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부동산 재테크로 떠오른 세대분리형 아파트, 수익 얼마나 될까?

조회수 2020. 1. 7. 09:32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세대분리형 아파트가 뭔가요?

세대분리형 아파트는 간단히 말해 한 집에 두 가구가 살 수 있도록 분리를 해놓은 아파트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대형 평수의 집을 보유하고 있는 집주인이 집을 분리형으로 개조해 임대를 주는 형식인데요. 최근 신축아파트 중에는 처음부터 분리형으로 구성된 아파트를 분양하기도 해 세대분리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매매 투자가 불안해지자, 내 집에서 얻을 수 있는 임대 수익이라는 장점으로 인해 세대분리형 아파트가 새로운 부동산 재테크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세대분리형 아파트는 주택법상 1 주택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아파트가 기준시가 9억원이 넘지 않는다면 임대소득세 납부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임대인뿐만 아니라 세입자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있습니다. 세입자의 경우 아파트 내 커뮤니티 공간은 물론 본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오피스텔, 빌라보다 훨씬 더 큰 메리트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의 집을 나눈 것이기는 하지만 분리된 공간으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사생활 보호면에서도 불편함이 적어 세대분리형으로 나눠진 원룸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인 편입니다.

나도 세대분리형 아파트로 임대 수익 내볼까?

세대분리형으로 구성된 신축 아파트는 아직까지 많지는 않습니다. 있다고 해도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최초 분양가가 다른 아파트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대분리형으로 구성된 신축 아파트 분양보다는 리모델링을 통해 세대분리형 임대 수익을 얻는 방법이 좀 더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대분리형 아파트로 임대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초기 비용이 발생합니다. 가벽을 세우고, 주방 시설을 만드는 등 세대분리형 아파트로 리모델링 하는 비용이 고가로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대분리형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그 기준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전용 면적은 14㎡ 이상, 1개 이상의 부엌, 욕실, 침실을 설치 할 수 있어야 하고 별도의 출입문은 필수이며 해당 동 입주자 중 일정 인원의 동의가 있어야만 세대분리형으로 리모델링이 가능합니다. 또한, 관리비 책정 문제나 주차공간 협의 문제를 임대인과 세입자가 협의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특히 관리비는 세대분리가 되어 있다고는 하나 한 가구로 책정이 되기 때문에 임대인과 세대인 간에 꼭 협의돼야 할 부분입니다. 세대분리형 아파트로 임대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 단계가 철저하게 필요한 셈입니다.


오피스텔, 아파트, 빌라와 같은 주거시설 임대보다 사전 준비가 더 있어야 하지만 높은 임대 수익이 기대되고, 비과세와 임대소득세 혜택(아파트가 기준시가 9억원이 넘지 않는 경우만 해당)이 있기 때문에 세대분리형 아파트를 새로운 부동산 재테크로 시작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익성 기대되는 세대분리형 아파트 어디 있을까?

새로운 부동산 재테크로 떠오르고 있는 세대분리형 아파트는 최근 신축 아파트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기도 합니다. 아직 많지 않지만 세대분리형으로 구성된 아파트가 분양돼 부동산 투자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세대분리형 아파트로 구성된 신축 아파트는 어디에 있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에 있는 세대분리형 아파트를 살펴보면 종로구 무악동에 위치한 경희궁 롯데캐슬,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신촌 숲 아이파크,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아크리 리버 하임,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한 롯데캐슬 센터 포레, 중구 만리동에 위치한 서울역 센트럴자이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눈에 띄는 아파트가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종로구 무악동에 위치한 경희궁 롯데캐슬입니다. 경희궁 롯데캐슬 아파트는 2019년 1월에 준공된 따끈따끈한 신축 아파트인데요. 모든 평수가 세대분리형으로 구성된 것은 아니고, 전용면적 110㎡만 세대분리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희궁 롯데캐슬 아파트 전용면적 110㎡은 19억원대의 매물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평균 일반 분양가가 8억6,783만원이었지만 현재는 호가가 10억원이 붙어서 거래되고 있는 것입니다. 경희궁 롯데캐슬 전용면적 110㎡의 호가는 광화문 인근에 들어선 신축 아파트라는 점과 희소성 있는 세대분리형 아파트라는 점이 크게 작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세대분리형 아파트는 다른 신축 아파트에 비해 매물이 적고 또 임대 수익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앞으로도 많은 인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