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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입주한 서울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얼마나 올랐나

조회수 2020. 8. 13. 10: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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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입주 된 서울시 아파트는 총 4만4,104세대(임대포함)였습니다. 그 중 1,000세대 넘는 대단지 아파트는 총 14개 단지였는데요. 


14개의 대단지 아파트 중 입주시기에 비해 제일 높은 가격상승률을 보인 상위 TOP5 단지는 ‘백련산SK뷰아이파크’(30.8%), ‘래미안솔베뉴’(27.7%),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26%), ‘래미안블레스티지’(22.9%), ‘래미안길음센터피스’(21.9%) 입니다.

그럼 지난해 입주 된 대단지 아파트 중 시세 오름폭이 컸던 5개 단지의 특징은 무엇인지 살펴볼까요?

응암재건축 단지 상승세 이끌고 있는 ‘백련산SK뷰아이파크’

지난해 8월 입주 된 서울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SK뷰아이파크’ 아파트는 입주 당시 시세와 최근(2020년 8월 7일 기준) 시세를 비교했을 때 30.8%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백련산SK뷰아이파크’ 전용면적 84㎡는 입주 초기(2019년 8월) 7억3,000만~8억1,000만원의 시세를 보였지만 현재(2020년 8월 7일) 9억9,000만~10억4,000만원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1년만에 시세가 30.8%나 오른 것이죠.


‘백련산SK뷰아이파크’ 아파트는 응암동재건축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데요. 단지 인근에는 ‘백련산힐스테이트2·3·4차’, ‘백련산파크자이’, ‘e편한세상백련산’(2021년 11월 예정) 아파트와 같은 대단지 아파트가 있어 학군, 교통망, 상업시설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2019 대단지 아파트 입주 몰린 고덕신도시, 아파트 시세는?

지난해 입주한 대단지 중 시세 상승률이 두 번째로 높았던 아파트는 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래미안솔베뉴’ 입니다. 지난해 6월 입주가 시작된 ‘래미안솔베뉴’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고덕신도시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고덕신도시의 풍부한 인프라를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단지 근처에 ‘삼익그린맨션2차’(2,400세대), ‘강동롯데캐슬퍼스트’(3,226세대), ‘프라이어팰리스’(1,622세대), ‘래미안힐스테이트고덕’(3,658세대)와 같은 대단지 아파트들이 있어 학군, 상업시설, 교통시설 인프라 구성이 다채롭습니다. 특히 ‘래미안솔베뉴’ 아파트는 지하철5호선 명일역과 도보 3분 거리이며 단지 인근에 고명초등학교, 명일초등학교, 배재중학교, 배재고등학교 등 다양한 학군도 조성돼 있습니다.


‘래미안솔베뉴’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시세는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1억3,000만~12억4,250만원이었지만 현재(2020년 8월 7일 기준) 14억5,250만~15억7,500만원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1년만에 시세가 3억2,250만~3억3,250만원 상승한 것입니다.


고덕신도시에 위치한 아파트는 시세 향상도 높지만 실거래가 오름폭도 상승세인데요. 아직 시세 집계가 되지 않은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고덕센트럴아이파크’의 실거래가를 볼까요? 먼저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6억9,100만~7억9,100만원이었지만 최근(2020년 6월) 13억6,500만원에 실거래됐습니다. 분양가보다 약 2배나 높은 금액으로 거래된 것입니다.


‘고덕센트럴아이파크’도 마찬가지입니다. 7억1,900만~8억1,300만원으로 분양된 ‘고덕센트럴아이파크’ 아파트 전용면적 84㎡는 지난 7월 15억4,800만원에 실거래됐는데요. ‘래미안솔베뉴’,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고덕센트럴아이파크’의 상승세는 고덕신도시에 대한 인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부선 경전철 호재 맞은 봉천동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서부선 경전철 노선 확정 이후 교통 호재를 맞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는 지난해 6월 입주한 아파트입니다. 총 1,531세대로 구성된 대단지인데요.


무엇보다 노후화 된 주거시설이 많은 봉천동에서 보기 힘든 신축 아파트 매물이라 인기가 높은 편입니다.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 단지 뒤로는 청룡산, 장군봉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자연 환경을 자랑합니다.


녹지 시설이 많은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의 시세는 1년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 전용면적 84㎡는 KB부동산 리브온 시세 기준 지난해 7월 8억5,250만~9억5,750만원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2020년 8월 7일 기준) 시세는 1억4,750만~1억9,250만원이 오른 10억5,000만~12억원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재건축으로 탈바꿈 되고 있는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래미안블레스티지’ 아파트는 지난해 2월 입주했습니다. 1,957세대로 구성된 ‘래미안블레스티지’는 개포동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 미래 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는 단지이기도 합니다.


또한 단지 바로 옆에 양재대로가 있어 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고 다양한 상업시설이 조성돼 있습니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시세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래미안블레스티지’ 전용면적 84㎡의 매매 시세는 지난해 1월 19억5,000만~22억원이었지만 최근(2020년 8월 7일 기준) 23억7,500만~26억5,000만원으로 올랐습니다. 입주 된 지 1년 5개월만에 아파트 시세가 4억2,500만~4억5,000만원 오른 것입니다.

길음동 ‘래미안길음센터피스’, 뉴타운 사업으로 바뀐 동네 분위기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에 위치한 ‘래미안길음센터피스’ 아파트는 2,352세대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단지가 위치한 길음뉴타운은 활발한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고요. 단지 주변에 ‘동부센트레빌’(1,377세대), ‘래미안트리베라1차’(1,247세대), ‘길음뉴타운2단지’(1,634세대) 등 여러 대단지 아파트도 포진해 있습니다. 또한 ‘래미안길음센터피스’ 아파트 바로 옆에는 길음1주택 재개발도 진행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럼 길음뉴타운에 위치한 ‘래미안길음센터피스’는 입주 초기에 비해 시세가 얼마나 올랐을까요?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래미안길음센터피스’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매매 시세는 1년 5개월만에 2억1,333만~2억5,000만원 올랐습니다. 지난해 2월 9억4,333만~11억원이었던 시세가 최근(2020년 8월 7일 기준) 11억9,333만~13억1,333만원대까지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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