역이라면 준공 후에도 발전 가능성을 보고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수요자들은 가수요가 빠지면서 오히려 당첨 기회가 높아진 셈입니다.”
“규제 비적용 지역도 수혜가 될 수 있지만 입지, 상품성 등에 따라 상대적인 청약자 편차는 커질 전망입니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전용면적 49~132㎡, 총 475가구(일반 146가구)를
짓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분양합니다.
전체 동의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습니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 신사역을
이용할 수 있고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
고속터미널일대 다양한 상업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림산업은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전용면적 51~84㎡, 총 499가구
(일반 274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 염창역(가칭)을 분양합니다.
지하철 9호선 염창역 역세권이며
여의도 및 강남권 방면으로 출퇴근하기 좋습니다.
목동과 인접해 학원가, 편의시설 등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GS건설은 인천 연수구 동춘1도시개발지구 7블록에
전용면적 76~101㎡, 총 1,023가구 규모의
연수파크자이를 분양합니다.
사업지구 내 유일한 1군건설사 물량이며
송도국제도시와 가까워 송도국제도시 내에
학원가,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경기 시흥시 대야동에
전용면적 59~106㎡, 총 2,003가구 규모의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합니다.
지역 내 꼽히는 고층으로 주변 시야가
시원하게 트여 조망권 확보됩니다.
2018년 개통예정인 부천 소사역~안산 원시선
복선전철 신천역이 걸어서 2분거리인
역세권 단지입니다.
동양건설산업이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도시 A8블록에 전용면적 71~110㎡,
총 752가구 규모의 고덕파라곤을 분양합니다.
고덕국제도시 내 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 공장이 조성됩니다.
중심상업지구와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 행정타운 등이 가깝습니다.
대림산업은 부산 동래구 명장동
명장1구역에 전용면적 59~84㎡,
총 1,384가구(일반 832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 동래명장을 분양합니다.
명문으로 꼽히는 동래구 학군으로
단지 옆 명동초, 금정고가 있고 혜화여중고 등
다양한 학교가 도보권에 있습니다.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도 가깝습니다.
울산에선 울산 도심의 마지막 택지지구인
송정지구에 반도건설과 한라가
각각 분양을 하는데요.
반도건설은 B5블록에 전용면적 85㎡,
총 1162가구 규모의 울산 송정지구
유보라 아이비파크를,
한라는 B8블록에 전용면적 84㎡,
총 676가구 규모의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를 분양합니다.
세종시에서는 3개 단지가 분양됩니다.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이 세종시 2-1생활권
M5블록에 전용면적 59, 84㎡ 총 1,258가구를
짓는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가 4-1생활권
M3블록에 전용면적 45~109㎡,
총 1,904가구 규모의
세종 더샵 예미지,
원건설이 1-1생활권 L10블록에
전용면적 107~209㎡, 총 345가구 규모의
세종 힐데스하임 2차를 분양합니다.
현대건설은 경남 창원시 팔용동에
전용면적 84㎡, 총 1,132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를 분양합니다.
단지 일대는 SM타운이 부지 내 함께하는
문화복합타운으로 조성되며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 동해시 동회동 120번지 일원에는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는 북삼 2차
웰메이드타운이 분양합니다.
전용면적 66~111㎡, 총 260가구 규모며
광희중, 광희고가 단지와 접해 있고
청춘초, 북평고 등의 교육환경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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