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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그린 산단' 선정으로 꿈틀대는 시화MTV

조회수 2021. 3. 18. 09: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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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디지털 시대… 스마트하게 변하는 산업단지

작년 7월, 정부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디지털•그린 융복합 분야의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스마트 그린 산단’을 제시했습니다. 총 3조2,000억원 규모의 국비를 투입해 현재 7개인 스마트 산단을 그린 뉴딜과 접목한 스마트 그린 산단으로 개념을 확장한다고 밝혔는데요.


스마트 그린 산단이란 현재 생산시설이 노후화되고,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거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불가능한 노후 산단을 친환경 제조공정이 가능한 산단으로 바꾸는 사업입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간 데이터와 자원을 서로 연결하고 활발히 공유하며 기업 생산성을 높이고 신산업을 창출하는 것이죠. 한마디로 기존 산업단지를 디지털 기반으로 바꿔 친환경과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개별기업과 산업단지의 스마트화를 넘어,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혁신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약 3만3,000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전망하고 있고, 신재생 에너지 생산도 0.6%에서 10%로 높인다는 방침이죠. 에너지 효율도 현재보다 16% 향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5년까지 8곳을 추가로 선정해 총 15개의 스마트 그린 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수도권 유일한 스마트 그린 산단 ‘시화MTV’

이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스마트 그린 산단은 바로 반월•시화 산업단지입니다. 1986년에 조성된 반월•시화 산업단지는 전국 최대 중소 제조업으로 명성을 떨쳤는데요. 지금은 일반인들에게는 그저 다양한 제조공장이 즐비한 산업단지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시 확산에 따른 환경문제, 기반시설의 노후화, 경직된 토지 이용계획 등의 이유로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정부의 사업을 통해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는 기존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롭게 변화할 예정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제조산업 전 과정의 디지털화입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디자인 설계, 생산, 유통, 물류 등 산업의 전반적인 과정을 스마트하게 전환하는 것이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디자인 제조혁신센터,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등 다양한 핵심 디지털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친환경적인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공장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 친환경 수소충전소, 전기차 충전시설, 공공시설 신재생 에너지 발전 설비 등 에너지 자립 및 효율 향상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단 유휴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공유경제 활성화도 추진 중입니다. 공유경제란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자산과 서비스를 타인과 공유해 사용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는 경제모델인데요. 예를 들면, 유휴설비가 있는 공장의 정보를 공유해 이를 필요로 하는 업체가 별도의 투자 없이 이 설비를 활용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반월•시화 산단을 중심으로 한 시화MTV는 다양한 스마트 창업센터 등을 설치해 신산업이 지속적으로 창출되는 곳으로 변화할 예정입니다. 신제품 개발이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죠.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의 입주와 미래산업에 중심이 되는 유능한 인재들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꿈틀대는 시화MTV 부동산, 공급 예정인 곳은 어디?

이렇게 단순 제조업에 그쳤던 시화MTV 일대가 정부의 사업을 통해 스마트한 도시로 변신하면서 도로환경과 기반시설들이 확보되는 등 주거환경 역시 대폭 개선될 예정인데요. 도시 전체가 새롭게 재탄생하고 있는 조짐이 보이자 시화MTV 인근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상황입니다.


실제로 시화MTV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분양 성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시화MTV 내 첫 분양 단지인 ‘호반 써밋 더 퍼스트 시흥’은 평균 1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고, 작년 8월 분양에 나선 ‘시흥 금강 펜테리움 오션베이’도 평균 8.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존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시화 MTV가 스마트 그린 산단에 선정되고 변화가 예고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라며 “수도권 내에 유일한 스마트 그린 산단이라는 점에서 추후 판교를 뛰어넘는 최첨단 스마트도시로 변모할 것”이라며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는 점을 언급했는데요.


이처럼 시화MTV의 가치가 기대되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라군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시화MTV 내 반달섬에 조성된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는 인근에 위치한 다양한 기업들과 직주근접이 가능하고, 서해바다의 자연환경까지 누릴 수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마치 리조트에서 생활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어 세컨드하우스 수요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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