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탭으로 사무실 책상 비포&애프터

조회수 2018. 8. 21. 16: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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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탭 하나로 책상을 확 바꿔보자!

사무실 책상도 쉴 틈이 필요하다. 탁상 달력과 각종 사무용품부터 전화기, 휴대용 기기의 케이블 선과 PC, 노트북 등의 어댑터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뭐가 문제일까?

흔한 직장인의 책상.jpg

선을 바꿔 보면 어떨까. 일반적으로 멀티탭 정리함은 말 그대로 멀티탭을 정리하는 용도가 많았다. 디자인 박스에 다양한 멀티탭 및 콘센트를 모아 정리하는 식이었던 것. 멀티탭의 용도와 정리함 기능을 모두 충족시키는 멀티탭 정리함, 에이블루의 멀티탭 정리함 USB AB520 블랙을 살펴봤다.

외관은 통신사 셋톱박스를 연상시키는 유려한 직사각형 형태다. 제품 전면에는 각각의 전원 공급을 컨트롤할 수 있는 램프형 스위치가 있다. 2개의 USB 포트와 5개의 콘센트가 있다. 제품 제일 오른쪽에 있는 스위치가 멀티탭의 모든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사무실 책상에서 사용하는 전원은 한정돼 있다. PC, 노트북, 전화기, 모니터 등이 바로 그것. 이 말인즉슨 전원 사용 용도가 명확하다는 말도 된다. 에이블루 박스탭 제품에는 스티커가 동봉돼 있다. 사용 빈도에 따라 스티커를 붙이니 일일이 전원을 확인할 필요가 없다.

커버에는 과열 방지 환기구와 전선 유출구가 있다. 제품 후면을 열어봤다.

제품 상단을 조금 벌리듯이 잡은 다음 커버를 그대로 열면 된다. 주의: 커버는 가벼운 편이지만 처음에는 조금 뻑뻑할 수 있다.

콘센트는 총 다섯 개가 있다. 전원 어댑터의 종류에 맞춰 콘센트의 방향이나 위치를 잡았다. 왼쪽 최상단에 있는 회색 스위치는 과부하 차단 역할을 한다고. 전류 합선이나 허용 전류량을 초과하면 멀티탭의 모든 전류 흐름을 막아준다.

후면의 폭은 약 9cm라고 하는데 그것보다는 조금 짧아 보였다. 아마 오른쪽 기둥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선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라 꽤 깊은 편이다. 5개의 전선들이 자리를 차지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커버를 닫는 방법은 커버를 열 때의 방법과 동일했다. 제품 상단을 잡은 다음-사진에는 하단처럼 보이지만, 전선이 있는 곳이 하단이다= 커버 하단부터 밀착시킨 후 닫으면 된다(이것 역시 처음이라 조금 뻑뻑한 감이 있다). 이제 책상에 있는 전원을 직접 넣어 정리해 볼 차례.

사무실 책상 위 전자 제품을 살펴보니, 노트북(PC 대용), 모니터, 전화기가 있었다. 탁상용 선풍기와 아이폰 충전기도 썼지만, 둘 다 USB 연결 단자로 사용할 수 있어 우선 늘 사용하는 세 개의 전자 제품을 연결해봤다.

마침내! 사무실 책상 풍경이 바뀌었다. 선만 정리함에 집어넣었을 뿐인데(사실 사무용품과 기존에 사용하던 멀티탭과 무민도) 깔끔해진 느낌이었다. 더구나 모니터 받침대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최대 15kg만 넘지 않으면 된다-부피도 거의 차지하지 않는다. 공간 활용을 하기에도 적합하다.

틀린 그림 찾기 급인 before& after

이 정도면 꽤 괜찮은 거 같기도?

장점

  • 멀티탭과 모니터 받침대 1타 2피.
  • 개별 전원 관리가 가능해 전선 출처를 굳이 찾지 않아도 된다.
  • 스위치 형식이라 전원 관리 방법이 편리하다.
  • 기존의 멀티탭이 전원 연결과 공급에만 집중하고, 기존의 멀티탭 정리함은 멀티탭을 숨기기만 했다면 이건 두 가지 기능이 다 가능하다.



단점

  • 커버를 열었다 닫는 게 번거로울 수 있다. PC나 모니터, 전화기 등 고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 사용하는 게 좋다.
  • 인터파크 아이마켓 가 4만 원대 후반, USB 없는 건 3만 원대 후반으로 일반 멀티탭에 비해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이다.

한 줄 평


멀티탭과 멀티탭 정리함, 모니터 받침대가 모두 필요하다면?


원문: 산업정보포털 i-DB / 필자: 정은주(jej@i-d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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