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캐스트

2020년 분양시장에서 푸르지오 브랜드를 입은 아파트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뛰어난 시공능력과 특화설계,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대우건설이 선보인 국내 최초 리조트형 아파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영화 상영관, 대형사우나, 파티룸, 미니 워터파크 등 푸르지오 만의 우수한 커뮤니티 구성과 고급스러운 내부 설계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습니다. 총 4,805가구 미니 신도시급 규모에 8만 4,730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 2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습니다.

이어 지난해 7월 분양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역시 최고 23대 1의 경쟁률로 성황리에 분양을 마감했습니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아파트, 바람이 머물다 가는 쉼이 있는 아파트’란 컨셉과 그리너리 카페, 푸른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8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지구에 분양한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 역시 145.94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지난해 충남 지역 최고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천안 최초의 스카이라운지와 푸르지오 만의 주민편의시설 그리너리 라운지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과천지식정보타운 S1블록에 분양한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도 지난해 11월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분양한 세 개 단지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끌며 평균 534.9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현재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홈카페, 홈오피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과 베타룸 등 차별화된 설계가 인기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항상 최고의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고 있다는 점이 소비자의 호응을 받은 요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기본에 충실하되 주거트렌드에 변화를 더한 ‘Be Essential by Curation’을 컨셉으로 인테리어 및 평면 전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푸르지오 브랜드를 입은 아파트들이 지난해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먼저 3월에는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 1로트에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1차의 후속 분양단지로, 지상 최고 4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380가구 규모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1차 1,400가구와 함께 총 2,780가구의 푸르지오 타운을 형성하게 됩니다. 인근 부산김해경전철 김해대학역,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등 주거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안동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예정입니다. 김해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전매제한이 없어 많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같은 달 대우건설은 쌍용건설과 함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1-2번지 일원에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도 분양할 예정입니다. 총 3개 단지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17개 동, 1,538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59~103㎡의 870가구가 일반 분양됩니다.

또한 상반기 중 전남 광양시 황금동 519번지 일원에 ‘광양 푸르지오 더 센트럴’의 분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 84~129㎡PH 총 565가구로 조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