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리얼캐스트

아파트 전세가 떨어져도 내집마련을 해야하는 이유

16,908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지속 하락세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6월 10일 조사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0.01% 하락했습니다. 특히, 서울 강동구(-0.08%), 성동구(-0.04%), 동대문구(-0.04%)의 낙폭이 커졌습니다. 성동구의 경우, 행당동·하왕십리동 등 재개발·뉴타운 지역의 투자수요가 빠지면서 매물이 늘어 낙폭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하락은 서울에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지방 아파트값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9% 하락했습니다. 세종·강원 아파트값이 -0.23%로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경북(-0.17%), 경남(-0.16%), 울산(-0.16%) 등의 지역이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가 약세를 보이면서 전세 가격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0.07% 내렸습니다.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1%, 경기도는 0.09% 하락하며 5주 연속으로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매매 vs 전세, 그것이 문제로다

계속되는 아파트값 하락에 무주택자의 마음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지금이 내 집 마련을 하기 좋은 때인지 아니면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지 말이죠. 부동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일 전세와 매매 문제를 ‘핫'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집을 산다는 것은 실거주의 목적도 있지만 투자의 목적도 지니고 있어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아파트 매매를 선택할 경우,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지만 아파트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그만큼의 리스크를 감당해야 합니다.


반면, 전세는 가격 하락 리스크는 피할 수 있지만 아파트 가격 상승에 대한 이익을 포기해야 하기에 무주택자의 고민은 날로 깊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무엇이 이득을 줄 수 있는 지에 대해 우리는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을 해야할까요? 현재 아파트 매매, 전세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금리에 있습니다. 금리가 인하되면 아파트 매매가 늘어나게 되고, 그러면 수요자가 늘어나 아파트 가격은 상승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금리 인하에 대해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리 변동이 주요 변수 될까?

금리 변동에 대해 검토하지 않겠다고 강경한 모습을 보이던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가 금리인하에 대한 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2일 서울 중구 한은 태평로 본점에서 열린 ‘창립 69주년 기념사’에서 이주열 총재는 통화정책 운영과 관련해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해 오던 이주열 총재가 사실상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기준금리 인하가 시행된다면 올해 4분기에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1.75%로 아직 정확한 인하율과 시기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부동산 시장도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아파트 가격에 금리가 도대체 왜 이렇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파트를 구매할 때 은행 대출을 받기 때문인데요. 아파트 매매를 할 때 큰 돈을 대출을 받다 보니 당연히 금리가 적을수록 대출자는 유리합니다. 금리가 높으면 대출을 제대로 갚지 못하는 ‘하우스푸어’(집을 보유하고 있지만 무리한 대출로 인한 이자 부담 때문에 빈곤하게 사는 사람들)가 많아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아파트 대출금에 대한 부담감도 낮아지게 되니 아파트 매매자들이 많아질 확률이 높아지고, 수요자가 증가하면서 아파트 매매 가격이 다시금 인상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아파트 대출금과 이자를 생각하면, ‘억’ 소리가 나지만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이 이뤄진다는 전제가 있을 때 아파트 매매를 통해 얻을 수익이 리스크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전세의 경우 자금의 안정성은 매매보다 높지만 매매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없기 때문에 단기적 측면에서는 매매보다는 더 나은 선택지로 보입니다.


집을 산다는 것은 많은 선택지와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무엇보다 지금 이 시기에 집을 사야하는지 큰 고민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시각으로 문제를 봐야 하는 지가 중요합니다. 성공적인 내 집 마련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측면, 단기적인 측면 등 다양한 시각으로 고민해야 ‘하우스푸어’가 될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작성자 정보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