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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보다 ‘편리미엄’, 2020 주거트렌드 바뀐다

편의시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주거시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도 편리미엄 시대가 도래했음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변화하는 트렌드에 부응하는 주상복합의 인기를 살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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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트렌드 ‘가성비’보다 ‘편리미엄’

가격이나 품질 등을 중시하던 가성비를 넘어 편리함이 삶의 중요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소비 트렌드 분석센터가 펴낸 트렌드 예측서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도 내년도 트렌드를 이끌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편리미엄’을 제시했죠.  

 

편리미엄이란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합성한 용어로,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는 편리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호하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외식업계의 간편식이나 즉석조리식품, 뷰티업계의 올인원 에센스, 가전업계의 적은 노동력으로 가사 부담을 덜어주는 의류건조기나 식기세척기 등이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점이 단적인 예죠.  

‘슬리퍼 신고 추리닝 입고’ 편의시설 가까운 주거시설 전성시대

이러한 트렌드는 건설업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슬리퍼에 추리닝을 걸치고 집 앞에서 편의시설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슬세권’ 주거공간인 주거복합단지의 인기가 그것입니다.  

 

게다가 슬세권 주거공간은 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에 자리하는 만큼 편리한 교통 입지와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마천루로 지어져 고급 주거공간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연예인들의 성지라 불리는 트리마제를 비롯해 성수동을 단숨에 부촌의 반열에 오르게 한 갤러리아포레 등이 대표적이 예죠.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타워에 자리한 ‘시그니엘 레지던스’와, 부산의 랜드마크 ‘엘시티’도 트렌드를선도하는 고급 주거공간으로 대표되는데요. 

 

롯데월드타워는 롯데 에비뉴엘 백화점과 쇼핑몰, 면세점과 영화관, 콘서트홀, 업무시설이 자리한 복합 시설입니다. 덕분에 중층부인 42층부터 71층까지 자리하고 있는 시그니엘 레지던스 입주민들은 한 건물 안에서 쇼핑과 문화생활, 업무 등을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단지는 분양가만 대략 40억원에서 300억원대를 오갈 정도로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최고 주거시설입니다.  

 

100층짜리 랜드마크 타워에 레지던스가, 나머지 84층 2개동에 ‘엘시티 더샵’ 아파트가 자리한 부산 최고 마천루인 엘시티(LCT)는 광안대교부터 달맞이 고개까지 보이는 조망으로 유명한데요. 이 단지는 ‘해운대 관광 리조트 사업’으로 추진된 만큼, 롯데월드타워에 버금가는 부대시설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신세계 스타필드 입점이 논의 중이고 해운대의 지리적 이점을 살린 온천스파ㆍ워터파크, 시그니엘 호텔(랜드마크 타워 8층~19층)이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입주가 한창인 엘시티 더샵 아파트 시세는 한때 해운대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되고, 단기적으로 공급물량이 늘면서 잠시 주춤했는데요. 건물 내ㆍ외관이 대중에 알려지고 해운대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현재, 분양권 프리미엄이 6억원을 호가할 정도입니다.  

 

편리미엄을 반영한 주거시설의 인기는 분양시장에서도 입증되고 있습니다. 올해 11월 청약을 받은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DMC 금호 리첸시아'는 가재울뉴타운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결과 154가구 모집에 1만1,293명이 청약해 평균 7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서대문구 역대 최고 청약률입니다.  

 

앞서 올해 8월 여의도에서 공급된 ‘브라이튼 여의도 지웰’ 역시 오피스텔임에도 불구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한 주상복합 단지라는 이점에 평균 26.4대1 경쟁률로 1순위 해당지역 마감됐습니다.  

단지 아래에서 다 누리는 편의시설, 전국서 인기↑

이처럼 주거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상업시설을 품은 주상복합 단지들이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연내 고급 주거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주상복합이 속속 공급 예정으로 수요층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먼저 포스코건설이 수십년간 부산 동래구 온천동 상권의 중심 역할을 했던 온천시장 일대를 재개발해 ‘더샵 온천헤리티지’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상 34층 높이의 복합단지로 단지 아래에 총 5층 규모의 대형 상업시설이 별동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상가 1층은 스트리트몰로, 2층부터는 4.4~5.6m 높은 층고를 자랑하는 부띠끄 형태로 뷰티 클리닉이나 고급식당(fine dinning), 프렌차이즈 쇼핑몰이 입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샵 온천헤리티지에는 상업시설 뿐 아니라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에 키즈카페, 피트니스센터, 게스트룸, 옥상정원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대구에서는 대구역 일대에서 2개 단지가 공급됩니다. 먼저 현대건설이 이달 중 공개하는 대구 중구 '힐스테이트 대구역'은 최고 49층으로 오피스텔 1개동과 아파트 5개동, 953가구로 구성된 주상복합입니다. 같은 시기 공개되는 최고 44층의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도 주거, 상업, 문화 등을 단지 안에서 한 번에 이용 가능한 주거복합단지로 건립됩니다. 이 단지는 아파트 604세대와 아파텔(오피스텔) 164실로 모두 768세대입니다. 

 

서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 오피스텔을 분양 중입니다.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 오피스텔은 지상 13층~ 최고 23층 높이로 총 182실 규모입니다. 부속 상업시설(힐스에비뉴천호역)과 섹션 오피스가 동시에 공급되며 아파트는 내년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상업시설은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 규모며 섹션 오피스는 지상 5층부터 지상 12층까지 110실입니다. 강남에서는 보기 드문 재개발 구역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과 8호선이 환승하는 천호역 더블역세권 입지입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단지 내에서 모든 편의시설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주상복합 단지는 이른바 ‘수직 도시’로 불리며 또 다른 커뮤니티를 만들어내고 있다”라며 “한때 통풍, 환기 등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외면 받던 주상복합 아파트가 건축 시공 및 설계 기술의 발달을 비롯해 단점이 사라지고 고급스러운 편리함을 추구하는 트렌드와 접목되면서 새롭게 전성기를 맞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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