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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찌라

회사가 끝나면 술집으로 출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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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회사가 끝나면 어디로 가시나요? 

오늘 하루의 빡침과 피로를 씻기 위해 치킨과 맥주를

마시기도 합니다.


요즘같이 날이 추워질 땐 오뎅탕에 소주가 생각납니다.

맘맞는 사람과 하소연과 웃음을 주고받으며 도란도란 마시는 술 한 잔은 퇴근 후에 즐거움입니다.


그런데, 오늘의 주인공은 술을 마시러 가는 게 아닙니다.

술집으로 출근을 하죠.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서희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서희님은 회사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어요. 모니터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하루종일 책상에만 있는 개발자 이미지와는 달리 서희님의 성격은 굉장히 강단이 있고 소신을 시원시원하게 밝히는 분입니다.

하나 특이한 점이 있다면 서희님은 술을 굉장히 좋아하신다는 점이에요. 그냥 마시는 것만을 좋아하는 것을 넘어서 술덕후에 가까워서 술에 대한 지식이 매우 해박하답니다.


지인들과 술을 마시러 가면 이 술이 어떤 술이고 무엇으로 만들어졌고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 지 하나하나 설명해주실 정도로 술에 대한 애정이 높은 분이에요.

서희님은 이러한 덕력을 토대로 아예 술집을 차리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회사는 회사대로 다니고 퇴근 후에 남는 시간을 이용해 술집을 운영할 거라는 말을 하셨죠.

그리고 정말 6개월 후 서희님을 을지로에 친구들과 함께 펍을 열어버렸어요!! 


'취향로3가' 라는 이름의 펍이었죠. 친구들은 모두 디저트, 술, 안주의 덕후들이라서 자신의 분야를 전담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친구끼리 일하는 것 아니라는 얘기도 들었지만, 그리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냥 이것도 하나의 추억일 수 있고 삶에도 값진 경험이 되지 않을까했어요. 거기에 모두 동의해서 시작하게 된 것이죠.

이건 좀 충격이었어요. 그냥 유튜브나 글쓰기는 그렇다고 하지만, 펍을 운영한다는 건 차원이 다른 문제잖아요. 체력이 과연 버텨줄 수 있었을까요?


처음엔 진짜 엄청 피곤했어요. 하지만 차차 적응이 되더라구요.

서희님의 답변은 의외로 심플했습니다. 그리고 펍은 특이하게도 11시30분에 문을 닫는답니다. 내일 출근해야 하기 때문이죠. 처음 오신 분들은 이것때문에 황당해하기도 했다고 해요. 

하지만 내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니 이것이 삶에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은 싫었다고 합니다. 서희님은 본업을 그만두고 펍에 전념할 생각은 없다고 하셨어요. 

내적인 갈증이 있었어요. 개발자 일도 좋아하지만 어딘지 모를 갈증이 항상 존재했죠. 저는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하는 걸 좋아해요. 그들에게 도움주는 걸 좋아하죠. 그 부분이 삶에 빠져있었던 거에요.

서희님은 자신에게 필요한 욕망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인지했어요. 그리고 방법을 찾은 것이죠. 내가 좋아하는 술과, 사람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방법. 체력이나 돈은 어떻게든 만들어져가는 것이었습니다.

서희님의 이야기를 영상에서 자세히 만나보시죠 :)

본업을 두고 있으면서 딴짓도 함께 하는 사람들. 해야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의 균형을 맞추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득 담아 책으로 만들었어요!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허한 기분을 이해하고 있나요? 무엇을 갈망하고 있는 지 정확히 알 수 있나요?

단순히 어딘가 빠진 기분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기 보단 내가 원하는 것을 좀 더 날카롭게 고민해보는 사람들의 이야기. 책에서 만나보세요!!!

"딱 여섯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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