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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육성재와 이웃사이라는 남궁민..그 집은 어디야?

조회수 2019. 6. 18. 11: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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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의 하우스 ‘서울숲 힐스테이트’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공개된 배우 남궁민 집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방송에 공개된 남궁민 집은 한강을 조망으로 하고 깔끔한 화이트톤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리얼캐스트 확인 결과 남궁민의 집은 서울숲 힐스테이트로 확인됐습니다.


남궁민은 방송에서 “생애 처음으로 집을 구매했고, 집 전체 수리를 마무리하고 거주 중인데 만족한다”라고 전했는데요. 방송에 공개된 그의 집은 게스트룸과 헬스룸, 드레스룸 등을 완벽히 구비하고 모델하우스 급 인테리어로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방송 직후 유명 부동산 카페에는 남궁민에게 집을 판 당사자가 나타나 집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남궁민에게 집을 팔았다는 A씨는 “지난해 4월 계약 후 9월에 잔금을 치렀다”라며 “계약시점부터 남궁민이 집수리를 계획하고 있었다. 방송을 보니 에어컨, 벽, 섀시만 그대로 두고 전체 수리를 한 것 같다. 집이 생각보다 많이 오르지 않아 분양가 수준에 남궁민에게 팔았는데, 남궁민이 내가 살던 집에서 (일이) 잘 되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남궁민이 거주하고 있는 집은 전용143㎡(구 55평형)형입니다. 분양 당시 16억원 내외에 거래되다 지난해 9월 17억5천만원(국토부 실거래가 기준)에 거래됐는데요. 현재 남궁민이 거주하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는 20억원 내외를 호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근 지역 공인중개사 A씨는 “서울숲 힐스테이트에서 한강이 보이는 단지는 40~50평형 중 14층이상에서만 가능하다”라며 “남궁민씨의 집은 한강 조망권이 잘 되는 50평형으로 20층 이상의 고층에 자리잡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첫 도입한 단지…유명 연예인 다수 거주

‘서울숲 힐스테이트’는 2006년 11월 분양한 아파트로 ‘힐스테이트’ 명칭을 처음 도입한 단지로도 유명합니다. 5개의 거대한 요트 모양의 외관으로 ‘2006년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총 800세대 규모로 2006년 분양 당시 전용 84㎡ B타입의 경우 193.5대1이라는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바 있는데요. 평균 분양가가 3.3㎡에 2,140만원으로 당시로서는 높은 금액이었습니다. 가장 작은 평형인 전용 42㎡가 5월 8억5천만원(국토부 실거래가 기준)에 거래됐고, 전용 84㎡형이 6월 13억1천5백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서울숲 힐스테이트의 가장 큰 이점은 좋은 입지입니다. 2호선 성수역을 도보 5분 거리에, 분당선서울숲역을 도보 10분 거리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인데요. 학교와 마트가 아파트 단지와 닿아 있어 편리한 생활환경을 자랑합니다. 인근에 서울숲과 한강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것도 강점입니다.


아파트 단지는 유명하지 않은 것이 오히려 인기 요인이 되어 연예인들에게 인기가 좋은데요. 야구선수 박찬호와 신화 출신 에릭과 신해성, 연기자 이상윤과 비투비 멤버 육성재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근 공인중개사 A씨는 “10년된 아파트 단지지만, ‘힐스테이트’ 명칭을 처음 사용한 단지인만큼 잘 지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남궁민씨 집은 전체 수리를 했고, 원래 인테리어는 월넛 색을 기본으로 한다”라며 “연예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고 현재 30여 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연예인들의 인기 동내 ‘성수동’ 왜?

성수동은 강북의 부촌으로 연예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지역으로도 유명합니다. 인기 연예인들은 대부분 서울숲을 기준으로 자리잡은 고급 아파트에 거주 중인데요.


인근의 ‘갤러리아포레(2011년 입주, 230세대, 2개동 45층)’와 ‘트리마제(2017년입주, 688세대, 4개동 47층)’도 다수의 연예인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화건설이 지은 갤러리아포레는 ‘성수동=부촌’ 공식을 만든 아파트 단지로 유명합니다. 아파트 고층부는 날씨가 좋으면 관악산 정상까지 보여 ‘유리궁전’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조식서비스와 여행 예약 등 호텔급 서비스와 커뮤니티 시설로 유명한 이 아파트에는 지드래곤, 한예슬, 이수만, 김수현 등이 거주 중입니다. 지난해 50억원에 전세 거래되어 ‘최고 전세가액’을 기록한 아파트로도 유명합니다.


한강변에 위치한 트리마제는 ‘연예인 집성촌’으로 불릴 만큼 많은 연예인들이 거주 중입니다. 오연수 부부와 박준금, 유라, 전혜빈, 써니, 김재중,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이특, 동해가 거주 중이고, 방탄소년단 정국과 제이홉이 전액 현금으로 아파트를 구매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국내 아파트 단지 중 가장 많은 연예인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인근 지역 공인중개사 C씨는 “성수동은 서울숲과 한강을 끼고 있어 부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강북의 부촌이다”라며 “강변북로를 이용하면 강북으로 이동이 쉽고, 성수대교를 이용하면 강남으로 접근성이 좋다. 연예인들이 사생활 보호가 잘 되는 고급 아파트를 선호하는데, 서울숲과 한강변에 위치한 좋은 입지를 보고 연예인들이 성수동 일대에 많이 거주하는 것 같다”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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