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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상위 휩쓴다는 '이것' 집값도 높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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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대형마트에서 문화센터 활발히 운영

현재 문화센터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곳은 백화점과 대형마트입니다. 매장이 주요 상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40명 가까운 인원이 한번에 들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문화센터 강의 인기 얼마나

문화센터의 인기는 온라인 검색상황을 봐도 알 수 있는데요. 실제 문화센터 수강신청이 시작되면 포털사이트 검색 상위를 ‘대형마트 문화센터’가 차지하고 있고요. 대부분 5분 내에 마감이 된다고 합니다. 각종 커뮤니티에도 수강신청 성공 사례 등이 공유되기도 하죠.


주변에 아이들 놀이방이 있고, 헬스장이 있으며, 미술, 요리, 음악 등 취미 교실이 흔한데 왜 ‘문화센터 수강신청 전쟁'이 벌어질까요.

자녀들 ‘인싸’ 코스 된 문화센터

치열한 신청 경쟁의 주무대는 어린 아이를 대상으로 한 수업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1위 강좌 60% 가량이 키즈수업 입니다. 어린 아이를 대상으로 한 수업은 검증된 강사가 해야 하고, 접근성도 좋아야 하는 만큼 문화센터가 가장 신뢰할 만하다는 인식이 있어서인데요.


결국 아파트 인근에 문화센터가 있다면 ‘학(學)세권’, ‘초품아(초등학교 인근 아파트)’ 처럼 자녀 교육하기 좋은 시설이 하나 추가되는 셈입니다.

주 52시간제로 여가 관심 증가

주 52시간제로 직장인도 퇴근길에 문화센터를 들리고 있습니다.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려는 ‘워라밸’ 열풍이 회사원들의 문화센터 행(行)을 더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들이 문화센터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성비'입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요가 수업의 경우 1회(1시간) 5000원 내외로 시중 강의의 30% 수준입니다. 쉽게 들을 수 없는 각 분야의 교양 강좌도 인기 몰이 중이데요. 

문화센터 인근 아파트 살면 좋아

문화센터와 가까운 곳에 사는 사람들의 문화센터 이용 비율도 높은 점도 특징입니다. 문화센터와 집이 가깝다는 이점을 누리는 것인데요.


실제 리얼캐스트에서 취재한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백화점 이용자는 주로 주변 목동 아파트 주민들입니다. 친목의 목적도 강해서 입소문을 타면 지인들이 하나 둘씩 몰리며 대구, 창원, 전주 등 타 지역의 경우도 도보권에 위치한 주민들이 이용자의 절반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형 문화시설 인근도 관심

문화센터 이외에도 지역을 대표할 만한 문화시설도 관심이 높습니다. 서울의 경우 ‘예술의 전당’이 대표적인데요. 공연 외에도 인문, 미술, 공연 및 음악감상 수업이 계절별로 진행되고 있어 인근에 위치한 서초동, 방배동 일대 아파트의 수요가 두텁습니다. 수원도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전통 음악을 중심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대구 오페라 하우스’가 시민들의 문화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오페라 아카데미, 발레교실, 가곡 수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 건너 편에는 복합스포츠타운도 있어 축구, 빙상 등 다양한 스포츠를 알려주는 수업도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문화센터와 스포츠타운이 인접해 있어 주민들이 많이 찾습니다.

대형 문화시설 인근 단지, 시세도 주도

결국 주민들의 관심은 집값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구 오페라 하우스, 복합스포츠타운 옆에 위치한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지난 8월 5억9090만원에 거래가 됐는데요. 약 3km 떨어진 ‘복현자이’ 분양권은 같은 면적이 5억4010만원, ‘복현아이파크’는 5억3242만원에 거래 돼 이들 문화시설과의 거리가 브랜드를 앞서 시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문화시설 인근 새 아파트 어디?

문화센터, 대형 문화시설 인근의 아파트 분양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10월에 분양하는 ‘대구역 오페라 W’는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위치한 문화센터가 도보거리에 있습니다. 1호선 대구역과 연결된 역세권 단지입니다. 대구 오페라 하우스와 스포츠센터도 가깝습니다.


이 외에도 전주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대전 ‘목동 더샵 리슈빌’, 울산 ‘KCC스위첸 웰츠’ 등 올가을 분양을 앞둔 아파트들도 주변에 문화강좌 프로그램이 실시되는 문화시설들이 인접합니다.

지방일수록 문화시설 파급력 커

한편, 문화강좌 및 관련 시설들의 영향력은 지방권역에서 파급력이 더 큰 모습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공연장, 미술관의 절반 가량이 수도권에 몰려 있어 그만큼 지방권역은 이들 시설이 귀하기 때문입니다. 지방권역에서 이들 시설 인근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혜택을 누리기 쉬운 셈입니다.

여가에 대한 관심 증가…문화시설 인근 관심 커질 듯

취미와 여가는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해주는 수단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만큼 관련비용의 지출도 늘고 있는데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신한카드가 분석한 ‘2018 국민 여가 관련 신용카드 지출액 현황’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이 지난해 여가에 지출한 카드 사용액은 전년 대비 9.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제는 비싼 비용, 오가는 시간 부담 없이 집 인근 문화시설에서 제공하는 수업을 들으면서 나만의 시간을 보다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반기 문화시설 인근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 볼만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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