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품질의 합리적인 가구를 제공하겠습니다

조회수 2023. 1. 11. 14: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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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디자인 박재규 대표 인터뷰
안녕하세요. 지금 하시는 일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시스디자인 대표이사, 박재규입니다. 시스디자인은 디자인 가구 브랜드입니다. ‘좋은 디자인, 좋은 품질의 가구를 많은 사람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목표 하에 2005년 시스디자인을 런칭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을 추구하는 가구 브랜드로 알고 있는데, 시스디자인 브랜드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한 안내 부탁드립니다

'디자인을 통한 더 나은 일상’을 기본 가치로 트렌디한 감각의 디자인 가구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내가 갖고 싶은 디자인 가구, 우리 가족을 위한 안락한 가구를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2011년 지식경제부 주최 한국디자인 진흥원이 주관한 '굿 디자인 Good Design'에 시스디자인 소파가 선정되면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최근에는 가구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리빙 소품까지 출시하며 토털 리빙 공간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중입니다.

평범한 직장인의 삶 대신, 부부가 함께 창업하셨는데 어떠한 창업 계기가 있으셨나요?

저희 부부는 연세대학교에서 실내건축학을 전공했는데, 당시 캠퍼스커플에서 부부로, 지금은 사업동반자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창업 당시 저희는 어린아이가 있는 30대 초반의 부부였습니다. 결혼과 이사를 거치며 가구를 알아보는데, 관심있는 스타일은 너무 비싸고 가격을 맞추자니 다양성과 디자인이 아쉬웠습니다. 아이를 둔 부부의 입장으로서 '우리 집'에서 사용할 가구를 개발해보고 싶었고, 개인의 취향이 반영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가구를 만들자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이렇게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디자인의 가구를 만들자’는 열정으로 2005년 시스디자인이 탄생했습니다.

가구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특별한 무언가가 필요한데요. 시스디자인의 경우는 무엇이었나요?

창업 당시,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좋은 디자인의 가구를 만드는 게 목표였기 때문에 품질이나 가격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서 우수한 품질과 부담 없는 가격대가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 시스디자인은 상품 개발부터 유통, 애프터서비스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직접 관리합니다. 고객과 소통 역시 놓치지 않습니다. 고객의 니즈는 신상품 개발로 이어지기도 하지요. 또한 해외 30여개 공장을 직접 다니며 가장 적합한 가격에 디자인과 품질까지 갖춘 가구를 생산할 곳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조립이 필요없는 작은 가구로 시작하셨는데, 이유가 있나요?

가장 먼저 소파를 선택했는데, 소파는 다른 가구와는 다르게 조립이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구입하고 집에서 포장만 풀면 되죠.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 모든 관리를 저 혼자 해야 했는데, 인원이 부족한만큼 배송기사들한테 노하우나 주의사항 전달을 일일히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조립이 필요 없는 것에 자연스레 관심을 두게 되었어요.무엇보다도 창업의 배경과도 관련이 있는데, 공간이 넉넉치 않은 집에서도 쓸 수 있는 가구를 만들어보려고 했어요. 당시에는 그렇게 작은 가구가 세상에 별로 없었거든요.

시스디자인에 매력적인 제품이 많은데, 하나만 소개해 주신다면?

시스디자인은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 감성을 지닌 가구를 디자인하고 있는데요. 시스디자인의 얼굴은 바로 소파입니다. 외관 디자인과 편안한 착석감은 물론이고 빈번한 사용과 충격에도 문제가 없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 중 ‘도라 패브릭 소파’는 풀커버 분리가 되기 때문에 언제나 깨끗하게 세탁이 가능합니다. 등받이와 좌방석, 보조 쿠션의 커버만 분리 되는 것이 아니라 팔걸이와 등 프레임 전체의 커버를 분리할 수 있어 세탁이 무척 편하지요. 반려동물이나 어린 자녀가 있어도 걱정이 없지요. 소파를 하나 구입해서 커버만 다른 색으로 구입하면 두 세 개의 소파를 산 효과가 있습니다.

창업을 꿈꾸는 분들에게 해주 실 조언이 있으신가요?

삶은 항상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어요. 오르락 내리락이 반복되는데, 전 오히려 내려가는 경우보다 올라가는 경우가 더 많다고 생각해요. 중요한 건 내리막을 견딜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입니다. 창업에서 실패한다고 생존에 지장을 받지는 않으니까요. 처음에 실패 하더라도 어떻게든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 창업이 가지는 매력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사용하는 가구를 직접 제작하는 거라 보람도 많이 느끼실 것 같습니다.

네, 초기에 시스디자인의 가구로 집 안의 공간을 여유롭게 사용하고, 이 때문에 생활 방식이 바뀌었다는 고객의 소리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저는 사람들의 삶에 있어 다양한 공간에 가치 있는 생명력을 불어넣을 방법을 끊임없이 찾고 있습니다. 고객의 만족도는 저를 더욱 북돋아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남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반걸음 앞서 생각하면 그 작은 차이는 결과에서 나타납니다. 가구의 완성은 결국 사람이 합니다. 가구가 놓이지 않은 공간은 사람을 위한 공간이며, 사람으로 인해 채워질 공간을 생각하는 가구를 만듭니다. 보다 나은 결과를 위해 누구를 위한 상품인지를 파악하고 미적, 실용적 가치를 부여해 디자인을 시작합니다.

험난한 창업 시장에서 버텨나가는 게 보기보다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대표님의 일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전공으로 건축을 공부하면서 건축은 있는 한정된 공간에서만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가구는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것에 매력을 느껴 가구 브랜드를 창업했고, 열정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창업 후 15년간 숱한 어려움의 순간이 있었지만,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궁극적인 원동력은 직원들과 시스디자인의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인 것 같습니다. 회사의 목표를 매출로 세우지 않고 회사의 비전을 직원들과 공유해서, 이 비전이 또 다시 고객에게 전해질 거라고 믿습니다. 저희 직원들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임무에 충실하면 성과가 따라올 것을 알기에 우직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포부가 있으시다면?

은 디자인은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제품을 공간에 놓음으로써 내가 사랑하는 공간이 탄생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지요. 자신이 추구하는 개성 있는 스타일과 디자인을 누리는 문화를 위해서 시스디자인은 우리 삶에 잘 녹아들 수 있는 가구에서부터 생활 소품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해 나갈 것입니다. '디자인을 통한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돕는 것, 앞으로 시스디자인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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