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넘은 여자와는 결혼 전제 아니면 못 사귈까!?
'서른 넘은 여자와는
결혼 전제가 아니면
연애할 수 없는 걸까요!?'
남자들의 연애상담을 도와주는
팟티 "누나, 쟤 흙먹어" 채널에 접수된
'한 남자'의 연애 고민 사연!
천천히 서로를 알아가고 싶지만
사회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여자의 '결혼 적령기' 때문에
연애를 지속하기 부담스럽다는데요.
이 사연, 함께 만나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남자입니다.
어느덧 30대가 (훌쩍) 넘어가다 보니
만나는 여성분들도 나이대가 비슷한데요.
저는 최소한 1년 이상은 만나봐야
상대에 대한 호감이 깊어지는
진중한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만난 여자친구들은
사귄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대뜸 '결혼 이야기'를 꺼내서
연애가 부담스럽습니다.
'1년을 만났는데 아니라고 하면
나는 1년을 버리는 거야.
여자의 1년과 남자의 1년이
같은 줄 알아!?'
1년 정도는 만나보자고 하면,
이런 말이 되돌아오는데요.
서른 넘은 여자와는
결혼 전제가 아니면
못 사귀는 건가요!?
'나중에 결혼하면
어떤 집에서 살고 싶고,
밤에는 함께 영화도 보고...'
누구나 연애할 때 그 사람과
미래에 대해서 상상을 하는데요.
가볍게 흘려가는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상대방의 '나이'가 부담스러워
너무 진중하게 생각했을
가능성도 있어요.
'결혼'이라는 틀에 얽매이지 말고
주어진 시간에 충실해 보는 건 어떨까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은 만나봐야
상대방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지만
사실 1년이라는 시간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사연 속 주인공은
아직까지 확신이 드는 상대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1년이라는 기간을 두고
결혼하면 괜찮은 사람인지
'고민'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여자의 1년과 남자의 1년이 같아!?
결혼을 전제로 사귀자!?'
사회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결혼 적령기' 때문에
내 조건과 상대방의 조건을
비교하며 결혼 상대를 찾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결혼, 안 하면 뭐 어때요!
사랑과 결혼이라는 우선순위에서
결혼이 우선순위가 되지 않기를...