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분양 격전지

조회수 2016. 9. 8. 10: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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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생활권에서 2개 단지 분양..
당신의 선택은?
6월 미분양 증가 소식 이후
분양시장의 위축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수십, 수백대 1 경쟁률을 기록하는
단지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예비 청약자들은 아껴뒀던 청약통장을
다시 꺼내 들어야 할지,
혹여 건설사들이 분양을 늦추거나
미뤄서 청약할 만한 물량이 나오지 않을지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건설사들도 계획된 물량을
그대로 소화하려는 모습입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당장 이달 8월예정 물량은
작년 동기(1만8,803가구) 대비 89.6% 증가한
3만5,657가구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8월부터 연내 계획된 물량은
19만8,000여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20만1,049가구)과
불과 3,000여가구 밖에 나지 않습니다.
분양물량이 많으면 비슷한 입지에
같은 생활권을 갖는 단지들이 경쟁하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소비자들은 어떤 단지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도 깊어지죠.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다음과 같이 조언합니다.
“같은 생활권이어도 인프라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의 차이, 예를 들어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 입구까지의 거리 같은 부분도 시세에 미묘하게 차이를 주기도 합니다.”
“이외에 산, 강, 공원 등 조망권이 잘 확보되도록 배치된 동이 많거나 향이 좋은 단지가 준공 이후에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 경쟁력 있습니다.”

하반기 같은 생활권에서 2개 이상

단지 분양으로 격전이 예상되는 곳은

어떤 곳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선
삼성물산이 한신18차, 24차를,
대림산업이 한신5차를 재건축 해
9월경 분양합니다.
래미안(한신18차, 24차)는
전용면적 59~84㎡ 총 475가구로 지어지며
이중 146가구가 일반분양 됩니다.
한신5차를 재건축하는 아크로리버뷰는
전용면적 59~84㎡ 총 595가구로 지어지며
이중 41가구가 일반분양분입니다.
두 아파트 모두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신동초, 신동중 학군을 갖습니다.
때문에 두 아파트는 일반분양분의 층과 향이
어떻게 분포하느냐 그에 따라 책정된
분양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전망입니다.
마포구에서는 신수동과 대흥동에서
각각 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분양을 준비 중입니다.
두 곳 모두 2호선 신촌역 및 일대 상권을
이용할 수 있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신수동은 평지, 대흥동은 신수동보다
지대가 높아 남향 및 조망 확보 등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전망입니다.
신수동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신수1구역에 전용면적 59~137㎡
총 1,015가구(일반 568가구)를 짓는
신촌숲 아이파크를 8월 중 분양합니다.
2호선 신촌역을 비롯해
6호선 광흥창역,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흥동에서는 GS건설이 대흥2구역에
전용면적 59~112㎡ 총 1,248가구(일반 492가구)를
짓는 신촌그랑자이를 9월경 분양합니다.
2호선 이대입구역과 접한 역세권이며
신촌역 및 주변 상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현뉴타운, 북아현뉴타운과도 가깝습니다.
안산에서는 3,000가구 이상의 대규모로
2개 브랜드 아파트가 9월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와 재건축 대단지 아파트로
브랜드, 규모 등을 통해 볼 때 향후
안산시를 대표할만한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어 보입니다.
안산 사동에선 GS건설이 총 6,600가구
계획물량 가운데 1단계 물량으로
3,728가구 규모의 그랑시티자이를 분양합니다.
전용면적 59~140㎡로 설계되며
유치원, 초중고교 등과
공공도서관, 쇼핑시설, 문화시설 등이 함께
조성되는 복합단지입니다.
시화호, 갈대습지공원 등과 연계한
산책로도 조성될 예정이며
신안산선 한양대역이 개통되면 여의도 등
서울 도심 방면으로 이동이 개선됩니다.
원곡동, 초지동 일원에선 대우건설이
원곡연립3단지, 초지연립 상단지,
초지1단지 등읠 재건축 해
총 3,972가구(일반 1,360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합니다.
전용면적은 48~84㎡(일부 단지 상이)로
설계됩니다.
4호선 초지역 역세권이며 소사-원시선이
개통되면 부천방면으로 이동하기 쉬워집니다.
화랑유원지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인접해 있습니다.
의정부 신곡동 일원에 조성되는
추동공원 내에 2개 대단지 아파트가
9월~10월에 걸쳐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공원 내 들어서는 만큼 공원과
연계한 조경시설, 커뮤니티 등의
차별화, 조망권 확보 등이 선택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이미 의정부에서는 직동공원 내
분양아파트가 큰 호응을 얻었던 터라
주목 받는 물량들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신곡동 산25-36번지 일원에
전용면적 59~124㎡ 총 1,773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추동파크를 10월경 분양합니다.
대림산업은 신곡동 산33-15일원
(추동공원 2블록)에 전용면적 59~84㎡
총 1,561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추동공원을
9월중 분양을 분양합니다.
수도권 못지 않게 정비사업이
활발한 곳이 부산입니다.
부산 동래구 명륜동과 명장동에서
GS건설과 대림산업이 9월경 분양합니다.
이들은 편의시설 및 교통편의와 쾌적성 등에
따라 가격의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 돼
이에 따라 소비자 선택이 달라질 전망입니다.
GS건설은 명륜동 명륜4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45~84㎡ 총 657가구(일반 463가구)를
짓는 명륜자이를 분양합니다.
부산지하철 1호선, 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과 1호선 명륜역 역세권입니다.
명륜초, 동래중, 부산중앙여고 등의
학군과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명륜1번가
상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림산업은 명장동 명장1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59~84㎡
총 1,384가구(일반 828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을 분양합니다.
단지 인근 명동초, 혜화여중고, 금정고 등이
위치해 통학하기 쉽고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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