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대책 이후 똘똘한 한 채 선택 키워드, '지중대'

조회수 2020. 7. 22. 17: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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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한 채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할까

가족 단위가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바뀌면서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정부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지방 부동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격의 등락폭이 적고 안정적인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증가되는 추세입니다.

6.17부동산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을 이끌 새 키워드로 이러한 특징을 함축한 지중대(지방·중소형·대단지) 아파트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실제 경상권의 신규 분양시장에서 지중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6월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이 경남 양산에 분양한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총 2,084가구의 대단지로 전용 74~84㎡ 중소형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28 대 1, 최고 13.47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타입이 마감됐습니다. 


7월에는 대구 평리동에서 반도건설이 분양한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도 총 1,678가구에 전용 46~84㎡ 중소형으로 돼 평균 8.12 대 1로 청약이 마감됐습니다.


매매가도 높게 거래됩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경남 창원시 석전동 일원 ‘메트로시티 석전’의 전용 59㎡ 분양권이 지난 6월에 2억8,7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경 동일면적 분양권이 2억 4,050만 원에 거래된 것에 비해 4,600만원 오른 것입니다.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분양한 ‘남산 자이 하늘채’는 총 1,368가구 전용 59~84㎡ 규모며 올해 6월 전용 84㎡가 6억 7,298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지난해 7월 전용 84㎡ 5억 4,798만 원에 거래된 것 보다 1억원 이상 올랐습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중소형의 수요는 가족 구성이 소형화 되면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다 다양한 이점을 가진 대단지는 어떤 규제에서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방지역 중소형 대단지 주요 분양 아파트

대우건설이 경남 김해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 2로트에 짓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를 분양 중입니다. 전용 59~84㎡ 총 1,4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입니다. 


동김해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로 지난해 대우건설이 푸르지오 리뉴얼 이후 경남 최초 적용되는 아파트 입니다. 김해시의 숙원사업이었던 안동공단 재개발사업 수혜단지이자 하천정비 복합사업, 동김해 IC~식만 JCT간 광역도로 건설사업 등 다양한 개발 사업과 교통 호재를 지니고 있다. 22일부터 청약홈을 통해 1순위 청약이 진행됩니다.


효성중공업㈜은 대구 동구 신암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해링턴 플레이스 동대구’를 분양합니다. 전용면적 39~84㎡, 총 1,265가구 규모며 이중 740가구가 일반분양 분입니다. 단지는 동부초등학교를 품고 있고, 바로 옆에는 신암공원과 KNU 센트럴파크가 인접해 초품아∙공세권을 동시에 지닌 단지로 눈길을 끕니다.


대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를 분양합니다. 총 1,057가구 중 592가구가 일반분양분 입니다.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남구청)이 반경 500m 내 위치하는 역세권과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췄습니다.


이외에 경북 경산에서는 GS건설이 1,458가구를, 현대건설이 경북 포항에서 1,717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포항을, 아이에스동서가 부산 영도에서 오션라이프 에일린의뜰 1,228가구를 7~8월 사이 분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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