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돈 붙은 아파트에 숨은 비밀

조회수 2016. 7. 19. 17: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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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아파트의 5가지 요건
기본이 갖춰진 아파트가 진짜 좋은 아파트다
하반기 분양시장이 본격 가동됐습니다.
전국에서는 연내 20만여 가구의
분양물량이 공급(예정)됩니다.
문제는 쏟아지는 분양물량만큼이나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이는
분양시장 분위기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흔들림 없는
‘진짜 좋은’ 아파트를 고르는 안목이
필요한데요.
내 집 마련은 물론 돈도 되는 프리미엄
아파트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편리한 교통망입니다.
교통이 편리하면 출퇴근이 용이하고
교통망을 따라 구축된
쇼핑•문화•편의시설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어서입니다.
프리미엄 아파트의 우선 요건은
더불어 교통이 편리하면 사람을
끌어들여 전월세 수요층을 유입시키는
만큼 불황에도 임대 및 매매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보입니다.
호황기엔 상대적으로 집값이 더 많이 뛰어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고요.
수도권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교통 체증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역세권 단지가 지방은 직장이나 대도시로의
접근을 높여주는 도로망이 확보된 단지가
좋은 아파트라 할 수 있습니다.
‘길 따라 돈이 보인다’는 부동산 명언이
생긴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실제 교통망이 집값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례는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고요.
국내 고속도로 1호인 경부라인에
터잡은 아파트가 그렇지 못한 아파트에
비해 집값이 월등하게 높거나 새로 뚫리는 길이
발표될 때마다 인근 집값을 들썩이게
하는 것 등이 그것입니다.
학세권도 빼놓을 수 없는 프리미엄 아파트의
기본 요건입니다.
저출산,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자녀 수가 적은데다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은 더욱이요.
이에 학세권 아파트는 프리미엄 단지의
최우선 기준으로 떠오르는 추세입니다.
학세권은 학교와 학원가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권역을 말합니다.
굳이 명문학군이 아니더라도 자녀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학교가 도보권에
있는 것만으로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실제 단지 바로 앞에 공덕초교가
있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화꿈에그린'(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5억9,250만원으로 1년 전 5억3,000만원에서
6,000만원 넘게 올랐습니다.
초등학교가 1㎞ 정도 떨어져 있는
공덕동 '공덕래미안 5차'는 같은 기간
2,000만원 정도 오르는데 그쳤는데 말이죠.
초∙중∙고교가 단지 내 모두 자리한
서울 송파구 리센츠(주공2단지, 3,283만원)가
초∙고교만 있는 잠실트리지움(2,986만원)보다
300만원 가량(3.3㎡ 기준) 비싼 원인도
이 때문입니다.
(‘16년 7월 초 기준, KB부동산시세)
프리미엄 높은 아파트의 또 다른 요건은
최근 주거 트렌드의 핫 키워드인
‘중소형’입니다.
가격 부담 적고 공간활용도가
높은 실속형 아파트 선호현상이
높아지면서 수요층이날로 증가한 결과죠.
실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거래된 아파트 중 전용면적 85㎡ 이하
(이하 중소형)가 차지하는 비중은
86.2%에 달합니다.
매매가격도 중대형보다
중소형의 상승폭이 크고요.
특히 4베이(Bay)∙ 4룸 등 특화설계를
내세운 아파트는 발코니 확장을 통한
서비스면적 증가로 더욱 넓은 공간감을
확보할 수 있어 분양시장부터 높은 인기를
구가합니다.
지난 5월 동탄2신도시에 선보인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1차’ 전용 59㎡A가
4베이 특화설계로 2,061대1의 경이적인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이 그 예입니다.
아파트 이름값도 무시 못합니다.
일례로 입주 6년차인 세종시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달고 있는
도램마을15단지(전용 84㎡)는
3억5,500만원입니다.
반면 같은 생활권의 중견사 H아파트인
20단지는 10% 가량 낮은 3억1,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습니다.
두 단지 사이의 거리는 불과 500m
거리인데도 말이죠.
시범단지 입주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동탄2신도시도 마찬가지.
현재 동탄2에서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포스코건설)’와
‘동탄역한화꿈에그린더퍼스티지(한화건설)’는
동일권에 자리한
‘우남퍼스트빌’보다 3,000만원 가량 시세가
높게 형성돼 있습니다.
브랜드가 가치로 여지없이 산출되고 있는 거죠.
하지만 아파트가 브랜드 자체로만
승부를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부동산 전문가의 의견 들어보시죠.
“대형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는 부도에 따른 위험이 적어 높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풍부한 노하우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특화평면을 선보이는 점도 매력적이죠. 브랜드 자체가 경쟁력을 갖는 데다가 이와 같은 장점이 합쳐져 지역 내 시세를 리드하는 대표하는 단지로 발돋움한다는 점이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 이유입니다."
여기에 미래가치 또한 확보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
미래가치가 높다는 것은 다양한 의미를
내포합니다.
우선 인구 유입을 가속화하는
도로, 산업단지 개발 등 개발호재가
풍부함을 의미합니다.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아파트도
미래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는데요.
전문가의 의견 들어보시죠.
"인기 생활권과 인접해 인프라를 공유하면서도 가격은 전셋값 수준으로 공급되는 곳들은 향후 주요 도시와 가격차를 줄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서울 강남 대체지로 주목받고 있는 위례, 판교나 부산, 울산의 배후 주거지로 대표되는 양산 등이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죠. 이곳들은 지역 맹주로 무섭게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K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아파트 가치를 높이는 요건을 살펴봤는데요.
5가지 요건을 모두 갖춘 아파트를
만나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
때문에 이런 단지는 분양시장에서부터
높은 청약경쟁률로 그 인기를 방증합니다.
실제 이달 고양 향동지구에 선보인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은 학교 및
중심상업지구 예정 부지가 가까워 향후
교육 및 편의시설 이용이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 단지인데요.
결과 평균 24.3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일찌감치 마감됐습니다.
전남 여수에서 분양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 역시 함께 분양한
오피스텔은 정당 계약 하루 만에 100%
계약을 마치고 아파트 계약만을
남겨 두고 있는 상태고요.
이런 분위기 속에 KCC건설은
경남 양산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KCC브랜드 아파트 ‘양산 KCC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입니다.
양산시는 울산과 부산을 배후에 둔 교통
요충지이며 부산, 울산에 비해 가격경쟁력도
뛰어납니다.
인근에 학교 및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주거 인프라도 풍부하고요.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강동구 명일동에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를 분양합니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가깝고,
명일중∙한영중∙배재중∙배재고∙한영고∙한영외고∙
명일여고 등 교육여건이 좋습니다.
내 집 마련 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
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살기 좋고, 편리하고 안전한 곳.
더불어 투자 가치가 있는 곳이죠.
다만 이 모든 것을 갖춘 아파트를
찾는 것이 관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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