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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 첫 시사회, 호평 일색 반응 모음: "기존 마블 영화와 달라"

조회수 2019. 2. 27.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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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전투 장면, 카 체이싱, 근사한 90년대 노래, 끝내주는 히로인, 그리고 귀여운 고양이🐱

※ 이 글은 IGN 코리아에 실린 글입니다.


영화 〈캡틴 마블(Captain Marvel)〉이 지난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현지 매체를 대상으로 시사회를 했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관계자들의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다. 기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과는 다르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고 1990년대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점, 브리 라슨-사무엘 L. 잭슨-벤 멘델슨의 호연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시사회에 참석한 현지 관계자들이 트위터를 통해 전한 후기를 아래와 같이 모았다.



“마블 영화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영화”

위 라이브 엔터테인먼트(We Live Entertainment)의 편집장 스콧 멘젤(Scott Menzel)은 “〈캡틴 마블〉은 기대했던 그대로였다. 기존 마블 영화와는 전혀 달랐다. 오리진 스토리를 독창적으로 해석해 매우 새롭게 느껴졌다. 브리 라슨은 캐럴 댄버스만큼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지금까지 나온 마블 영화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영화”라고 후기를 남겼다.



“기존 마블 영화와 다르다. 놀랄 만큼 재미있다”

판당고(Fandango)의 편집장 에릭 데이비스(Erik Davis)는 “〈캡틴 마블〉은 훌륭한 1990년대 SF 느낌에, 기존 마블 영화와는 다른 톤을 더했다. 레트로하면서 환상적이고, 신비로우면서 엉뚱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재미를 주고, 적소에서 한 방을 보여준다. 계속 변하기 때문에 끝날 때까지 재미있다. 제대로다”라는 소감을 올렸다.



“90년대 향수는 딱 적당할 만큼만”

IGN 짐 베이보다(James Vejvoda)는 “〈캡틴 마블〉은 정말 재미있었다! 90년대 향수를 딱 적당할 만큼만 자극한다. 브리 라슨은 정말 훌륭했다. 사무엘 잭슨과 벤 멘델슨 역시 마찬가지. 고양이 구스도 완벽했다. 기분 좋게 놀라게 하는 순간들도 있고, 전반적으로 영리한 결정들이 돋보인다. SF 소재도 멋지고. 재미있다!”라며 호평을 남겼다.



“훌륭한 오리진 스토리, 하지만 90년대 곡 선택은 조금 뻔해”

슬래시필름(Slashfilm)의 피터 시레타(Peter Sciretta)는 “〈캡틴 마블〉은 훌륭한 오리진 스토리. 브리 라슨과 사무엘 잭슨의 버디 캅 케미가 재밌었고, 브리 라슨과 라샤나 린치의 우정이 중심에 있었다. 벤 멘델슨과 고양이가 다했다”고 글을 실었다.


그러고는 댓글을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가장 복잡한 빌런 스토리를 보여주었다”고 덧붙였으며, “90년대를 나타내는 배경 음악들이 듣기 좋았지만, 가끔은 곡 선택이 뻔했다”고 아쉬운 부분을 지적했다.



“근사한 사운드트랙, 그리고 귀여운 고양이”

IGN의 재키 징(Jacki Jing)은 “〈캡틴 마블〉에는 우주에서 싸우는 장면도 나오고, 카 체이싱도 나오고, 근사한 90년대 노래들도 나오고, 귀여운 고양이도 나온다!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고, 정말 많이 웃었다! 끝내주는 히로인을 오랜 기다림 끝에 직접 확인해 기쁘다”고 평가했다.



“브리 라슨, 마블에 멋지게 입성”

시네마블렌드(CinemaBlend)의 에릭 아이젠버그(Eric Eisenberg)는 “〈캡틴 마블〉은 대단하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장면이 영화에 나왔다. 미스터리/오리진 스토리는 흥미롭고 재미있다.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브리 라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멋지게 첫발을 내디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이상해, 벤 멘델슨 아니었으면 망했을 것”

업록스(Uproxx)의 마이크 라이언(Mike Ryan)은 “〈캡틴 마블〉은 내가 광고를 보고 예상했던 것과 전혀 달랐다. 거의 “완전히”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였다. 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이상했다. 탈로스를 연기한 벤 멘델슨이 멋졌다”고 후기를 남겼다.


그는 댓글에서 “(‘이상하다’라는 표현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보다 〈라스트 제다이〉에서 레이가 끝없는 거울로 들어가던 신을 볼 때의 느낌에 가깝다”고 말하며 더 자세하게 설명했다. 벤 멘델슨에 대해서는 “그저 외계인으로 분장한 빌런 캐릭터에 그칠까 봐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벤 멘델슨이 없었더라면 영화는 잘 안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반가운 새 식구”

콜라이더(Collider)의 편집장 스티븐 웨인트라웁(Steven Weintraub)은 “〈캡틴 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반가운 새 식구. 잘 만든 영화다. 벤 멘델슨은 나오는 장면마다 화면을 장악했다. 브리 라슨은 그녀의 배역에서 빛을 발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고대한다”고 후기를 남겼다.



“강단 있고 재치 있는 캐릭터”

엔터테인먼트 투나잇(Entertainment Tonight)의 애쉬 크로산(Ash Crossan)은 “〈캡틴 마블〉은 (90년대 심호흡을 하고) 끝내줬다. 여태 캐럴처럼 유대감을 느낀 마블 캐릭터는 만나보지 못했다. 스스로 강단 있고 재치 있는 90년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캐럴이 딱 그렇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어벤져스〉의 프리퀄 영화”

LA 타임스(LA Times)의 소나이야 켈리(Sonaiya Kelley)는 “〈캡틴 마블〉은 〈퍼스트 어벤져〉처럼 효과적인 〈어벤져스〉의 프리퀄 영화였다. 여성을 지지하는 내용이 있었고, 들어내고 싶을 만큼 크레딧 앞뒤 장면을 지나치게 이용하지도 않았다. 이것 때문에 소름 돋았다”고 글을 적었다.



〈캡틴 마블〉, 3월 6일 개봉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시대가 원한 새로운 히어로 캡틴 마블의 탄생과, 닉 퓨리의 과거를 보여줄 예정이다. 〈캡틴 마블〉은 원래 개봉일에서 하루 앞당긴 3월 6일 개봉한다.


원문: IGN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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