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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상 플랫폼 틱톡,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는 원동력은?

조회수 2020. 9. 16. 14: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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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자'인 우리 국민의 성향에 딱 맞는 동영상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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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이터마케팅코리아 대표 이진형입니다. 마케터는 고객들의 캠페인 참여를 위해 끊임없이 시도합니다. 오늘은 글로벌 영상 플랫폼 중 짧은 영상인 숏폼(short-form) 영상 앱의 선두 주자로 꼽히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지는 틱톡(TikTok)의 사례와 성공 요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참여 기반 SNS: 야너두? 야나두! 틱톡 해시태그 챌린지

틱톡은 ​스냅챗이 장악한 미국의 10대 사이에서조차 페이스북 다음으로 많이 이용하는 ‘힙한’ 소셜미디어로 통할 정도로 인기 있는 글로벌 동영상 앱입니다. 국내에서도 ‘숏확행’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다양한 사람이 참여하는 영상 플랫폼으로 최근 이용률이 급격하게 성장 중입니다.


​특히 틱톡 이용자인 틱톡커(TikToker)의 적극적인 참여는 틱톡이 글로벌 영상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플랫폼의 성장을 위해서는 콘텐츠 생산자 집단과 소비자 집단의 선순환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적극적인 크리에이터가 활동하면 뒤따라 소비자들이 모이며, 이는 다시 새로운 생산자(크리에이터)를 모으는 선순환의 구조로 이어집니다.



틱톡 챌린지 사례

​동영상 앱 틱톡은 해시태그(#)를 활용한 챌린지라는 기능으로 콘텐츠 생산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냈습니다. 다음 두 가지 사례를 통해 틱톡 ‘챌린지’의 성공 요인을 살펴보겠습니다.

1. 일상 속 평범한 소리로 음악을 만드는 넵킨스 #HomemadeBeats

‘Lv.01 Napkins’라는 계정으로 틱톡에서 활동하는 넵킨스는 아카펠라 사운드와 주변 사물을 이용한 소리로 만든 음악이라는 아주 독특한 콘텐츠로 전 세계 틱톡커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넵킨스는 JTBC 워너비 방송국이라는 프로그램에서 Chandelier라는 곡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보여주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넵킨스는 동영상 앱 틱톡에서 활동하기 전 이미 유튜브, 페이스북에서도 활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음악 프로듀서 넵킨스(Napkins, 본명 정재민)의 재능은 틱톡을 만나면서 글로벌 엔터테이너로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더욱 승승장구합니다.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은 넵킨스의 독특한 음악을 보여주기에 매우 최적화된 플랫폼이었기 때문이죠.


​그는 틱톡 입문 2개월 만에 동영상 조회 수 1억 건을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전 세계 사람들은 넵킨스를 따라 하며 열광했습니다. ​

넵킨스가 제작한 Homemade Beats는 레드불 캔 따는 소리를 활용한 아카펠라 음악부터 사람들의 함성까지 다양합니다. 전 세계 사람들은 넵킨스의 새로운 시도에 재미와 신선함을 느꼈는데요. 현재는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리를 활용한 #HomemadeBeats 챌린지를 통해 모두 함께 넵킨스를 따라 하며 성공한 틱톡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해당 챌린지는 현재 누적 조회 4,400만 조회 수를 기록 중이며, 글로벌 영상 플랫폼답게 세계 각지에서 저마다의 해시태그로 틱톡커들의 참여가 진행 중입니다. ​영국 (#wasistkaputt), 인도(#iramarumah), 베트남(#badguy) 등에서 6억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나홀로밴드 챌린지로 진행 중이며, 3,5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 중입니다.


​이런 세계적인 챌린지의 중심에서 활동하는 넵킨스의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냅킨스의 #homemadebeats 챌린지 바로 가기



2: ​세대를 뛰어넘는 트렌드메이커 세실리아 콘딧의 #possiblyinmichigan


‘파서블리인미시간’(#possiblyinmichigan)은 미국 10대 틱톡커에게 인기 있는 오디오 클립의 해시태그입니다. #possiblyinmichigan 영상의 배경이 되는 음악은 올해 71세인 거장 미디어 아티스트 ‘세실리아 콘딧’의 오디오 트랙으로, 그녀의 1983년 작 ‘파서블리 인 미시간(Possibly in Michigan)’의 한 장면에 나온 노래입니다.


묘한 분위기의 영상과 중독성 있는 이 음원이 미국 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건, 확산과 참여에 강력한 힘을 보여주는 동영상 앱 틱톡의 챌린지라는 기능 덕분입니다. ​틱톡과 함께 레트로에 대한 10대들의 관심이 맞닿아 71세의 한 아티스트를 그들의 ‘컬트 히어로’로 우뚝 서게 한 것인데요.


이는 2019년의 트렌드인 뉴트로(New+Retro)덕분이기도 합니다. Z세대들이 틱톡의 챌린지를 통해 자신들이 태어나기 이전의 노래를 처음 접하고, 자신들의 소비 방향에 맞게 새롭게 변형하고 소비해 다시 해당 챌린지의 확산을 도운 것입니다.

출처: #possiblyinmichigan videos on TikTok



틱톡 챌린지 성공 요인

그렇다면 틱톡의 챌린지는 다른 SNS의 해시태그와 어떤 점이 다를까요? 또한 틱톡이 이용자의 적극적인 챌린지 참여를 끌어낸 비결은 무엇일까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강력한 챌린지 기능과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1. ​​누구나 참여 가능한 맞춤형 챌린지


틱톡은 기본 검색화면에서 사람들이 관심 가지는 해시태그와 함께 챌린지 해시태그를 함께 노출합니다. 챌린지 해시태그를 클릭하는 경우, 해당 챌린지의 소개를 보여주어 참여를 독려합니다.


다른 SNS의 해시태그 캠페인은 지인의 SNS를 통해 해시태그를 처음 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내 지인이 참여하는 경우가 아니면 이런 해당 해시태그 이벤트가 있는지 알 수 없는 거죠.


틱톡은 더 나아가 인공지능을 통해 틱톡커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챌린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틱톡커들의 챌린지 참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심리적 진입장벽을 낮추고 친근감까지 주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2. 참여 자체가 놀이가 되는 챌린지


숏확행이라는 메시지처럼 틱톡은 사람들에게 짧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동영상 플랫폼으로 인식됩니다. ‘흥부자’인 우리 국민의 성향에 딱 맞는 동영상 앱인 거죠. ​틱톡의 특수 효과 기능과, 저작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음원 제공은 그야말로 영상으로 놀 수 있는 ‘플랫폼’의 기반이 됐습니다. ​


특히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이기에 국내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해외의 인기 팝송까지 저작권을 해결해줍니다. 이에 이용자들은 자신의 흥을 발산하는 영상을 만들기만 하면 되는 점이 글로벌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원문: 데이터마케팅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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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기사는 틱톡에서 후원하여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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