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고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조회수 2019. 5. 17. 21: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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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여섯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제목을 보고 누군가는 그렇게 말합니다.

요즘 세대는 책임감이 없는거 아니냐고.


하지만 요즘 만나본 회사원들은, 

더 열심히 일하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6시까지 일하고 편하게 쉬자가 아니라

내가 함께 성장할 회사를 찾고

퇴근하고 자기계발에 시간을 보내는

요즘 회사원들의 생각을 들어보았습니다.

"어느 조직을 가든

그 조직이 나한테 굉장히 잘 맞든 안 맞든 간에

어느 시점에는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 회사에 있으면 

나는 몇 년을 더 일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넓은 의미에서는 

그 때부터 퇴사고민이 시작되는거 같아요."

이전 회사를 다닐 때, 

'내가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천장은 

여기까지구나’

라는 거를 느꼈어요

그래서 퇴사를 결정을 하게 됐고

지금은 크게 퇴사 생각을 하고 있진 않은데

천장이 보이기 시작하면 

또 고민은 시작될 것 같아요.

지금까지 한국 사회에서는

큰 일이 없으면 정년퇴임을 하잖아요

힘들지만 보장된 어떤 것이 있다는 믿음으로

다녔던 것 같아요

근데 우리 세대에서는

그 보장된 어떠한 믿음 같은 게 

이제 깨진 것 같고..

과거에 저희 부모님 세대는 

회사에 내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는 건데도, 

고마운 존재라는 생각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이 회사 다니면서 

내가 집도 샀고, 

애들 대학도 보냈고.. 

근데 그게 사실은 

저희 세대한테는 통할 수 없는 말이잖아요?


지금은 더 이상 기업이

그렇게까지 하지 않는 세상이고

회사가 어떤 존재냐고 할 때

고마운 존재라기 보다는

서로 주고받는 관계, 평등한 존재

라고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평등하다고 생각하니까 더 따져보게 되고

그럼 더 맞는 곳이 있는지 한 번 들여다보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인터뷰는 해시온 프로젝트 

'딱 여섯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의 

일부입니다. 영상으로 더 많은 대화를 

함께하세요 :)

출처: 텀블벅 『딱 여섯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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