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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하반기 주거트렌드, 입지가 아닌 상품성에 있다?

조회수 2020. 7. 23. 09: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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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가 바꾸는 주거시설 선택 기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회사들이 늘어나면서 멀게만 느껴졌던 ‘디지털 노마드’가 가까운 일상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디지털 유목민을 뜻하는 ‘디지털 노마드’족이 늘어나면서 집에 대한 인식과 가치도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사실 이와 같은 현상은 과거에 이미 예고된 일입니다.


실제로 지난 2018년 주택산업연구원에서는 인구구조 변화와 경제, 사회, 기술, 환경 등의 요인으로 미래 주택은 소유보다 거주 가치가 상대적으로 부각될 것이란 예측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즉, 집을 선택하는 기준이 미래로 갈수록 집의 상품성에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미래 주거 트렌드 변화에 맞춰 각 건설사들은 저마다 특화된 상품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 사례로 대림산업을 들 수 있는데요. 대림산업은 지난해 건설사 중 유일하게 빅데이터 센터를 활용한 주거상품 ‘C2하우스’를 개발했습니다.


대림산업의 ‘C2하우스’는 설계, 구조, 인테리어까지 차별화 된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려는 노력의 산물입니다. 1,200여만 명 이상의 국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세대별 취향과 생활 패턴 변화를 분석한 빅데이터를 이용해 상품을 개발한 것인데요. 이와 같은 상품은 앞으로 집의 가치가 어떻게 변화될 지를 알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림산업뿐만 아니라 현대건설도 최근 자사 브랜드인 ‘힐스테이트’에 새로운 컨셉인 '라이프스타일 리더'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이 새롭게 도입하는 ‘라이프스타일 리더’는 주택시장 트렌드,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등의 빅데이터 정보를 반영한 주거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최근 건설사들은 빅데이터를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또 그에 맞춘 상품을 개발하는 등 입지가 중요시 되던 과거와 달리 주거 상품 개발에 여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상품성 지닌 주거시설은 미래 가치도 높다?

집을 고르는 중요한 기준으로 상품적 완성도가 떠오르면서 각 건설사들은 저마다 특화 설계를 도입한 다양한 주거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생활의 질을 바꿔놓을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주택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분양된 '더샵 송도 센터니얼'은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한 기둥식 구조 설계, 보안 및 실내 공기 체크를 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 입주민을 고려한 특화 설계로 주거 상품의 고급화를 선보였습니다. 이에 힘입어 ‘더샵 송도 센터니얼’의 청약 경쟁률은 뜨거운 관심 속에 펼쳐졌는데요. '더샵 송도 센터니얼'은 190가구 모집(특별공급 물량 제외)에 해당지역과 기타 지역을 합쳐 2만7천251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143.4대 1, 최고 경쟁률이 431.3대 1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더샵 송도 센터니얼’처럼 우수한 상품성을 지닌 주거 시설의 청약 경쟁률이 높은 이유는 미래 가치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그 사례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대림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를 들 수 있는데요. 기존 아파트보다 높은 천장 높이, 갤러리형 복도, 스카이라운지, 하늘 도서관 등 여러 특화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높은 시세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에 따르면, ‘대림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 전용면적 84㎡ 매매 시세는 현재(2020년 7월 10일 기준) 27억7,500만~33억5,000만원대입니다. 지난해 7월 25억~30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1년새 2~3억원이 올라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반포동의 우수한 입지와 함께 뛰어난 설계 완성도가 이에 한몫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래 가치 높은 상품성 지닌 주거시설을 찾아라

입지가 중요시 되던 주거시설 선택 기준이 상품성으로 옮겨짐에 따라 최근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들도 다양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주목해봐야 할 상품성을 지닌 분양 예정 단지는 어디에 있는지 살펴볼까요?

먼저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는 경기 평택시 용이동 64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가 있습니다.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는 대림산업만의 혁신 주거 평면 ‘C2하우스’를 비롯해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됩니다. C2하우스는 최고 59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에 최초 적용된 이후 전국 곳곳에서 이름값을 높이고 있습니다. 경남 거제, 김포 등의 경우 당시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역전시키며 조기 완판에 성공해 최근의 주거트렌드가 상품성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증명하기도 했죠.


C2하우스 외에도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전 타입 4bay 맞통풍 평면으로 구성돼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택배 차량도 진입할 수 있도록 지하주차장을 높게 적용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설계가 적용됩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도서관 등 여러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질 예정입니다.


같은 달 분양되는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236번지 일원에 위치한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도 상품성이 돋보이는데요. 자양1구역 재건축 단지인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는 남향 위주의 배치에 판상형과 타워형의 조화를 이룬 설계로 일조권과 통풍을 확보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됩니다. 또한 일부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배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스카이 라운지 전용 조망 엘리베이터도 설치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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