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잘 고르는 체크포인트 10가지

조회수 2016. 9. 23. 14: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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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는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주거형태입니다.
하지만 삭막한 콘크리트 숲의 공간으로
대표되기도 하는데요.
특히 요즘은 층간 소음 등 공동주택의
특성에 따른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아파트 생활에 싫증을 내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어릴 적 즐겨 부르던 ‘우리 집’이란
동요처럼 ‘마당이 딸린, 그림 같은 나만의 집’에
사는 걸 꿈꾸며 성냥갑 아파트를 떠나
전원주택의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죠.
그러나 단독주택생활에 실패하고
다시 아파트로 돌아오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처음에 가졌던 낭만과 눈앞에 보이는
현실이 상상했던 것과 많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도심 밖 전원주택생활이 주는 외로움부터
방범문제, 교통편, 병원, 마트 등 미비한
생활인프라로 불편함이 제기되고 있는 거죠.
그래서인가요?
최근에는 이런 단점을 보완,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기존의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생활권
전원주택단지가 단독주택 입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만을
결합한 단지형 단독주택이 뜨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살기도 좋고 향후 팔 때도
제값 받는 단독주택을 고르려면
어떤 것을 따져봐야 하는 걸까요?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것은
교통. 도심을 떠나 전원생활을
하고픈 것일지라도 별장이 아닌
삶의 터전을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보다
출퇴근이 편해야 하고 이러한 점은
추후 팔 때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동탄2신도시나
광교, 김포 등 신도시, 택지지구에
단지형 단독주택이 많이 조성되고
인기 있는 것도 이러한 이치. 집 가까운 곳에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 통근열차
광역전철 버스 등 대체 대중교통수단이 있으면
한결 편리하니 대중교통까지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
입주 시기에 맞춰 새롭게 개통되는
지하철이나 기차역, 고속도로 등이 있는지도
주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체크포인트는
출퇴근 시간과 주변 자연환경입니다.
출퇴근 시간과의 거리가 차량으로
2시간 이상 소요된다면 단독주택 생활을
오래 버티기 힘들기도 하거니와 주거만족도와도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
단독주택지는 주로 도시 근교에 있어
출퇴근이 불편하고 시간상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옮기기를 꺼려 하게 됐던 이유를
감안하여 로망을 현실로 만들어줄 단독주택을
고른다면 반드시 출퇴근 거리 시간을
꼭 체크해봐야 합니다.
또한 전원의 여유로움과 도심의 편리함을
모두 경험하려면 강, 산, 공원, 호수 등의
에코 프리미엄을 갖춘 단지를 골라야 합니다.
특히 운동 및 산택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지공간이 마련된 경우라면
더욱 금상첨화겠죠.
주변의 생활인프라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병원이나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너무 동떨어져 있으면 불편한데요.
요즘 새로이 조성되는 택지지구의
단독주택용지의 매력 중 하나는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입니다.
일상생활에 있어서 꼭 필요한 문화시설이나
유통시설, 의료시설 유흥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을
이용하는데 있어서 편리한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가능한 한 도보로 통행이 가능한 거리에
위치하는 게 좋습니다.
어린 자녀를 둔 3040세대라면
학군이 잘 형성돼 있는지를 따져야 하는데요.
자녀의 학교 통학 문제는 물론 학군이 좋다면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단독주택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환금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 임대 사업을 하더라도 조 더 쉽고
비싸게 세입자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초등학교의 통학거리는
도보로 15분 정도, 중·고등학교는
30분 이내가 적당합니다.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 단독주택의
방범 문제는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사실 방범은 주거 형태보다는
주거지역의 영향이 더 큽니다.
안정된 주거지역이라면 범죄율이
그리 높지 않지만 만약을 위해 방범을 위한
조치는 철저히 해두는 것이 필요한데요.
이 점이 나홀로 단독주택과 달리 아파트와
비슷한 보안시스템을 고루 갖추고 있는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의 인기가 높은
이유기도 합니다.
경비실과 CCTV, 차량통제시스템 등
보안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사설 경비업체를 이용하거나 절단기로도
잘리지 않는 방범 섀시와 유리 안에 철망이
매입된 제품 등 보안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갖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집이 대로변에 있다면 가격은
비쌀지 모르겠지만, 쾌적성 및 사생활 침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 소음도 당장 직면하게 되는 문제인데요.
대로변과는 골목 하나 사이로 떨어져
있는 게 조용한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노하우입니다.
물론 아무 도로와도 접해 있지
않을 수는 없는 법.
작은 도로와는 1면이 접하느냐,
2면이 접하느냐에 따라 집값도 다르고,
오름폭도 차별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조용히 살겠다고 무턱대고
골목길 끝에 집을 고르기 보다는 대로변과
한 블록 정도 떨어진 집이 무난합니다.
초기 전원주택은 대부분
대지 면적이 300㎡ 이상의 대형이었다면
최근에는 3040세대의 젊은 층 수요가 늘면서
160㎡ 안팎의 소형 단독주택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특화설계에 관심이
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한 필지에 두 채를 나란히 붙여놓은
형태, 듀플렉스 하우스 등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한 필지에 두 건물이 맞대고 있어
공간 효율성이 높고 다락방이 있어
실평수가 등기평수보다 넓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이처럼 단독주택 시장에서도
다운사이징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실사용 면적을 고려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각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다락방이나 개인 정원, 텃밭으로
활용 가능한 앞마당이나 테라스 등.
세대만의 독립적인 공간이 잘 갖춰져
원하던 주거생활을 즐길 수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단독주택을 고를 때 소유권
이전과 매입 이후 재산권행사과정에서
잡음이 일어날 소지가 있는지 여부도
따져봐야 합니다.
단독주택을 구입할 경우에는
반드시 등기부등본과 토지대장, 지적도와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들 대장에는 해당토지의
위치, 면적, 권리관계, 토지의 형태 등
기본적인 사항과 주택건축의 제한사항들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섭니다.
구·시·군청에서 발급하는
토지이용계획확인원에는 건축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도로관계나 건축제한 관계들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LH에서 공급하는 단독주택지는
한 번 분양 받으면 소유권 이전등기 전까지
전매할 수 없습니다.
소유권 이전은 대개 분양 후 1~2년 뒤에
이뤄지는 데 그 이전에 팔려면 분양가 이하로
판 뒤 LH의 검인을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되팔 목적이라면 취득·등록세와
양도소득세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단독주택의 공사비는
3.3㎡당 400만~500만원, 비쌀 경우
700만원 이상입니다.
물론 옵션이나 목조, 콘크리트 구조의
방식 등 건축주의 취향과 요구에 따라
건축비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땅 값을 감안하면
수도권에서는 165㎡ 대지에 100㎡의 단독주택을
지을 경우 총 5억원 가까이 필요하고 부지가
330㎡ 정도로 넉넉하게 짓게 되면 수도권에서는
10억원, 지방에서도 6억~7억원이 훌쩍 넘습니다.
‘우리나라 진짜 부자는 단독주택에 산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에 지어지고 있는
단지형 단독주택은 ‘실속’을 앞세운 것이
특징입니다.
규모는 줄이고 건축비는 아껴서
서울 아파트 전세가 수준이면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으니 실속형 단독주택을 원하면
가격적인 메리트도 면밀히 살펴봐야 합니다.
로망을 현실로 실현시켜줄 단독주택을
고르는 마지막 체크포인트는 관리비입니다.
단독주택은 아파트보다 난방이나
보안시스템이 취약해 관리비용이 많이 든다는
인식이 강한데요.
하지만 요즘 새로 지어지는 단지형 단독주택은
남향 위주의 실내배치와 고급 마감재를
이용한 이중 단열, 지열난방과 태양열 난방을
이용해 관리비를 절감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즘은 지자체에서
단독주택 태양광·태양열 발전설비 설치비를
지원하기도 해 오히려 아파트보다 관리비가
저렴한 경우도 있습니다.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는지, 향과 배치도
꼼꼼히 살피고 관리비를 줄일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소를 갖추고 있는지도
점검해 봐야 합니다.
단독주택을 고를 때 꼭 따져봐야 할
10가지 요건을 살펴봤는데요.
이를 쉽게 정리하면 개별적인
단독형 단독주택보다는 단지형 단독주택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개별적인 단독형 단독주택의 경우
건축물 설계 및 기반조성 토목공사 등을
단독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토목공사비, 설계비 등 비용 부담이 크며
인허가 관련 문제 등에 어려움이 따릅니다.
반면 단지형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좋은 입지에 들어서고 택지조성 토목공사,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기반공사는 물론
인허가를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이러한 공사와 행정 절차를
공동으로 하기 때문에 규모적 측면에서
이익이 발생해 개별적으로 단독주택을
개발하는 것보다 비용적으로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안 및 안전 등에서도 훨씬 유리하고요.
그렇다면 최근 단독주택을 원하는
수요층인 3040세대의 눈높이에
딱 맞고, 앞서 얘기한 체크포인트를 충족하는
단지형 단독주택은 어디일까요?
우선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는
천안아산에는 첫 번째 가든하우스인
‘천안아산 캠스베일리’(116가구)가
이달 말 공급예정인데요.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 배방지구 5-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형 단독주택은 단지 주변으로
여러 개의 산업단지와 대학 등이 밀집돼 있고
연화초․설화중․설화고가 단지 앞 도보거리에
위치해 아산 배방지구의 배후 주거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산신도시에 형성된 주요 상업시설과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도 있고
지하철 1호선 아산역과 KTX 천안아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게다가 장재천, 지산공원 등 풍부한
녹지가로 둘러싸인 친환경 입지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체육근린공원 등
문화시설도 가까워 운동 및 산책 등
여가활동을 누리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아파트와 전원주택의 장점만을
접목시킨 신주거지로 층간 소음 걱정없이
아이들이 집안에서 뛰어 놀고, 마당 한 켠에
채소와 과실수를 심는 전원생활의 로망은
물론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교육환경, 편의시설까지
여유로운 전원생활과 아산신도시의
편리한 도심 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거죠.
이외에 대림D&I가 경기 용인시 죽전지구에
공급 중인 단지형 단독주택
‘루시드 에비뉴’(73가구)와 금성건설이
경기 여주시 강천면 굴암리에서 짓는
‘풍차마을 4차’(80가구),
GS건설이 내년 초 김포한강신도시에
분양할 예정인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약 300가구) 등도
눈 여겨 볼만 합니다.
이처럼 최근에는 한층 진화된
도심 인근 단지형 단독주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만을
접목시켜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쾌적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서죠.
부동산 관계자들도 이러한 단지형
단독주택이 주거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 전망하는데요.
마지막으로 한 부동산 전문가의
의견 들어보시죠.
“많은 사람들이 답답하고 단조로운 아파트를 벗어나고 싶다가도 도심의 편리함을 무시할 수 없어 단독주택으로 옮기는 데 머뭇거리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제 그런 수요자들의 고민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결합한 단지형 단독주택이 수요자들이 원하는 주거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선데요. 개성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계속되는 한 이러한 단지형 단독주택의 인기는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니 입지부터 학군, 주거 쾌적성, 평면 등 여러 가지 요건을 면밀히 살펴 더 나은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단독주택을 골라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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