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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보다 1억원 이상 싼 새 아파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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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과열 잡으려던 ‘6.17 대책’, 집값은 오히려 더 올랐다

정부가 치솟는 집값을 잡기 위해 계속해서 규제책을 내놓고 있지만 전국 집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 집값은 30주째 상승했습니다. 매주 최고치가 경신되고 있는 셈입니다. 실제로 2017년 12월 첫 주의 집값을 100으로 환산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로 봤을 때 올해 1월 첫 주는 98.1에 머물렀으나, 꾸준히 매주 상승한 결과 7월 4주 현재 101.3을 기록 중입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6.17대책 이후의 상승폭이 더욱 크다는 점입니다. 갭투자를 차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정책을 내놓았음에도 오히려 집값이 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건데요. 실제로 대책 발표 직후인 6월 4주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22% 상승했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또 서울의 경우 7월 1주에 0.11%의 상승률로 올해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끝없는 매매가 상승에 ‘착한 분양가’ 새 아파트 강세, 억대 웃돈까지?

사실 이러한 집값 상승은 올해만의 일은 아닙니다. 상승폭의 차이는 있었지만 이미 수년 전부터 집값은 꾸준히 상승해왔죠. 그렇다 보니 주택 수요자들은 비교적 저렴한 신규 분양 아파트에 시선을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 새 아파트를 구축 단지 시세보다도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다면, 무리를 해서라도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지난 2019년 3월 경기 수원 고등지구에 공공분양으로 공급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37.25대 1의 경쟁률로 성공적인 청약 마감 이후 조기에 완판된 바 있습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280만원이었습니다. 멀지 않은 곳의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는 2018년 5월 1,600만원에 공급됐는데, 오히려 10개월 뒤 공급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가 300만원 이상 낮은 가격에 공급된 겁니다.


전용면적 84㎡를 기준으로 하면 한 채당 분양가는 4억 4,200만원인 셈인데요. 반면 인근에 위치한 ‘수원 화서역 동문굿모닝힐’(2010년 입주) 전용 84㎡ 타입은 2019년 3월 5억원에 실거래된 바 있습니다. 인근 ‘화서블루밍 푸른숲’(2009년 입주) 역시 4억 6,800만원에 실거래 됐습니다. 약 10년의 연식 차이에도 최대 5,000만원 이상 낮은 가격에 공급된 건데요. 실제로 당시 분양 관계자는 “워낙 가격 경쟁력이 높다 보니 당연히 조기에 완판될 것”이라고 귀띔하기도 했습니다.


2018년 5월 대구 수성구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범어’도 가격 경쟁력 높은 단지로 주목받으며 금세 완판된 사례입니다. 이 단지 전용 84㎡ 타입의 분양가는 5억 8,160만원에서부터 7억 920만원에 책정됐습니다. 인근에 위치한 ‘범어SK뷰’, ‘범어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 타입이 당시 8억원 중반대에 실거래 되고 있었죠.


이런 상황에서 ‘힐스테이트 범어’는 합리적 분양가에 힘입어 평균 85.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청약 마감한 뒤, 역시 조기 완판 됐습니다. 특히 올 6월에는 전용 84㎡의 입주권이 11억 4,000만원에 실거래되기도 했습니다. 

막바지 여름 분양시장, 시세 대비 1억원 낮은 아파트가 있다?

올 여름에도 주변 시세보다 최대 1억원 이상 낮은 가격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가 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전매 금지 등의 규제로 인해 유독 많은 물량이 몰려 있는 이번 여름 분양시장에 이들 단지의 성적이 궁금해지는데요.


우선 대림산업이 평택 용이동 용죽지구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가 있습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089만원에 책정됐습니다. 전용면적 84㎡ 타입을 기준으로 하면 한 채당 평균 3억 6,300만원인 셈인데요. 용이동에 위치한 ‘신영평택비전지웰푸르지오’가 지난 6월 18일 4억 9,800만원으로 5억원에 육박하는 매매가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1억원 이상의 차이입니다. 이 외에도 ‘평택비전에듀포레푸르지오’, ‘평택비전레이크푸르지오’ 등 용이동의 아파트들이 6월에 줄줄이 4억원대에 거래됐습니다.


특히 용이동은 최근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진 지역입니다. 앞서 언급한 신영평택비전지웰푸르지오는 지난 2월 84㎡타입이 3억5,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그런데 6월에 약 5억원에 거래됐으니 4개월만에 1억5,000만원 가량 상승한 셈입니다.


충남 천안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우건설이 성성지구에서 분양 중인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는 3.3㎡ 평균 1,167만원에 공급됐습니다. 전용 84㎡ 타입 한 채 가격이 3억 9,000만원부터 책정돼 있는데요. 


반면 인근에 앞서 공급된 성성 푸르지오 2차, 3차 단지는 지난 6월 각각 5억 6,000만원, 5억 8,000만원에 실거래된 바 있습니다. 이 외에도 5억원대에 전용 84㎡ 타입 아파트가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 역시 최대 1억원 이상 저렴한 신축 단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불안한 실수요자, ‘똘똘한 한 채’ 이상의 단지 찾아 나선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번져나간 집값 상승세가 지방 도시까지 흔들고 있는 요즘, 실수요자들의 불안감은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수한 상품성과 가격 상승 여력까지 갖춘 브랜드 단지를 지칭하는 ‘똘똘한 한 채’라는 표현이 최근 몇 년 사이 주택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것도 같은 이유일 겁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완성도는 높은 단지. 이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시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단지에 수요자들이 몰릴 수밖에 없는 것이죠.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 전매 금지 등의 규제까지 더해진 요즘, 가성비를 넘어 ‘갓(GOD)성비 아파트’를 찾기 위한 주택 수요의 발걸음은 더욱 바빠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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