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상 대신 가족식사를

조회수 2017. 10. 5. 18: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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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의 정을 들먹이며 희생을 요구하는 것이 일상을 나누는 거라고?

나는 시댁이라는 새로운 사람들과

가족이 되고 싶다


결혼해서 시댁을 가족으로

받아들일 것인지는 개인의 선택이다


어머님과 아버님은 다정하고

나를 존중해주는 분들이라

나는 시부모님이 좋다.


좋기 때문에 내가 아닌 모습으로

관계 맺고 싶지 않다.


제사상에 어떤 나물을 올려야 하냐고 묻는 대신

어머니는 어떤 간식을 좋아하시냐고 묻고 싶다


어딘가를 바라보며 절을 하는 대신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고 싶다



지난 설에 누군가 저에게 그러더군요.

팔로워도 많은 분이

더 신중하고 책임감을 갖고

얘기해야 하지 않겠냐고.


신중하고 책임감을 갖고 이야기할게요.


우리 더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상상합시다.

경험했던 고통이 있다면

우리 대에서 끝내도록 노력해요.


모두 평안한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원문: 서늘한 여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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