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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이어 토지도 패닉바잉? 정점 찍은 토지거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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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량, 3년6개월 만에 '최대치'

주택시장 ‘패닉 바잉((Panic Buying)’ 열풍이 토지시장으로 옮겨 붙은 양상입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6월 전국 토지거래량은 총 33만4,159필지로 전월(24만5,776필지)보다 35.9%나 치솟았습니다. 이는 지난 2016년 12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최대치입니다.


토지 투자는 주택 투자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뤄지며,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대신 낮은 환금성, 높은 불확실성 등을 지니고 있어 초보투자자들은 엄두를 내지 못하는 편입니다.

‘수도권 아파트’ 규제로 묶었더니…’수도권 땅’ 풍선효과?

이 같은 현상을 두고 투자자들이 고강도 규제를 피해 토지시장에 진입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청약 요건 강화, 대출 규제 등 제약이 많은 주택과 달리 토지는 규제가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정부는 출범 이후 ‘집값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해 주택시장의 진입장벽을 한껏 높여놨습니다. 이와 다르게 토지는 서울 강남·송파·용산구 일부, 경기도 택지개발사업 일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것 외 별다른 규제가 없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결과에 12.16 대책, 6.17 대책 등 수도권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한껏 강화되기 전후 토지거래량이 폭증하기도 했죠.


게다가 수도권에 집중된 대형 호재도 토지의 매수세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3기 신도시 조성사업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정부의 '새 집 지을 땅 찾기'도 토지시장의 자금유입을 가속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전국에서 토지거래가 가장 압도적으로 많은 곳은 경기도였습니다. 지난 6월 경기도의 토지거래량은 총 10만 1,716필지로, 전체 3분의 1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화성시가 총 8,210필지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습니다. 화성시의 경우에는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 남양뉴타운 도시개발사업, 향남지구 및 봉담지구 택지개발사업, GTX-A노선 건립 등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어 고양시(7,838필지), 용인시(7,034필지), 수원시(6,187필지), 김포시(5,770필지) 순으로 많았습니다. 이들 지역 모두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며, 대형 호재로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와 창릉·장항지구, 김포시는 풍무지구, 수원시는 당수지구 등 개발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막대한 유동자금도 ‘한 몫’…”당분간 호황 이어질 듯”

시중에 넘치는 유동자금으로 당분간 토지시장이 호황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지난 6월 시중 통화량이 사상 처음으로 3,000조원을 돌파했는데요. 이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정부의 재정 투입이 확대되고, 기업·가계 대출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유례없는 초저금리가 이어지며 풍부한 유동성이 부동산으로 더 쏠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시중 유동자금은 넘쳐나지만, 마땅히 투자할 곳이 없어 토지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이라면서 “추후 3기 신도시 등 굵직한 개발사업의 대한 토지보상이 이뤄지면 토지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은 더욱 많아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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