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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캐스트

아파트 여러 곳에서 같이 지으면 좋은 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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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소시엄 장점은?

수천억 원대의 시공을 1개 건설사 독식이 아닌 여러 건설사가 나눠 하는 이유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경험이 풍부한 건설사의 시공 기술과 노하우가 융합돼 사업 안정성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모두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주 경합에서 대형 건설사끼리 뭉친 컨소시엄은 단독 입찰한 건설사를 제치기도 하는데요. 실제 성남시 신흥2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전의 승리는 조합원에게 총 1186표를 얻은 GS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차지했습니다. 단독 입찰에 나선 건설사는 748표로 2위에 그쳤습니다. 

컨소시엄 드물지만…나오면 ‘완판’

컨소시엄은 공급은 드문드문 있습니다. 건설사간 동맹을 고려할 만큼 큰 사업지가 많지 않기 때문인데요.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작년에는 전국에서 12개 사업지만 컨소시엄으로 선보였습니다. 


청약 결과는 좋았습니다. 2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1순위 청약 마감됐는데요. 올해는 상반기에 수원, 인천 등에서 흥행 단지가 나왔습니다. 

아파트 이름에서 컨소시엄 나타나

그렇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컨소시엄 여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바로 아파트 이름을 살펴보면 됩니다. 건설사들의 자체 브랜드를 합성해 쓰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면 강남 ‘디에이치자이개포’는 현대건설 ‘디에이치’ 브랜드와 GS건설 ‘자이’ 브랜드가 합쳐진 것인데요. 지분이 더 많은 시공사의 브랜드명이 앞으로 갑니다. 


물론 ‘갑천트리풀시티’, ‘평촌어바인더퍼스트’ 처럼 새로운 단지명으로 공급되기도 하죠. 송파구‘헬리오시티’, 강남구 ‘도곡렉슬’, 성동구 ‘텐즈힐’ 등 서울에서도 잘 알려진 아파트도 여러 건설사의 협업으로 선보인 바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시세도 이끌고 있습니다. 

협력 건설사 많으면…단지 이름 공모하기도

여러 건설사가 컨소시엄으로 나오는 아파트는 단지 이름을 공모하기도 합니다. 브랜드를 모두 겹쳐 아파트 이름으로 만들기는 어색하기 때문이겠죠. 실제로 강동구 `둔촌주공`의 경우는 4개 건설사가 컨소시엄으로 시공하는데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파트 공모에 나선 만큼 독특한 단지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컨소시엄 분양도 봇물

올 가을 컨소시엄을 통한 아파트 분양도 풍성합니다. GS건설·두산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분양에 들어갔습니다. 총 2473가구 대단지입니다. 지난 29일 받은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경쟁률도 17.7대 1을 기록했습니다. 


광명에서는 롯데건설∙SK건설이 손잡고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 견본주택을 개관했습니다. 이어 9월 포스코건설·계룡건설은 대전 목동3구역 재개발로 ‘목동 더샵 리슈빌’, 10월 현대건설·금호산업 컨소시엄도 전주 효자구역 재개발로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를 분양 예정입니다. 

컨소시엄 반대 사업지도 있어

컨소시엄을 반대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습니다. 협의 증가로 공사기간 증가, 시공 책임 분산 등을 우려하는 사업주체가 있어서인데요.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건설사 입장에서는 앞서 말한 건설사간 동맹의 장점이 있는데다, 부동산 규제로 불확실성이 커 컨소시엄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한 모양새입니다. 

컨소시엄 단지는 줄임말 유행…더 나올까?

컨소시엄 아파트는 유독 줄임명이 많습니다. 단지명이 길기 때문이죠. 예컨대 마포래미안푸르지오는 ‘마래푸’로,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는 ‘고래힐’로 불리며 소비자들에게 각인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컨소시엄은 상징성이 큰 아파트다 보니 SNS를 중심으로 많이 오르내리면서, 간략한 명칭이 통용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준공되는 컨소시엄 아파트도 이런 축약어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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