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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인기 주거 지역 전용 59㎡도 10억 돌파

조회수 2020. 4. 14. 09: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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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재개발 지역 59㎡면적대도 10억원

저렴한 가격대로 강북에서 입주수요가 높았던 인기주거지들에서 전용 59㎡ 면적의 실거래가가 10억원을 기록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 여러 지역 중 지난 몇 년 간 급속도로 바뀐 곳 중 하나를 꼽으라면 동대문구 답십리와 전농동 일대 일 것입니다. 청량리부터 답십리 일대 지역인 전농·답십리 재정비 촉진지구는 지난 몇 년간 새 아파트가 많이 들어선 지역 중 하나입니다. 현재도 공사가 진행 중이고 분양을 앞두고 있죠. 


동대문구의 성장세에 답십리동의 힐스테이트청계 전용 59㎡ 면적대가 올해 1월 10억원에 실거래됐습니다. 해당 단지는 강남과 광화문의 접근성이 좋고 신답역과 답십리역 더블 역세권인 곳으로 주거 만족도가 높습니다. 같은 답십리동의 래미안미드카운티, 래미안위브등도 9억8,000만~9,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만큼 일시적 호가가 아닌 실제 시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십리동과 인접한 전농동의 래미안크레시티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당단지는 2,397가구의 대단지로 입주 수요가 상당한 곳인데요. 올해 3월 전용 59㎡ 면적대가 10억2,000만원의 실거래가를 기록하며 전농동의 대장주임을 입증했습니다. 


동대문구는 GTX-B노선과 C노선이 함께 개발 추진 중이라는 호재가 있습니다. 특히 C노선은 개통되면 청량리부터 삼성역까지 한 코스로 갈 수 있어 투자자와 거주자 모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강동구 천호동의 래미안강동팰리스의 전용면적 59㎡형도 지난해 12월 10억, 올해 1월 10억2,500만원에 실거래되며 소형면적도 10억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해당 단지는 이후 빠르게 시세가 올라 2월 말 11억 4,500만원까지 매매가가 상승했습니다. 


천호동의 경우 강동구 중에서도 집값이 저렴한 편이었는데요. 현재 천호뉴타운, 천호발전촉진 지구 개발 등으로 생기가 돌고 있는 지역입니다. 게다가 인근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교통의 지리적 장점이 있어 주요 개발 거점으로 꼽히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입니다. 

새 아파트 대거 들어선 ‘통일로 라인’ 실거래가 9억 돌파

불광동에서 무악재를 잇는 일명 ‘통일로 라인’의 소형 아파트도 이제 9억 대출 규제 선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여름~가을 동안 전용 84㎡ 면적이 10억 클럽에 가입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 전용 59㎡타입 실거래가가 9억원을 기록했는데요. 해당 지역은 최근 몇 년간 노후단지를 철거하고 새 아파트가 빠르게 들어서면서 자타공인 신흥 인기 주거지역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곳입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은평구 아파트값은 3월 넷째 주 0.03% 상승하며 지난해 6월 넷째 주 이후 43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서대문구 역시 0.01% 상승하며 지난해 7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금 같은 상승세라면 통일로 라인의 59㎡ 면적도 조만간 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1~2인 가구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신규 분양 물량은 부족한 상황이라 수도권 새 아파트의 소형 평수가 인기가 많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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