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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홍대 디저트 맛집 BEST 5

조회수 2019. 12. 13. 15: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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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없이는 방문하기 힘들지도 몰라요.

2호선 ‘홍대입구역’을 기준으로 서교동, 동교동, 연남동, 합정동, 상수동, 망원동을 아우르는 지역. 20대들은 물론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어지자 점점 그 범위를 넓혀간다. 그 속에 달달함으로 젊은이들을 유혹하는 디저트 맛집들이 있다. 새로 생긴 신상 디저트 카페부터, 대기 없이는 방문하기 힘든 핫한 디저트 카페까지. 홍대 디저트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신상 다이닝 카페, 홍대 ‘클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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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식신 콘텐츠팀

디저트부터 간단한 식사까지 즐길 수 있는 클링크. 인기 메뉴는 계절 과일이 듬뿍 올라가는 ‘크림치즈 케이크’다. 크림치즈를 통째로 넣은 듯 꾸덕하고 진득한 치즈 맛을 매력적이다. 푸짐한 속 재료를 자랑하는 샌드위치 메뉴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 중 하나.


JISU: 높은 천장, 넓은 내부, 통유리로 된 인테리어가 주는 탁 트인 느낌이 좋았다. 치즈케이크는 진하고 묵직한 치즈의 맛, 상큼한 딸기, 바삭한 타르트 지의 삼박자가 훌륭했다. 버터 향이 과하게 나는 타르트를 선호하지 않는데, 고소하고 과자를 먹는 듯한 타르트 지가 인상적이었다. 흑임자라떼를 곁들여 마셨는데 극강의 꼬수운 맛을 느낄 수 있었고 한 잔만으로도 속이 든든해지는 느낌.


EUNAE: 직원 분 따라 쭉 들어가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넒은 공간이 숨어 있던 곳. 생화로 꾸며진 작은 화병들이 봄 느낌을 더했다. 무엇보다 넒은 테이블 간격으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 좋았던 곳. 제철 과일 듬뿍, 꾸덕꾸덕한 질감에 포크 자국이며 잇자국까지 선명했던 치즈 케이크. 케이크의 타르트지는 설탕 결정 같은 알갱이가 씹히면서 익숙한 맛으로 치즈의 느끼한 맛을 확 잡는 점이 신기했다.

출처: 식신 콘텐츠팀

식신 TIP


  • 위치: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나길 8
  • 영업시간: 평일 08:30–22:00, 토요일 11:00–23:00, 일요일 11:00–21:00
  • 가격: 두유세사미 5,000원, 와플&치킨 15,000원, 치킨샌드위치 11,000원
  • 후기(식신 설빙 대추칩): 폴드포크샌드위치를 먹었는데, 두툼한 고기와 신선한 재료들 덕분에 씹는 맛이 너무 좋았다.



부드러운 푸딩과 조용한 힐링, 합정 ‘두모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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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식신 콘텐츠팀

홍대 정문 인근에서 합정으로 이전한 푸딩 전문점 ‘두모망’. 기존 푸딩류만 판매하던 것과 달리 토스트, 스콘, 파운드케이크 등 간단한 베이커리 메뉴를 만날 수 있다. 조용함이 매력적인 공간으로 지나친 사진 촬영 등 큰소리를 주의해야 한다. 어린아이와 반려동물의 동반도 불가능하니 참고할 것.


JISU: 화이트와 브라운톤으로 꾸며놓은 모던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조용한 분위기 만큼 혼자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겉이 바삭하여 톡톡톡 깨 먹는 재미가 있었던 ‘크림 브륄레’.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반전의 맛. 지금 다시 가서 먹고 싶을 정도로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었다.


EUNAE: 홍대에 위치했을 때부터 즐겨 찾던 곳. 직접 구워 판매하시는 콩고물 그래놀라의 고소함이 한동안 그리웠다. 매장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올 때까지 엄청난 고요함에 사로잡히는 곳이다. 카메라의 셔터 소리가 죄송해질 만큼 조용한 공간. 혼자 깊은 사색에 잠기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을 것 같다.

출처: 식신 콘텐츠팀

식신 TIP


  • 위치: 서울 마포구 독막로4길 54
  • 영업시간: 매일 12:30–20:00, 화요일 휴무
  • 가격: 커스터드푸딩 4,000원, 크림 브륄레 4,500원, 토스트 6,000원, 바나나 파운드 4,000원
  • 후기(식신 어디가서먹지): 부드럽고 묵직한 식감이 너무 매력적이에요. 향도 진하고 많이 달지 않아서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매월 다른 디저트를 만드는 작은 디저트 가게, 망원 ‘미완성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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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식신 콘텐츠팀

매월 달라지는 디저트 메뉴를 제공하는 포장 판매점 ‘미완성 식탁’은 평일 낮에도 대기 시간이 있는 소문난 디저트 맛집이다. 발사믹 식초 맛이 나는 마카롱 등 독특하고 새로운 재료 조합이 참신하다. 디저트가 품절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할 것.


JISU: 조그마한 디저트 가게. 아담한 규모의 공간에서 사장님이 손님들에게 먹는 방법을 설명하고, 중간중간 필요한 건 없는지 물어보는 모습이 정다웠다. 빨간 리본이 묶여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GIFT’. 안에 들어있는 말차크림은 우유 크림같이 신선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은은하게 났다. 말차 디저트를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만큼은 예외였다.


EUNAE: 타이밍 좋게 긴 기다림 없이 방문할 수 있었던 곳. 생각보다 작은 공간이라 놀랐지만 디저트를 즐기기엔 충분한 공간이었다. 이전 메뉴 중 가장 인상적인 메뉴는 ‘D.O.P케이크’. 고르곤졸라 치즈가 들어간 구운 치즈케이크인데 치즈 향이 강렬하다. 톡톡 박힌 통 후추의 맛이 얼얼하게 느껴지면서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스모크 치즈를 한입 베어 문 것 같은 느낌. 와인과 참 잘 어울릴 것 같다.

출처: 식신 콘텐츠팀

식신 TIP


  • 위치: 서울 마포구 망원로6길 37
  • 영업시간: 매일 12:00–21:00(하절기) 월·화요일 휴무
  • 가격: 3월 메뉴 gift 9,000원, 과일 샌드위치 7,500원, 스콘 4,500원
  • 후기(식신 찌니뱃살): 주말이었음에도 운 좋게 바로 들어갈 수 있었던 미완성식탁! 매번 새로운 디저트를 궁금하게 만드는 정성스런 디저트 카페이다.



감성 물씬 달콤한 푸딩 전문점, 연남동 ‘코코로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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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스타그램 @jieuny_

홍대 한적한 주택가 골목에 자라 잡은 디저트 전문점, ‘코코로카라’. 대표 메뉴는 크림과 닐라웨이퍼를 주재료로 만드는 ‘푸딩’이다. 쑥, 옥수수, 말차, 강낭콩 등 제철 재료를 비롯한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만들어진다. 마스킹 테이프. 손거울 등 ‘코코로카라’의 귀여운 마스코트가 그려진 소품들도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할 것.


JISU: 늦은 시간에 가면 빈 쇼케이스만 구경할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아침 일찍 방문했다. ‘쑥 푸딩’은 향긋하고 진한 쑥 내음과 쌉싸름한 맛이 입안 가득 맴도는 것이 특징. 함께 들어있는 흑임자는 진한 고소한 맛을 내어 쑥의 향과 잘 어울렸다. 푸딩을 냉동실에 살짝 얼렸다가 먹으면 아이스크림 같은 재미난 식감도 맛볼 수 있다.


EUNAE: 탱글탱글한 푸딩이 아닌 퍼먹는 크림 푸딩으로 소문이 자자했던 곳! 드디어 다녀왔다. 귀여운 마스코트를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지갑을 열어버리는 마법에 걸리는 곳이다. 반반 나눠 먹기 힘든 맛이지만 반쯤 먹고 나머지는 차갑게 얼려 먹으면 더욱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최근 다시 판매하기 시작한 ‘흑임자’ 맛 보러 다시 방문 예정!

출처: 인스타그램 @shiny_envy

식신 TIP


  • 위치: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8길 17
  • 영업시간: 목–일 11:00–18:00, 월–수 휴무
  • 가격: 옥수수 6,700원, 말차단콩 6,500원
  • 후기(식신 레몬스무디): 쑥 푸딩 먹었는데 향긋한 향이 아주 입안에서 확확 퍼져요! 한 번 먹으면 계속 먹게 되는 맛! 안에 든 흑임자도 고소하고! 살짝 얼려서 먹어도 맛있어요!



귀여운 딸기 컵케이크, 연남동 ‘르베르크’

  • 매장정보 바로 가기
출처: 식신 콘텐츠팀

연남동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 ‘르베르크’. 오픈 시간부터 매장을 찾는 사람들로 가득한 곳이다. 대표 메뉴는 꾸덕한 초코머핀 위로 달콤한 딸기 크림이 더해진 ‘딸기 컵케이크’다. 상큼한 오렌지와 향긋한 얼그레이 조합의 ‘오렌지 얼그레이 타르트’도 인기 메뉴다. 준비된 디저트가 소진되면 영업이 종료된다고 하니 참고할 것.


JISU: 평소에 초콜릿과 딸기를 좋아하는데 취향을 완벽하게 만족시킨 ‘딸기 초코 컵케이크’. 진한 꾸덕함을 느낄 수 있어 당 떨어질 때 먹기 딱 좋다. 딸기와 그래놀라가 듬뿍 얹어져 있던 ‘딸기 요거트’. 산뜻한 요구르트와 새콤한 딸기, 고소한 그래놀라의 조합이 매우 좋았다. 그래놀라의 오독오독 씹는 재미는 덤.


EUNAE: 수기로 쓴 주문서부터 SNS로만 보던 카페 감성 물씬. 음료 컵에 그려주신 작은 스마일에 기분 좋던 곳이다. 시그니처 메뉴인 ‘딸기 초코 컵케이크’는 머핀보단 브라우니 같은 꾸덕함을 가졌다. 전체적으로 많이 달지 않고 꾸덕함과 상반되는 산듯한 느낌으로 은은한 딸기향이 기억에 남는다. 이곳이 마음에 드는 또 한 가지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에 홍차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다음엔 향긋한 티타임!

출처: 식신 콘텐츠팀

식신 TIP


  • 위치: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32길 18
  • 영업시간: 매일 12:00부터 디저트 소진 시 마감, 월요일 휴무
  • 가격: 오렌지 얼그레이 타르트 6,500, 딸기초코 컵케이크 5,000원, 수제 요거트 4,500원
  • 후기(식신 찌니뱃살): 작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정말 맛있는 디저트. 가격도 연남동에서 제일 착하고, 특히 딸기초코 컵케이크는 정말 맛있다!


원문: 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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