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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랩

철강 디자인과 패턴을 제작하는 일은 어떨까?

동국제강 디자인팀 조한주 대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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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소속과 하시는 일 소개 부탁드립니다.

동국제강에서 일하는 조한주 대리라고 합니다. 디자인팀에서 냉연사업본부 칼라강판 중 가전제품 전반에 적용되는 앱스틸(Appsteel) 제품의 디자인과 패턴을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철강을 디자인한다는 게 조금 생소한데요.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겠어요?

철강 디자인은 철판 윗면에 프린팅·코팅을 할 때 새겨지는 패턴과 색깔, 질감을 디자인하는 작업입니다. 일반적으로 디자인을 할 때 완성된 제품에 디자인을 하는데요. 철강 디자인은 완제품이 아닌 강판이란 소재 위에 디자인을 합니다. 그래서 완제품이 됐을 때 모습을 상상하며 작업하는 게 일반 디자인과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원래 철강 디자인을 하신 게 아니라면 처음에 일을 맡으셨을 때 막막하셨을 것 같은데요.

네, 처음에는 두려움과 기대감이 공존했어요. 완제품이 아닌 딱딱한 쇠를 보고 디자인을 한다는 것이 막막했기 때문이죠. 공장에 처음 방문했을 때에는 공장 규모와 철의 무게에 압도당해 위압감을 느끼기도 했어요.


하지만 제가 직접 만든 제품이 생산되는 과정을 보면서 공포감을 책임감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시장 내에서 점유율이 높은 대표적인 효자상품을 만드는 것에 대한 자긍심도 갖게 되었습니다.


대리님이 생각하시는 이 일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차갑고 단단한 철이란 소재에 나만의 패턴을 입힌다는 것이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렌드에 민감한 디자인으로 새로운 철강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일하고 있어요. 친환경 디자인이 가미된 제품을 만들어 내는 제 미래 모습을 생각하면 그동안 겪은 고난들을 모두 잊게 되는 것 같아요.

일하시던 도중 어떤 점이 어려우셨나요?

초기에는 동국제강의 디자인 프로모션이 고객의 신뢰를 쉽게 얻진 못했어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수요자의 특성에 맞춘 트렌드와 디자인을 연구했습니다. 어느 순간 고객이 먼저 협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의논하거나 우리 트렌드에 대한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철이 무서운 존재가 아닌 가장 애정 어린 관심 대상이 됐어요.

믿음직한 직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자기계발에 매진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네, 최근에 제 업무가 일본쪽 영향을 많이 받아 일본어로 미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상대방에게 정확한 의도를 전달해야 하는데 디자인 용어는 대부분 전문용어라 소통이 원활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의사전달을 위해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또 '지속가능한 디자인'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디자인은 친환경적인 부분을 고려하는 디자인으로,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죠.

평소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하시나요?

평소 웃으면서 일하는 것을 좋아해요. 항상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마음으로 일을 한다면 나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거라 믿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지금껏 일하면서 한번도 슬럼프가 오지 않았어요. 새로운 트렌드를 쫓는다는 업무 특성도 있지만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포부가 있으시다면?

앞으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철에 새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철강에 고급스런 디자인을 입히는 건 저만의 특권인데요.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만큼 환경 디자인이 담긴 제품으로 동국만의 색깔 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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