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노력의 배신'에 부딪히는가?

조회수 2017. 6. 7. 10:24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어느 순간, '노력의 전환'이 필요하다.

1만 시간 운전하면, 운전 달인?


1만 시간을 투입하면 모두 특정 분야에서 달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1만 시간을 투입하더라도 제자리 걸음일 수 있다.


운전을 20~30년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1만 시간 운전을 훌쩍 넘어버린다. 하지만 왜 그러한 사람들을 모두 달인이라고 할 수 없나?



정체된 학습


어떠한 것을 배우거나 운동을 할 때 초반에는 쉽게 실력이 늘어난다. 예를 들어서 헬스를 한다 치자. 초반 일주일은 조금만 해도 몸이 단단해지는 것 같다. 하지만 2~3달이 지나면 몸은 그 운동에 적응해서 더이상 근육이 당기지 않는다. 그저 땀만 날 뿐.


이러한 상황에서는 2가지 중 하나의 결론으로 도달하게 된다. 그냥 현재 상태에서 계속 운동하거나, 운동의 흥미를 잃고 그만두거나.



노력의 변화


이쯤 되면 단순한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 노력의 변화가 필요하다. 기존의 방법으로 노력을 하면 정체된다. 3가지 형태 중 하나로 변화해야 한다.


1) 목표


학습 정체 구간이 오면 노력의 재미가 줄어들게 된다. 보디빌더가 되어야지, 6팩을 만들어야지 할 경우에는 쉽게 노력의 질이 낮아진다. 이럴 때는 노력의 목표를 좀 더 세분화해야 한다. 헬스를 하기로 했으면, 턱걸이 10개, 11개, 12개와 같은 현실적인 목표를 제시하여 노력의 중간 달성 재미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2) 집중


시간은 제한이 있다. 1만 시간이라고 말하지만, 설렁설렁 채운 1만 시간은 1,000시간보다 못할 수 있다. 집중을 하게 되면 노력의 질은 더 높아지게 된다.

3) 피드백


피드백은 혼자서 자신의 노력이 무엇이 부족했는지 다시 살펴보는 것이다. 축구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라 불릴 수 있는 박지성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훈련노트를 기입하며 부족한 부분을 자꾸 메워갔다. 이러한 피드백을 받는 방법은 상대방과 모임을 만들어 하거나, 블로그를 쓰거나 강연을 듣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결국 노력이라는 것은 특정 상황에서 정체될 수밖에 없다. 그러한 정체 상황이 오게 되면 자신을 더 극한으로 몰아야 한다. 즉,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하는 것이다.


원문: 중국게임연구소


참고

  • 『1만 시간의 재발견』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