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곳에 둥지를 틀어라, 아파트 이색설계 5선

조회수 2016. 10. 26. 17: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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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이기는 안전망, 아파트 특화설계
올해 부동산 시장 키워드는 ‘양극화’입니다.
그래서인지 4/4분기 분양시장이 시작된 지금,
지역별 간극은 더욱 벌어지고 있고
같은 단지 내에서도 명암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어떤 상품에 주목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희소성이 높은 부동산을
눈여겨보라고 합니다.
부동산 시장은 철저하게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좌우돼서입니다.
공급이 많으면 가치가 하락할 수밖에 없죠.
특히 올해처럼 공급 과잉으로
치닫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고요.
이런 의미에서
아파트 시장에서는 혁신설계나 틈새면적,
특화조경 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중 최근 주거혁신으로 일컬어지는
‘테라스와 다락’이 결합된 설계를
주목해야 하는데요.
테라스와 다락 자체가
일부 세대에서만 접할 수 있는 데다가
이 둘의 결합은 희소가치를 더욱
극대화시켜서입니다.
서비스면적 효과도 큽니다.
일례로 포스코건설이 선보인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의
최상층 일부에 적용되는 테라스와 다락 공간은
전용면적(61~101㎡)과 맞먹는
규모(55~81㎡)의 서비스 면적이 제공됩니다.
특히 최상층에 제공되는
‘테라스와 다락’이 결합된 특화설계는
펜트하우스와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죠.
소형 아파트에서는
더욱 그 활용 가치가 빛을 발하고요.
때문에 좀처럼 접하기 힘든
중소형 아파트에 제공된 테라스+다락 설계는
수요층의 인기를 독차지,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청약경쟁률로 표출되고 있죠.
일례로 이달 초 분양한
인천 ‘영종한신더휴스카이파크’의 경우
테라스와 다락이 결합된 최상층은
같은 단지 내에서도 최고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계약이 완료됐습니다.
소형 아파트에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시키는 4베이도
빼놓을 수 없는 특화설계입니다.
4베이로 확보한 서비스 공간은 확장을 통해
알파룸, 팬드리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을
마련할 수 있어 2베이나 3베이보다 공간 면적을
넓게 쓸 수 있는 강점도 있죠.
모든 방과 거실에서 햇빛을 볼 수 있고요.
전용 84㎡ 이상의 중대형 위주로 설계되던
4베이가 전용 59㎡나 84㎡ 미만의
소형에 적용되며 실용 가치를
톡톡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공원형 단지설계도
각광 받는 특화설계로 손꼽힙니다.
최근 힐링, 에코가
신 주거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주거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부각되고 있어서입니다.
때문에 단지 내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아파트 몸값이 치솟고 있죠.
멀리 나갈 필요 없이 퇴근 후나
주말에 가볍게 가족과 단지 내 마련된
산책로를 따라 운동 및 휴식을 즐기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공원형 단지가
각광받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 지난달 분양한
한화건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는
계약 시작 나흘 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김포 분양 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는데요.
총 3개 블록으로 나뉜 각 단지를 맞닿은
대형 근린공원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2.7km 코스의 순환산책로를 조성했다는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더 나아가 입주민의 건강을 오롯이 챙기는
아파트도 등장했는데요.
이달 중 분양에 돌입한 포스코건설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단지는 국내 최초로 계단운동 전용시설인
‘헬시스퀘어’가 조성됩니다.
헬시스퀘어는 오롯이 계단오르기 운동을 위한
시설로 높이 17층 규모에 편백나무 마감재를
적용해 마치 산을 오르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한 시설입니다.
앞서 지난 9월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에 선보인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단지 내에 8m 높이의
클라이밍시설(실내암벽등반)을 비롯해
비거리 15m의 복층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선보여 계약 4일만에
모두 팔려나가는 쾌거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눈 높아진 수요층을 사로잡는
이색 커뮤니티 시설도 아파트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일례로 4~5년 전부터 선풍적인 유행을
몰고 온 캠핑족 증가에 단지 내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아파트가 등장해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했죠.
이런 의미에서 대우건설이
의왕 장안지구에 선보이는
‘파크 푸르지오’의 반려견 놀이터 또한
이색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
주목할만한 아파트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8월 분양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10.0 1단지'에
마련된 수중 미끄럼틀 등이 갖춰진 워터파크도
마찬가지고요.
“이색 커뮤니티는 최신 주거 트렌드를 가장 잘 반영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분양 흥행으로 이어지는 것은 덤이라 할 수 있죠. 실제 ‘파크 푸르지오’는 계약 4일만에 완판됐습니다.”(부동산 전문가 L씨)
톡톡 튀는 특화설계로 건설사들도
아파트 마케팅에 적극적인 요즈음
올 4/4분기 주거 혁신설계를 선보이는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는데요.
색다른 주거혁신 단지로 포스코건설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가 대표됩니다.
이달 중 동탄 생활권에서 전격 분양에
돌입한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는
최상층 89가구에 다락 공간이 설계됩니다.
여기에 테라스를 더해 펜트하우스 같은
평면을 선보인다는 계획이죠.
전 가구가 4베이 구조로 설계돼
총 2,400가구 중 1,556가구로 구성된
전용 61㎡와 74㎡도 소형 아파트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4베이 설계특화를
누릴 전망입니다.
단지 내 600m에 이르는 산책로와
계단운동 전용시설인 헬시스퀘어도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의 희소가치를
견인하는 특화설계입니다.
이달 말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선보이는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자이’에는 전 가구에
4베이 및 맞통풍 설계가 적용됩니다.
필로티 상부에 자리한 3층 가구에는
조망형 발코니가 도입되며, 1층 전 가구는
기준층 대비 천정고를 10cm 이상 상향해
공간감을 더했습니다.
‘수원 인계 한양수자인’은
건식공법으로
욕실을 설계하여
기존의 습한 공간을
쾌적한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아파트 실수요층이 3040대로 낮아지면서
주거공간도 실용과 개성을 접목한
특화설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거 고급 주택이나 펜트하우스 등에서
접할 수 있던 특화설계가 점차
보편화돼 가고 있고요.
덕분에 다양해진 수요층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특화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미래 주거 트렌드를 발견해 내는
재미가 쏠쏠한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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