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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ㅍㅅㅅ

데이트 폭력: 친밀한 폭력

누군가는 ‘이게 폭력이야?’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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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화 ‘싸움’

지금 이 시간에도 살인 사건은 일어나고 있습니다.


흔히들,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지?’라는 말을 하지만 사실 사람이기 때문에 잔인한 범죄는 일어납니다. 결코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인 인간 입니다. 얽히고설켜 있는 인간관계, 그 안에서 보여지는 힘의 논리. 감정을 컨트롤 하기란 절대 쉽지 않으며 인간의 이성은 ‘합리화’라는 이름으로 폭력을 정당화합니다.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정해져 있는 게 아닙니다. 선천적이 아닌 후천적 요인에 의해 범죄자는 생겨납니다. 연쇄 살인범이라고 해서 모두가 흉악한 얼굴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친근하고도 평범한 얼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동네 오빠나 누나 같은 모습을 한 사람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데이트 폭력.


이 데이트 폭력의 핵심은 ‘소유’에 있습니다. 아무리 사랑으로 하나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나의 애인은 내 것이 될 수 없습니다. 타인으로의 존재감을 존중해 주면서 사랑의 감정을 서로 나눠야 하는데 ‘내 것’이라는 소유적 정신이 가해지면서 이에 따른 데이트 폭력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출처: SBS 우리 갑순이 속 강제키스

데이트 폭력의 종류는 정말 다양합니다. 누군가는 ‘이게 폭력이야?’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원치 않는 성행위 강요(강간)

원치 않는 스킨십 강요

폭언

폭행

강요

통제

이 중에서 통제에 대해 아리송함을 느끼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 누구랑 있어?
옷 차림이 너무 야한데? 단정하게 입어주면 안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가해지는 통제도 데이트 폭력의 범주에 포함이 됩니다.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애인에게 당한 폭력. 그 어떤 폭력보다 강한 충격을 가져옵니다.

출처: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특정한 모임에 나가지 못하는 게 하는 행위는 바람의 사전 차단이라고 여기고, 옷차림에 대한 언급은 통제가 아니라 다른 이성들의 시선 폭력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합리화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요구를 받는 사람이 이러한 요구에 대해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이는 폭력으로 성립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연인 사이의 약속이자 관계의 연속성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죠. 하지만 조금이라도 요구에 대해서 ‘왜?’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는 바로 폭력이 됩니다.


사랑해서 그랬다

정말 설득력이 없는 추잡한 말입니다. 많은 사람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애인을 소유하고 통제하려고 합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애인을 결코 통제하려고 하지도 않고, 바꾸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사랑이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아껴주고 존중해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데이트 폭력 가운데 상대적으로 그 세기가 약하다고 할 수 있는 강요. 하지만 그 강요 역시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습니다.


강요가 폭언으로 이어지고, 폭언은 폭행으로 이어지며, 나중 가서는 살인으로도 연결됩니다. 처음부터 상대방을 옭아매려소 행동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출처: JTBC 청춘시대

당당한 자기 의사 표현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연인 간의 섹스 비디오 촬영을 하는 커플이 정말 많습니다. 상호 합의하에 찍었다면 자신들만의 ‘추억’으로 생각하기 쉬울 테지만 이혼이나 이별이 일상화되는 요즘 시대엔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추억이 ‘디지털 성범죄(일명 리벤지포르노)’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의 발달로 CCTV 조차 해킹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혹시라도 촬영을 강요하는 연인이라면 관계를 재고해봐야 할 것입니다.


내꺼 하자! 내가 널 사랑해~

내가 바람펴도 넌 절대 피지마~

죽어도 못 보내~ 내가 어떻게 널 보내~

이런 노래 가사가 누군가에겐 끔찍한 기억을 떠올리는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 부모와 자식도 혈연관계이지만 결코 한 몸이 될 수 없습니다. 타인과 타인이 피로 연결된 것뿐입니다.


연인관계는 더 엄격해야 합니다. 진정 사랑한다면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를 ‘내 것’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그것도 데이트 폭력입니다.


원문: 뻔뻔한 지성들의 르네상스 & 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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