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 진심이었던 직장인, 월 매출 1억 원의 CEO가 된 비결

조회수 2023. 1. 11. 10: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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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제이 홍성준 대표 인터뷰

평범하게 설계 감독 일을 하던 29세 남성이 어느 날 갑자기 일을 그만 두고 패션 브랜드 창업에 나섰다. 경쟁 과열에 이미 내로라하는 브랜드가 시중에 많았기에, 주변에선 이 남성의 앞날에 대한 걱정부터 늘어놓기 시작했다.하지만 그는 어릴 때부터 가졌던 패션에 대한 남다른 열정 하나만으로 보란 듯이 월 매출 1억의 성공 CEO로 거듭났다. 오픈마켓에 입점한지 불과 몇 달 만에 억대 매출 판매자로 승승장구하게 된 로니제이의 홍성준 대표. 로니제이가 1인 창업으로 시작해 직원을 여럿 둔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 그가 경험한 비즈니스 스토리를 들어봤다.

‘오픈마켓에서 누가 옷을 사?’ 의심했지만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무작정 패션 브랜드를 창업한 홍성준 대표는, 온라인 판매처를 물색하던 중 지인으로부터 오픈마켓 입점을 추천 받았다. 권유를 받았을 당시만 하더라도 오픈마켓 입점이 과연 효과적일지에 대한 의심부터 앞섰다고 한다.“오픈마켓에서 누가 도대체 옷을 사지? 처음엔 잘 몰랐어요. 그러다 주변 사람들이 다들 오픈마켓에서 옷을 구매한 적이 여러 번 있다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죠. 그래서 바로 입점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입점하기 전 꼼꼼히 조사를 마친 홍성준 대표는 본인의 상품이 특히 쿠팡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쿠팡에는 다양한 고객층이 있기도 하고, 로니제이가 판매하려고 하는 스타일의 의류가 쿠팡에 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패션에 대해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그간 축적해 온 지식을 백분 활용해 상품을 선별하고 하나 둘씩 업로드하기 시작했다.“상품을 꾸준히 등록했더니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후 3개월 만에 매출이 급격히 늘기 시작했어요. 쿠팡에 매일 방문하는 수많은 고객 분들이 저의 상품을 알아봐 주기 시작한거죠. 오픈마켓에서 옷을 과연 팔 수 있을까, 처음에 의아했지만 저의 오해였다는 걸 금방 깨닫게 되었어요. 진짜 팔리더라고요.”

시즌 공략한 상품으로 틈새 시장 파고들었죠

로니제이 홍성준 대표는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지 불과 3개월 만에 월 매출 1억이라는 놀라운 숫자를 기록했다. 그는 과열된 온라인 패션 시장에서 빠르게 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은 ‘시즌 이슈를 활용한 상품 구색 맞추기’와 ‘검색 키워드 활용’이라고 설명했다.“어떤 상품이 현재 카테고리 1등을 하고 있는지, 그 브랜드는 어떤 상품을 어떻게 구성해서 팔고 있는지 꼼꼼히 체크했습니다. 그리고 로니제이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했어요. 시즌 이슈를 활용해 철마다 상품 구색을 맞췄습니다.”예를들어 홍성준 대표는 고객들이 봄에는 어떤 옷을 찾는지, 입학식이나 개강 시즌에는 어떤 분위기의 옷을 찾는지, 특정 상의와는 어떤 하의를 연관 상품으로 뜨게 올려야 함께 구매할 확률이 높아지는지 등 다방면으로 고민했다. ‘마치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일단 다 준비해 봤다’는 느낌으로 상품을 지속적으로 업로드 했다. 점점 로니제이를 찾는 쿠팡의 고객들이 늘어났고, 이제는 재구매를 빈번하게 하는 고객층도 생겨났다.“쿠팡에서 로니제이의 상품을 다시 찾아주시는 고객 분들이 생겼어요. 쿠팡의 고객이지만 동시에 저의 단골 고객이 된 기분이었죠.”

초보 판매자 누구라도 적응하기 쉬워요

“이제는 오픈마켓 없는 사업 운영은 어려울 것 같아요. 로니제이의 매출 60% 이상이 쿠팡에서 나옵니다.”입점한 해에 이미 월 매출 1억 원을 달성한 홍성준 대표는 사실 처음부터 온라인 판매가 쉬웠던 것은 아니라고 한다.“평범한 직장 생활 경험밖에 없던 저는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 하듯이 배워가면서 시작했어요. 입점과 상품 등록, 반품 신청 및 관리까지 제 스스로 했죠. 물론 그 과정에는 쿠팡 마켓플레이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홍성준 대표는 쿠팡 마켓플레이스의 편리한 상품 등록, 판매 관리 시스템을 초기 브랜드 정착의 일등공신으로 꼽았다.“오픈마켓은 초보 판매자들이 상품을 판매하기에 최적화된 곳이에요. 판매자를 위할 줄 아는 곳이죠. 판매 관리 시스템이 편리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저와 같은 1인 판매자도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어요. 특히, 쿠팡의 경우 판매를 하다가 특정 부분에서 오류가 생겨 도움을 요청하면, 문제점이 어느새 개선되어 있더라고요.”

내가 입을 수 있는, 입으면 기분 좋은 옷을 팔고 싶어요

29세의 나이에 온라인 패션 브랜드 창업이라는 쉽지 않은 선택을 한 홍성준 대표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보란 듯이 성공해 이제는 당당히 명함을 내밀고 있다. 이는 물론 홍성준 대표의 땀나는 노력과 판매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제가 브랜드를 처음 론칭할 때 가슴속에 새긴 말이 있어요. ‘내가 입고싶은, 입을 수 있는 옷을 팔아보자.’ 이 신념이 바탕이 되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성장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달리려고 합니다.”온라인 창업을 꿈꾸고 있지만, 실패할까 두려워 시작을 망설이고 있는 예비 판매자들에게 ‘시작이 반’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 홍성준 대표. 그가 앞으로 만들어 나갈 브랜드 성장 스토리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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