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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세먼지가 바꾸는 주거트렌드

미세먼지의 집요한 공격

‘[환경부] 수도권 내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요즘 달갑지 않게 수신되는 문자메시지 내용입니다.


어느 해부터인가 미세먼지는 우리의 일상 활동을 제한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해가 있는 날씨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먼지들로 인해 각종 호흡기 질환이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스크는 필수가 됐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마스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너무도 쉽게, 많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실내에도 미세먼지의 공격이 계속되면서 가전업체들은 앞다퉈 공기청정기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신경 쓰지 않았는데 ‘공기의 질’이 자동으로 바뀐다면?

제대로 환기를 하지 않거나 청소 중 발생하는 각종 먼지, CO2 등으로 실내 공기 질이 나빠지고 쾌적성이 떨어지기도 하는데요. 만약 바깥 날씨로 인해 창문을 닫고 요리를 하거나 청소를 하는데 세대 내에 설치된 자동 시스템으로 공기 질이 개선되면 어떨까요?


대림산업 e편한세상은 렌지후드, 환기 시스템, 공기청정형 시스템 에어컨의 네트워크를 연동시켜 소비자가 음식을 만들거나 청소를 할 때 실내공기를 정화시키는 시스템을 개발하였습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 창을 닫고 음식을 만들 때엔 실내는 냄새와 미세먼지, CO2 농도가 상승하는데요.


이때 렌지후드를 틀면 환기시스템과 시스템에어컨의 공기청정기능(미세먼지 센서 네트워크 연동)이 자동 작동 되어 실내 공기질이 개선됩니다. e편한세상의 환기연동제어 시스템은 연내 분양할 단지들에 적용을 준비 중입니다.

깨끗한 실내공기를 제공하기 위한 건설사의 노력들

미세먼지가 증가로 깨끗한 공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도 커지면서 건설사들도 차별화된 기술들을 개발, 도입하고 있습니다.


대림산업 e편한세상은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향후 분양할 단지들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 시스템에 적용되는 H13등급 헤파 필터는 0.3㎛(마이크로미터) 이상의 초미세먼지를 99.75%까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구 내에 설치된 스마트홈 앱으로 환기, 청정, 자동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남감일B9블럭에 분양예정인 감일에코앤e편한세상(가칭)은 미세먼지 저감 8종 클린시스템을 통하여, 미세먼지 저감식재, 먼지저감 분무시설 미스트분사, 미세먼지 알림 신호등을 통한 단지 외부의 공기정화부터, 그린카페, 실내놀이터, 에어커튼 등 단지 내부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혁신적인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갤러리에서 친환경 기술 가운데 공기정화시스템을 일부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현관에는 사람이 들어올 때 공기를 분사해 먼지와 세균을 털어주는 에어커튼을 설치하고 천장에 있는 공기청정 시스템을 통해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 흡기구로 먼지를 빨아내주는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현대건설은 공동현관에 에어샤워부스를 설치해서 실내로 들어가기 전에 먼지나 오염물질 제거하도록 하며 대우건설은 엘리베이터 내에 자외선 살균 램프 및 광촉매 필터를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자율적 측면이 강한 ‘친(親)환경’ …생존을 위한 ‘필(必)환경’으로 변화

삶의 질을 중시하면서 몸과 마음의 편함과 행복을 중시하는 ‘웰빙’이라는 단어도 매우 익숙해 졌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오염되지 않은 환경과 어울린다는 말인 ‘친(親)환경’도 친숙한 단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친환경’이란 말보다 한발 더 나아간 ‘필(必)환경’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습니다.


필환경은 친환경과 맥을 같이 합니다만, 친환경이 개인의 선택에 따라서 실천되는, 다시 말해 자율적인 측면이 강했다면 ‘필환경’은 환경을 생존문제와 결부된 중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자율적인 선택에 의해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것이 원칙, 기준을 반드시 지켜서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것을 뜻합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나 **프리사이클링(Precycling) 등이 필환경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제로 웨이스트 : 환경을 위해 쓰레기 생산을 최소화하는 생활 습관을 강조하는 사회적 운동(예: 포장지단순화, 장바구니 사용 등)


** 프리사이클링 : 물건 구매시 재활용 가능성을 따져 소비하는 것으로 쓰레기가 나오지 않게 일회용, 포장 등을 거부하는 행동


한국 등 세계 각국 정부, 기업들은 ‘필환경’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특히 인간의 삶에 있어서 기본 공간인 주택에 대한 건축, 설계, 각종 시스템 도입도 시도하고 있어 주거트렌드 또한 변하고 있습니다.

필환경 움직임…법률, 규제를 통한 ‘에너지절약 성능 강화’

우리나라의 경우 친환경주택 성능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64조제3항’ 을 통해 친환경 주택의 건설기준 및 성능에 따라 주택을 짓도록 하는데요. 제64조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에 대한 기준이 명시 되어 있습니다.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은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주택의 총 에너지사용량이나 이산화탄소 총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어지는 주택을 말합니다.


이에 따라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은 사업승인 시 ‘친환경 주택(그린홈)’ 성능평가를 받아야 하며 각각 외벽, 측벽, 창호, 현관문, 바닥, 지붕, 보일러, 집단에너지,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 풍력) 등 총 14개 평가요소에 대해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평가결과가 기준에 못 미치면 주택건축 사업승인이 나지 않게 됩니다.

필환경 움직임…법률, 규제를 통한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65조를 보면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이 명시돼 있는데요.


쉬운 듯 하지만 다소 생소하게 여겨지는 이 주택은 오염물질 방출이 적은 건축자재를 사용하고 환기 등을 통해 새집증후군 문제를 개선, 일정수준 이상의 실내공기질과 환기성능을 확보하는 주택을 말합니다.


새집증후군은 잘 알려졌다시피 아토피 등 각종 피부질환은 물론 호흡기에도 영향을 끼쳐 특히 노약자들에겐 치명적입니다. 법, 규정 등을 통해 이와 관련한 문제를 없애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셈입니다.

필환경 열풍 쉽게 식지 않을 것…미래의 주거트렌드에도 큰 영향 끼칠 것

이제 환경문제 해결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의무가 됐습니다. 주택은 사람이면 누구나 사는 공간인 만큼 향후 주택시장은 ‘필환경(Green Survival)’이 중요한 트렌드로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국가는 관련한 규정을 강화해 나갈 것이고 이에 따라 기업들은 새로운 건축기술과 AI, IoT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주택들의 공급이 확대될 것입니다.


또한 이들 주택가운데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찾는 주택의 가치는 높아질 것이고요. 새롭게 부는 ‘필환경’ 주거트렌드를 주목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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