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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랩

법무법인도 부띠끄 펌 전성시대 열어요

법무법인 상상 대표변호사 김의창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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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소개 좀 해주세요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1999년 법무법인 광장(당시 법무법인 한미)에서 Joint Venture(기업합작)팀 소속으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당시는 IMF 사태로 기업들의 신속한 구조 조정과 외국인 투자가 끊임없이 진행되던 시기였습니다. 저도 그 과정에서 상법과 증권거래법을 기반으로 외국인투자기업을 포함한 회사의 설립, M&A, 공정거래 등 기업법무에 대한 역량을 충분히 축적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때의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이 현재의 법무법인 상상을 만든 기초가 됐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후 2002년 삼성증권 법무팀장으로 자리를 옮겨 사내 변호사로서 기업법무의 결과물이 회사 내에서 어떻게 녹아 드는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경험을 했습니다. 당시 함께 근무하던 윤문희 변호사와 IB 사업본부에 대한 법률 자문을 수행하면서 호평을 받았고, 이후 함께 2007년 4월 여의도에 설립한 법률사무소 상상이 현 법무법인의 모태가 되었습니다.

법무법인 상상만의 차별점이 있을까요?

2007년 설립한 법률사무소 상상은 2010년 법무법인으로 조직을 전환했고, 2022년 4월이면 설립 15주년을 맞이합니다. 대형 로펌의 독과점 가속화, 중소형 로펌들의 이합집산이라는 치열한 법률 시장에서 저희 법무법인 상상은 창업 멤버들이 15년 이상 같은 울타리 안에서 함께 성장해 온, 우리 나라 법률 시장에서 찾아보기 쉽지 않은 형태의 조직입니다. 저는 저희 법무법인 상상을 부띠끄 펌(Boutique Firm)이라 생각하는데요, 작지만 큰 조직에서 줄 수 없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광고쪽에서도 대형 광고회사들도 작은 부띠끄의 크리에이티브를 쓰는 상황이 수시로 벌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특히 법무법인 상상의 전문 분야는 뭐라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변호사 업무 초기부터 기업 법무팀장으로 근무할 때까지 대부분의 기간을 기업관련 법무를 담당해왔습니다. 그래서 처음 법률사무소를 열 때도 기업의 탄생, 성장, 자금조달 그리고 기업의 소멸까지 모든 과정의 경험이 축적된 현장인 여의도를 선택했구요.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초창기 멤버들이 같이 활동하면서 쌓아온 경험은 고객에게도 저희에게도 큰 자산이라 생각합니다. 

15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하고 살아남은 원동력은 어디에 있을까요?

세월이 가르쳐 준 지혜가 절반을 훌쩍 넘고 제가 스스로 익힌 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 부띠끄가 살아남으려면 소속 변호사나 직원들이 하나의 목표로 결집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서로 다른 사람을 억지로 끌고가는 것이 얼마나 말이 안되는 일인지 깨달아지더군요. 지금까지 법무법인 상상을 거쳐간 변호사가 줄잡아 스무분 정도 되는데요, 대부분 국내 유수 기업의 사내변호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처음에 이분들이 새로운 길을 모색할 때 몹시 마음이 아프고 힘들었는데, 꼭 한 울타리안에서 같이 활동해야만 발전을 하는게 아니라는걸 어느 날 생각하게 되었어요. 다름을 인정하자는 거죠. 나가더라도 같이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의의 교류를 계속하고, 좋은 생각을 공유하면 서로의 인생에 큰 즐거움이 쌓이게 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계속 함께 하는 파트너 그리고, 상상의 15년을 만든 원동력 아닌가 생각합니다.

법률사무소 설립 초기 기억나세요?

상상 설립 초기에는 깨어 있는 시간은 모조리 상상만 생각하고 살았어요. 완벽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것만이 최우선 과제였죠. 다시 하라면요? 어휴…… 당시 그 과정을 같이 겪었던, 가까이는 가족부터 윤문희 변호사와 직원들, 그 힘든 여정에 과분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한편으론 죄송한 마음입니다.

최근 집중하고 있는 분야가 있을까요?

처음과 마찬가지로 지금도 Corporate & Corporate Financing 분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더 심화된 부분이 있다면 기업의 소멸 단계인 법인파산 부분입니다. 서울회생법원의 법인파산 파산관재인으로 7년 넘게 활동하면서 80여건 이상의 파산기업 관재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기업의 탄생부터 소멸까지 각 단계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경험이 축적된 것이죠. 기업법무의 큰 틀에서 다양한 경험의 축적은 저희 상상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관점에서 특정 산업 분야를 법무법인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스터디하고 있습니다. 기존 지식에 안주하면 급변하는 사회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고, 더 이상의 발전이나 에너지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그리게 될 법무법인 상상의 모습은 어떤 걸까요?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법률고문계약을 체결하여 저희 상상과 관계를 성숙시켜 나가고 있는 기업들만 20곳이 넘습니다. 저희 법무법인만이 제공하는 법률서비스의 특징을 높게 사주셔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처럼 급변하는 기업 환경 속에서 법무위험 감지와 예방, 그리고 위험의 현실화에 대한 신속하고도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한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입니다.


저희가 대형 로펌과 같이 많은 업무량을 소화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만의 확실한 장점이 있습니다. 요리로 치자면, 오랜 기간 기업법무라는 식재료를 다뤄가면서 동고동락한 상상 셰프들만의 레시피가 있습니다. 상상은 저희를 찾아온 고객기업들의 입맛과 주문 사항을 잘 이해하여 마음을 움직이는 최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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