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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 많았던 인구 100만 경기지역 대도시, 올 분양시장 수요도 늘까

조회수 2021. 2. 15. 14: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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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서울, 전세난까지 겹치며 경기지역으로 인구 유입, 주택수요 증가

수도권 인구 유입이 늘면서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거래가 증가하는 등 수도권 주택시장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 100만을 넘는 경기지역 도시들을 중심으로 주택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이들 지역 부동산시장이 올해도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내에서는 약 47만 건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도내 인구수 상위 지역인 수원(118만 명), 고양(108만 명), 용인(107만 명) 등 100만 도시들의 거래량이 눈에 띄는데요.


수원의 경우 5.1만여 건, 용인 3.3만여 건, 고양은 3.2만여 건의 거래가 있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들 대도시들의 거래 증가 원인으로 서울 주택 중위가격이 8억원을 돌파하는 등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올라 ‘脫서울’을 선택한 이들이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통계청의 ‘2020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으로 순유입된 인구는 8만8000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6년 11만1700명 이후 14년 만에 두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이처럼 인구 유입에 따른 아파트 매매가 활성화 되자 해당 지역 아파트들의 매매가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한국부동산원 중위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수원(21.8%)과 용인(19.9%) 고양(17.2%)에서 모두 두 자리 수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주목할 것은 전세난이 한층 더 심화되면서 주택가격도 오를 것이라는 점입니다.


최근 정부가 ‘전월세 금지법’ 시행을 통해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에 대한 실거주 의무기간 강화를 추진,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난이 심화되며 주택 가격을 밀어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정부가 공급대책을 발표했지만 실현가능성, 공급시점 등에 대한 불투명성이 남아 있어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인구유입으로 잠재적 주택구매 수요가 많은 수도권 주택시장은 올해도 만만치 않은 열기가 예상됩니다”고 말했습니다.

거래 많았던 용안, 수원, 고양 등 주요 분양

결국 인구 100만을 넘기면서 도시 경쟁력이 높은 수원, 용인 등 경기지역 도시들은 脫서울 실수요자들은 물론 지방에서 유입되는 신규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주택시장이 관심을 끌 전망입니다.


특히 이들 대부분은 규제지역이기 때문에 지역 내 실수요자들이 당첨을 위해 신규 분양에 관심을 더 가지면서 치열한 경쟁도 예상됩니다.


오는 3월에는 태영건설이 용인시 김량장동 용인8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을 분양합니다. 단지는 총 1,308가구 규모며 이중 전용면적 51~84㎡ 1,069가구가 일반분양 됩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축구장 7개 크기와 맞먹는 32만여 ㎡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인 용인중앙공원이 자리하는 공세권 단지며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합니다. 


특히 신설되는 GTX-A노선(예정)과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가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입니다.


GS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서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를 3월 분양할 예정입니다. 수원시 111-1구역(정자지구)을 재개발하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는 총 2,607가구의 대단지며 이중 전용 48~99㎡ 1,598가구를 일반분양 합니다. 


단지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수대로(1번 국도), 영동고속도로(북수원 IC),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서울 강남권과 과천으로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한화건설은 경기 수원시 파장동에서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분양합니다. 단지는 전용 64·84㎡, 총 1,063가구 입니다. 인덕원~동탄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 역세권이며 초중고교가 가깝습니다. 홈플러스 등 상업, 편의시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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