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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집마련선호도, 과천·하남이 제일 높아

조회수 2019. 3. 28. 11: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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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분양성수기로 접어들면서 미뤄졌던 사업장들의 분양소식이 하나 둘씩 전해지는 가운데 수도권 거주자들은 올 상반기 중 분양단지들 가운데 ‘과천’과 ‘하남’ 지역 분양물량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지난 3월 11일~14일까지 총 4일간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상반기 경기지역 분양선호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망분양 단지 TOP 10 가운데 5곳이 과천과 하남지역에서 분양예정인 사업장이었습니다.

TOP 5에 과천 2곳, 하남 2곳 분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위는 GS건설이 과천시 별양동 주공아파트6단지를 재건축 해 일반분양하는 사업장이 차지했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15.8%가 이 사업장을 선택했습니다.


이어 2위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위례신도시의 하남시 학암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북위례(10.4%), 3위는 대림산업이 하남시 감일택지지구 내에 짓는 하남감일B9블록(9.8%), 4위는 GS건설이 과천시 갈현동에 짓는 과천제이드자이(8.1%), 5위는 신영이 성남시 수내동에 짓는 분당 지웰 푸르지오(7.0%) 등이 꼽혔습니다.


TOP 5안에 과천과 하남이 2곳씩 선정 돼 이들 지역에 대한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사이전 등으로 수요가 줄어 어려움을 겪던 과천은 재건축 사업이 빨라졌고 GTX-C노선 추진과 3기신도시 조성계획까지 이어지면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하남의 경우 입주로 인해 인프라가 자리를 잡아갔고 서울 강동, 송파 등과 인접한 입지, 공공택지의 분양가격 경쟁력 등이 응답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해당 단지를 선택한 이유는 ‘시세상승, 발전 가능성’

응답자들이 상기 단지를 선택한 이유로는 응답자의 47.3%가 ‘시세상승, 발전가능성’을 꼽았습니다.


TOP 10 단지들 대부분이 재건축,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 신도시 및 택지개발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및 발전가능성이 있는 공통점이 있는 사업장들이 선정됐습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최근 수도권에서도 집값 하락소식이 전해지는 곳들이 늘었지만 한편에서는 급매물이 소진되는 등 불안감과 희망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좀더 안전하고, 개발 재료 등으로 발전가능성 있는 곳에 대한 청약자들의 쏠림이 가중될 전망입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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