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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파트 브랜드, 수도권 거주자들의 선택은 '자이' '아크로' '힐스테이트'

조회수 2019. 11. 14. 10: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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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 ‘자이’, ‘아크로’, ‘힐스테이트’가 선호도, 인지도 등 주요 문항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올해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서 지난 11월 5일~11월 10일까지(6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2019년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습니다. 대상은 수도권 거주자 937명이며 상위 41개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설문결과 입니다.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1위 ‘자이’

브랜드 선호도 1위는 GS건설의 자이가 차지했습니다(복수응답). 응답률 18.3%를 기록했으며 2위와 3위는 각각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와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이 차지했습니다.


‘자이’는 올해 1월 위례신도시의 위례포레자이를 시작으로 남양주, 수원, 서울 서초, 과천 일대에서 분양해 좋은 성적을 낸바 있습니다.


2위를 차지한 힐스테이트는 연초 힐스테이트 북위례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서울 종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창경궁이 60.6대 1을 기록하는 등 좋은 분양성적을 이어갔습니다. 대림산업, 삼호, 고려개발이 함께 사용하는 브랜드인 ‘e편한세상’은 10월까지 1만가구 이상이 전국에서 분양 됐습니다. 특히 인천 계양, 김포 마송, 파주 운정 등의 시장 침체지역 분양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들에 이어 공급이 크게 줄었지만 래미안이 4위에 이름을 올렸고 푸르지오, 더샵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강남3구에서 브랜드 인지도는 3년 연속 ‘아크로’가 1위

강남3구에서의 인지도는 전체의 23.2%가 꼽은 대림산업의 ‘아크로’가 꼽혔습니다. 최근 3년 연속 이 문항에서 1위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아크로의 인지도는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1612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인 ‘아크로 리버파크’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2016년 8월 입주한 이후 강남 아파트값의 최고가를 연이어 갱신하고 있는 단지 입니다.


최근에는 전용면적 84㎡가 3.3㎡당 1억원에 거래된 사실 큰 이슈가 되면서 강남권에서 ‘아크로’ 브랜드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하이엔드 브랜드로 대림산업의 ‘아크로’의 입지도 더욱 견고해 지고 있습니다.


아크로에 이어 자이, 래미안, 힐스테이트, 더샵, 푸르지오, 아이파크, 디에이치, 롯데캐슬, e편한세상 등의 브랜드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 부분 1위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인지도 부분에서는 ‘힐스테이트’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총 11.3% 응답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는데요. 2위를 기록한 ‘자이’는 10.2%의 응답률을 기록했습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함께 쓰는 브랜드인 힐스테이트는 최근 10~11월 사이 서울, 부산, 전주, 경기 안양 등에서 분양이 증가하며 인지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1947년 창립한 현대건설 기업 전통적인 이미지도 선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힐스테이트, 자이에 이어 래미안, e편한세상, 푸르지오, 더샵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같은 입지, 생활권의 아파트라면 ‘브랜드’를 보고 선택

동일 입지에서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은 올해도 ‘브랜드’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35% 가량이 브랜드를 꼽았으나 올해는 42.6%까지 치솟았습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상위 10개 브랜드 가운데도 1~5위권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 인지도가 견고한 상황입니다” 라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좀더 안정적인 물량을 분양 받으려는 소비자들로 인해 브랜드의 중요성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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