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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에서 가장 핫한 스트레스 관리법이라는 이것

조회수 2021. 4. 22. 11: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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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어떻게 삶의 기술이 되는가

구글, 아마존,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디그닷컴… 오늘날 세계 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들이 모여 있는 장소는 어디일까요? 그렇습니다. 바로 실리콘밸리입니다. 이곳은 최고의 기업, 최고의 인재들이 모였지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한 탓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가 많은데요.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바로 실리콘밸리 CEO와 리더들 사이에서 스트레스 관리법으로 가장 핫한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놀랍게도 스토아 철학!


‘시장 트렌드를 누구보다 면밀하게 살펴야 할 이들이 뜬금없이 웬 철학?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는 건 아닌가?’ 이런 의문이 드는 분도 계실 텐데요. 사실 ‘철학’ 하면 엄청 대단하고 심오한 것들만 떠올리기 쉽지만, 반대로 굉장히 쉽고 실용적인 철학도 있습니다.

출처: 유튜브 채널 <Peachy 피치>
출처: 유튜브 채널 <Peachy 피치>
출처: 유튜브 채널 <Peachy 피치>
출처: 유튜브 채널 <Peachy 피치>

바로 스토아 철학이 그런 철학인데요. 사실 이 철학은 태생부터가 실용적이었습니다. 창시자인 고대 그리스 철학자 제논은 본래 무역상이었는데요. 뜻하지 않은 사고로 전 재산을 잃고 그야말로 ‘멘붕’에 빠졌을 때,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세상에서 가장 실용적이고 쓸모 있는 철학, ‘불행을 이기는 철학’을 만들어낸 것이었죠.


이 철학의 대표자 중에는 30년을 노예로 살다가 최고의 철학자가 된 에픽테토스도 있는데요. 그는 혹독한 노예 생활을 지내던 중 충격적인 일을 경험합니다. 무한한 자유를 누릴 것 같은 권력자들이 마치 노예와 같은 모습으로 부와 권력에 집착하고 벌벌 기는 모습이었죠.


그리고 마침내 진실을 깨닫게 됩니다. 진정한 ‘자유’는 단순히 돈이 많거나, 권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기 욕망으로부터 자유롭고,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을 때 생겨난다는 것을 말이지요.


에픽테토스의 정신적 제자이자, ‘철인 황제’로 유명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역시 인생의 고난을 ‘스토아 철학’으로 극복했습니다. 무려 15년이나 이어진 역병, 자기 아이를 8명이나 잃는 고통에 시달렸던 그는 단 하나의 모토를 통해 위기의 시대를 제국 최고의 전성기로 만들었습니다. 그건 바로 “행동 하나하나로 삶을 빚어나가라. 정의와 절제, 그리고 지혜를 추구한다면 그 어떤 걸림돌도 헤쳐 나갈 수 있다”였습니다. 바로 스토아 철학의 가르침이었죠. 

출처: 유튜브 채널 <Peachy 피치>
출처: 유튜브 채널 <Peachy 피치>
출처: 유튜브 채널 <Peachy 피치>

이렇듯 스토아 철학은 ‘고통’과 ‘불행’의 문제를 다루는데요. 누구도 고통이나 불행, 그 자체를 막을 순 없지만 그것에 잘 대응하는 훈련을 하면, 필요 이상으로 고통 받거나 좌절하지 않고 삶의 중심을 지킬 수 있습니다. 바로 오늘날 실리콘밸리 최고의 리더들이 ‘스토아 철학’에 열광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출처: 유튜브 채널 <Peachy 피치>
출처: 유튜브 채널 <Peachy 피치>

살다 보면 누구나 다양한 문제를 겪습니다. 돈 때문에, 건강 때문에, 사랑 때문에, 관계 때문에… 다양한 이유로 찾아오는 위기, 불행, 고통에 대처하는 방법을 말이 아니라 삶과 죽음으로 보여준 스토아 철학자들! 그들의 생애와 가르침을 『스토아 수업』을 통해 더 자세히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출처: 유튜브 채널 <Peachy 피치>
출처: 유튜브 채널 <Peachy 피치>
출처: 유튜브 채널 <Peachy 피치>
출처: 유튜브 채널 <Peachy 피치>
출처: 유튜브 채널 <Peachy 피치>
출처: 유튜브 채널 <Peachy 피치>
출처: 유튜브 채널 <Peachy 피치>

“우리 손에 달린 것과 

달려 있지 않은 것을 구분하게 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자는 결론이 나온다. 

이런 믿음이 있었기에 에픽테토스는 

고된 노예 생활을 견딜 수 있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내 발에 쇠사슬을 묶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유피테르 신마저도 

선택의 자유를 박탈할 수는 없습니다.’” 


_『스토아 수업』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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